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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케이스>영화후기 : 흥미진진, 판단에 대하여 영화 관람 후기 남겨요! (2023 부산국제영화제 관람) 영화제에서 뭘 볼지 몰라서 ‘월드시네마’ 섹션에서 보면 괜찮지 않을까 하다가 관람했어요! (월드시네마 섹션은 설명에 비아시아권 중견작가 신인 감독들의 신장-국제영화제 수상작 포함하여 세계 영화의 전체적인 흐름 조망 할 수 있는 섹션이라고 해요) 칸영화제 감독 주간. 칸에서 가장 주목받은 작품 중 하나 실화바탕 이라는 설명도 있어서 도박은 아닐 것 같아서 같은 시간대 영화 중에 이 작품을 고르게 됐어요! 영화는 법정물이었어요 제한적 공간에서 컷들이 이어지는데 진실을 두고 싸우는 내용이 흥미진진해서 남의 공판 구경하듯이 재판씬을 지켜보며 또 배심원이 된 듯 머릿속으로 여러가지 판단을 하게 되면서 봐나갔던 작품이었어요 또 그러한 진실 재구성 과정이나 심..
<바튼아카데미>간단후기 :해리포터 따스한파트+해학코믹 연기잼 영화 관람후기 정리해요 (부산국제영화제 관람) 는 해학적으로 읽혀서 웃음나는 순간들이 계속 지나가며 코믹 시트콤을 보듯이 스마일사람이 되어서 관람했어요. 상처있는 티는 안내지만 그럴수록 외로움이 비추던 소외된 이들 사이에서 인간적인 대사들이 오가며 어느새 따뜻함이 대류됐나 느껴져버리는 영화였고요. 영화 후에 떠올려보면 결과적으로는 흔한 스토리와 구조였다고 깨닫게되는데 영화 중간에는 그런 것을 안보이게 하는 분위기이고, 안보이게 하는 배우들의 연기들이 채우고 있었어요. 폴 지아마티, 도미닉 세사, 디바인 조이 랜돌프 배우의 연기. 웃긴 상황과 말을 잃게 하는 상황이나 팩폭 상황 등에서 각 배우들의 표정연기를 떠올리면 다시 웃음이 날 것 같고 도미닉 세사의 연기가 앞으로 기대많이 됐어요. 물론 자그마한 감정..
영화<패스트 라이브즈>뜻-후기? :관용이 신비될 때 영화 관람 간단 후기리뷰 남겨요! (부산국제영화제 관람) 애틋한 장거리 로맨스 영화였어요. 1. 패스트 라이브즈 뜻이 영어로는 past lives라서 '전생'이란 의미였어요. 한국 사람들은 '전생'인연 이야기나 '이번 생엔' 아닌가봐 등 등이 약간 관용구처럼 많이 쓰이잖아요. 사실 좀 낡았다고 느껴지기도 하는 정서와 가까운데, 하지만 한국어나 문화와 떨어져있는 입장에서는 이런 '전생'이야기가 약간 신비감이 있나봐요. 어떤 신비롭고 주술적인 무언가가 있는 듯이 그려지는데 더보기 관용으로 느끼고 익숙한 입장에서는 슬프게도 그 신비감이 오기 어렵게 느껴졌어요. 2. 미국 사투리 억양 또 배우들이 한국어를 사용할 때 그 억양이 미국사투리같은 톤이라서 배우의 감정을 받아들일 때 반 정도만 와닿는 느낌이었어요. 대..
