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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영화후기

<플랜75>&<소풍>영화후기 (+ 노래-촬영지 정보) 영화 관람후기 에요 (+소풍 노래-촬영지?) 영화 와 을 관람했는데요 두 영화의 공통점이 있다면 인생의 황혼에 가까운 주인공들이 나오고, 생의 마지막을 어떻게 보낼지를 고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영화 분위기는 전혀 다른데요. 는 일본영화고, 초고령사회가 되자 '당신의 죽음을 국가가 지원합니다' 가 된 픽션 상황에서 전개되지만 인물들이 서있는 배경은 그저 현실적이고, 내내 건조하게 바라보는 촬영에 가깝고, 영화를 통해 사회에게 다양한 방향에서 커다란 물음표를 던져놓았어요. 은 어르신들이 봐도 공감하고 이해가기 쉬운 방식으로 주인공이 가족 친구 곁에서 겪는 일상적인 감정을 따라 시작해 황혼의 감정을 겪어가는 스토리였던 것 같아요. 그런데 제목의 '소풍'이라는 단어는 남은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게 되는..
<세기말의 사랑>후기리뷰: 애정의 마비라는 큐트 아포칼립스 🍭🚘📻 영화 관람후기리뷰 포스팅이에요 1. 흥미진진스토리+세기말힙 한방울 영화 재밌게 보고왔어요! 스토리가 어디로 가는지 예상을 못하고 영화내내 흥미진진해하며 따라갔고, 영화 속 주인공들을 사랑스러워하면서 본 것 같고, 나와 다른 유진캐릭터를 밖에서 바라보기보다 내면을 따라가게 하는 마법에 빠졌었고, 엔딩도 너무 좋았어요ㅋㅋ 음악도 내내 사랑스럽고 세기말힙 연출이 가끔 더해질 때 웃기고 귀엽기도 하고ㅋㅋㅋ 2. 애정이란 핸디캡의 큐트재난 속에서 마음을 후벼팠던 장면들 중 유진(임선우 분)이 가장 간절할 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 둘이 있었는데요. 핸드폰, 컴퓨터 앞에서 혼자되었을 때 무기력함이 크게 다가오던 장면들이 있었죠. 그 때의 유진을 찍던 절벽에서 그 얼굴을 떨어트릴 듯 상황 속 그녀를 삐딱하..
<클럽제로> 후기리뷰 : 영집단에게 브레이크 (노래정리) 🏤☕️🍽️ 영화 관람후기리뷰에요 촬영과 음악이 살짝 위트 있는 부분에서 재밌게 감상하고 왔어요! 1. 영화 예고를 대충 봤을 때 영화 의 배우도 출연하고, 어떤 사이비 이야기처럼도 보여서 뭔지 궁금해하다가, '칸 경쟁' 마크 나와서 그냥 예고 끄고 믿고 관람해보았어요ㅋㅋ (미술촬영음악이 볼 때 재밌었어요) 2. 줄거리는.. 사립 학교에 한 프로그램이 개설되면서 시작하는데, 이 '의식적 먹기' 강좌에 아이들과 선생님이 모이고 강의가 진행되어가며 모임 내외부에서 생기는 일들을 보여줬어요 3. 초반엔 의미있는 토론의 결과로 하는 행동이 간단해서 처음엔 좀 이 의식먹기 방식 효과가 설마 진짜있을까 하면서도 우스꽝스럽게 느끼며 보게했고요. 어떤 선한 명분도 섞인 '의식'적인 행위라서 이 모임을 그래도 조금은 응원..
<시민덕희>후기: 적당서럽+실없 응애가득 라미란-각본 좋았다 영화 재밌게 보고와서 후기남겨요 1. 서럽지도 실없지도 않은 실화바탕 보이싱피싱 추적극 는 범죄 피해자 시점에서 사건을 따라가니 진지하게 보게되지만, 그럼에도 영화가 너무 답답 서럽거나 무겁게 만들지않고 또 상쇄한다고 무작정 통쾌하거나 실없이 가볍지도 않아서 무게중심 잘 잡힌 이야기를 만나고 온 느낌이었어요! 2. 응애爱만 가득케 덕희 여사 혼란 속에서도 추진력, 실행력 좋은 주인공 캐릭터가 응원과 몰입을 하도록 크게 도왔던 것 같아요. 특히 보이스피싱 피해자 본인에게 책임을 돌리는 관점에 선을 딱 그어놓은 듯이 덕희가 그래야 할 수 밖에 없던 상황을 각본과 연출로 잘 그려줄 때 영화 보면서도 잘 이해됐어요. 돈을 빨리 보내는 등의 오판단의 행위로 판결나버렸던 일이 오히려 덕희의 장점으로 영화의 세계에 ..