<사라의수난>영화후기 : 부정하던 나를 포용시킨 수난-사라란 역설 영화 관람후기 남겨요! (2023부산국제영화제 관람) 트레일러 보고 반해서 관람했어요! 트레일러 속에서 정확한 화면 구도가 뭔가 믿음이 가고 그 아름다운 화면과 음악과 어우러지는 느낌이 되게 좋았어요ㅋㅋ 그래서 도박하는 마음처럼 믿음으로 베팅하고 불안을 오가며 기다려서 봤어요ㅋㅋ 게다가 2023부국제 특별기획이 인도네시아 영화라고 해서 잘골랐다고 생각... (했는데 은 특별 기획 코너가 아니라 아시아 영화의 창 섹션에 있었네요ㅋㅋ) 1. 은 이스마일 바스베스 감독의 영화이고, 트렌스젠더 여성 사라가 시골 마을에 돌아가서 벌어지는 이야기에요. 부국제 소개에는 '아무도 자신이 태어난 가정을 선택할 순 없었지만 자신의 삶을 원하는 방식으로 선택할 순 있다'라고 나와요 2. 내용은 트랜스젠더로 도시에서 살던 사..
<파문>영화후기 영화관람 후기리뷰 남겨요! (부산국제영화제 관람) 최근에 개봉했던 영화 관람할 때 경험이 너무 좋았어요. 누군가의 침범과 그로인한 불안이 곧 자연스레 평화로운 풍경 중 하나가 되어버리게 하는 영화의 따뜻한 분위기 위에서 연대의 온도와 위로의 방식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데 참 좋았어요. 상영관에 있었지만 잔디 위에 피크닉하며 따뜻한 바람 맞는 기분에 앉아있었어요. 엄청 섬세-미세한 촬영에도 감동하면서 봤던 기억도 나고요. 그래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뭘볼지 고민하다가 이 강변의 무코리타 감독인 오기가미 나오코의 작품 을 간신히 예매해서 관람했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영화볼 때 너~무 좋았어요. (부국제에서 본 영화 대부분에 너~무 좋았다 느꼈지만ㅋㅋ) 영화 결말 때 안구축축촉척척착착 됐고요. (> 하단내용 정리 ..
<익스펜더블4> 뜻-후기: 미국반응 1위이유는 혹시, 익숙마초&아기고어? (노래정보-전편봐야하나요) 영화 후기 남겨요! 시사회 다녀와서 간단히 정리합니다 약한 고어의 자극이 시원하고 빠른템포 액션과 익숙 마초 느낌을 생각없이 즐길 수 있는 영화였어요 0. 익스펜더블 뜻? expend는 '소비하다' '써버리다' 뜻이 있는데요 expendable은 형용사로 '소비되는', 명사로 '소모품'을 말해요. 영화제목은 Expendables 로, 써버릴 수 있는-희생되는 군인, 용병, 병력을 의미하는 듯 해요. 영화에서는 '익스펜더블'이라고 부르며 주인공인 용병 부대를 지칭할 때 사용되는 단어였어요. 1. 전편 안보고 가도 되나요? 익스펜더블 1,2,3 안보고 다녀왔어요! 전편은 모르지만 영화 속 인물 대화 중에 필요한 정보는 짚어줘서 짐작하면서, 헷갈릴만한 부분 없이 편하게 4편 영화를 볼 수 있었어요! 2. 편안..
부국제핑계로 부산여행 에피타이저 후기 (출장용코스? 센텀시티-영화의전당) 2023 부산국제영화제 핑계로 부산 다녀온 후기에요! 아래에 부산 ...음 '제대로 관광/여행'이라고 할 수 없지만 에피타이저로 치기로 하는 부산 구경 후기와 사진기록 남겨요! (다음 부산방문을 위한 갈망즈도 함께) 책으로 접한 의 영화판이 상영한다고 해서 이름만 듣던 부산국제영화제(BIFF)2023에 가보기로 마음 먹었어요! 궁금하고 빨리 보고싶은 마음에. 성인된 이후로는 부산 방문이 처음이라서 마주치는 모든 것이 환상적이고 새롭게 느껴지고 설레었답니다 하지만 영화예매시간 중간중간에 관광하느라 알찬 여행지 탐험도 어려웠고 부산 유명 맛집도 대기 손님이 많아서 쉽지않았어요 그래도 광안리에서 해가 쨍쨍하게 나왔을 때 일광욕을 즐길 수 있었어요! TV에 나온 걸 본터라 몇 년 전부터 궁금했던 .. 그 맛집은..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책 후기: 세부맥락-풍부이해 가능한 영화 오펜하이머 원작 추천 영화 , 책 본 후기 남겨요 ! 1. 감으로 알아듣던 영화 오펜하이머? 영화 는 어렵고 졸리다고 해서 걱정하며 관람했는데 다행히 졸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인물과 이름이 듣던대로 많이나오더라고요 미리 다명의 악명을 듣고 가서 이름 나올 때마다 외우면서 보려고 노력했지만ㅋㅋ 영화 후반 가니까, 고 사이에 가물가물 되어서 감으로 알아들으면서 봤어요 영화 내용은 명확히 맵을 그려낼 수 있을 정도로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그렇다고 영화에서 어떤 싸움을 하는지를 이해못할 정도는 아니었어요 (아마 미국에선 워낙 유명한 사건이라서 당연한듯 설명 안하고 넘어가는 정보들이 많아서 그런가봐요) 하지만 흑백화면이 교차되는 이유는 영화 끝날 때까지도 눈치 못챘었어요 (인물의 관점 차이라고..) 2. 책 내용 비교하면 티져 영화 본 ..
<달짝지근해:7510> 후기: 진선규의 킹받 훈남연기 (+촬영지정리-제목뜻?) 🍙🚘❤️‍🩹 영화 관람하고 왔어요! 후기+촬영지-음악 정보 남겨요! 1. 달짝지근해 웃음이 조금 난 부분들? 달짝지근해에서는 재밌게 본 부분이... 배우 진선규가 훈남연기할 때ㅋㅋㅋ 마다 킹받아서 웃겼어요ㅋㅋㅋ 또 두 주인공 관계가 서로 가까워지는 부분은 그냥 봐나갔는데, 그 주변인물이 의외의 만남할 때 예상 못했으면서 또 예상 할 법한 구도라 웃었어요ㅋㅋ 또 카메오 출연커플 남자(ㅇㅅㅇ)가 노래할 때 웃겼어요ㅋㅋㅋ (또 다른 카메오(ㅈㅇㅅ)는 목소리로 등장할 때부터 '설마'ㅋㅋㅋ하면서ㅋㅋㅋ) 2. 방심했다가 음악이.. 또 (예고봤을 때) 아담한 로코영화 같았는데 왜 이렇게 이 정도까지 음악이 좋은거지?하고 초반부터 깜짝 놀랐어요ㅋㅋ 영화 보면서는 하나의 테마가 계속 쬐끔 변주되어 나오는 것 같은데 그 ..
<가여운것들>책 후기: 헤결과 겹친 내용장점? 제목 뜻? (+푸어띵스 줄거리) 책 재밌게 읽고 간단한 후기 남겨요! # 옛날 말투지만 계속 마주치다가.. 반전꿀잼북 가로로 눕고 또 서있는 책 앞면 타이포가 눈에 확 띄었고, 또 이라는 제목 안에 어떤 내용이 들어있을지 쉽게 상상이 안가서 책은 선반에서 마주칠 때마다 몇 번이고 궁금했는데요. 하지만 책을 펴 살펴봤을 때 인물들의 대화 말투부터 옛 문어체 느낌이라서 읽을 때 고통스러울지도 모를거라는 예상에 몇번이고 잡았다 놓았었어요. 그렇게 자꾸 자꾸 책과 마주치기만 하다가 어느 날은 그 '계속 마주친 정'으로 책을 집어왔어요. '내가 널 데려가주마' 마음으로요. 그런데 한 30페이지 정도 지나니까 내용이 너무 흥미롭고 예상밖으로 진행되어서 '으엥?'하면서 몰입하며 따라갈 수 있었어요. 책 표지만 몇 달 마주치고 있다가 책 펴자마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