<덤머니> 노래ost 정보 +관람간단후기 영화 관람하고 간단한 후기와 노래 정보 정리 남기는 글이에요 1. 영화 재밌게 보고왔어요 실화 바탕 영화였는데 최대 & 최진행(?)된 자본주의국의 금융 디지털 전쟁 이야기가 흥미로울 수 밖에 없었어요. 처음 볼 때는 무조건 감동이었다면 두번 볼 때는 일부러 조금 비판적으로 보기도 했어요. 왜냐하면 아마도 (모티프 소설 제목이기도 한) 안티소셜네트워크에 대한 편견이나 잘못 이해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 처음 볼 때는 놔두고 봐서.. 또 주식 잘 몰라도 설명이 잘 나오고 분위기로 말해줘서 어렵지 않게 봐나갔어요 2. 키이스 역의 주연배우 폴 다노는 물론이고 다들 훌륭한 연기로 존재했는데 아내 역 배우의 내면 연기가 눈에 많이 들어오게 연출된 것이 기억나요 아내 역 배우 쉐일린 우들리는 아역과 등 출연과 에도..
<외계인 2부>간단후기: 짬뽕팝콘맛적 신박모먼트들과 +(1편 안보고가도 되나요?)+엔딩노래-촬영지? 👹😈🤖👾 영화 2부 관람 후기 인데요 쉽고 짤막 간단 후기!에요🤭 기대 적게하고 관람했지만 장면마다 새 볼거리가 계속 충전되면서 시간이 잘 지나갔고, 지난 1부에서 푼 설정들이 맞춰지는데 2부의 새로운 등장들까지 엮이며 결국 결말로 수렴까지 해야하기 때문에 스토리는 지루할 틈이 없을 수 밖에 없었어요. (1부보다 스토리면에선 더 full 느낌) (같이 간 지인은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뷔페처럼 많이 나오니까 좋아했어요) 0. 1편 보고 가야하나요? 영화 제일 처음에 1부의 중요한 내용이 요약처럼 나와줘서 2부부터 봐도 볼만해요! 기억 삭제 되었는지 자신이 외계인 1부를 안봤다고 우기던 지인이 있었는데ㅋㅋ (2부에서 신선들 나올 때야 1부 봤던 기억이 언뜻 났다고..) 지인이 기억 삭제됐지만 2부 재밌게 봤..
영화<괴인>후기: 한꼽의 미묘의 서스펜스괴 (+음악 정보) 영화 관람 후 간단후기리뷰 남겨요! 1. 밋밋척 미묘의 파문 툭 영화 보고 왔는데요 영화 볼 때의 느낌은 '이 영화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하며 미리 정의 내리지 못하게 하는 흐름을 따라 갈피를 못잡으며 영화를 따라가게 하는데요. 밋밋한 듯한 일상을 쫓던 어느 순간 긴장을 툭툭 꺼내 내려놓듯 미묘하게 '괴'한가 싶은 작은 사람-사건-작용을 은근히 던져놓는데요. 영화가 '당신의 의심 틀렸어요 의심 또 틀렸어요' 하게 한 뒤 다시 의심이 일어나도 되나 머뭇거릴 때 그 때 마지막에 엄청 스릴러가 되면서 ... 영화 후 인물들의 이야기가 궁금해지게 되고 상상되게 했어요 2. 한 꼽의 서스펜스괴 영화 보고나서 무슨 영화인지 정리는 안됐어요 ㅋㅋㅋ (일반 상업영화 읽어보는 방식에만 익숙해져서 그런가봐요) 후에 영화..
영화<소년들>후기 (+촬영지) 영화관람후기 남겨요 예고 보고 무슨 사연이 담긴 이야기일까 궁금해하고 있다가 개봉일에 후딱 관람하고 왔어요! 영화 소년들은 실화 기반으로 한 영화였어요 배우 설경구가 경찰로 나오고 슈퍼 강도살인 사건의 진실을 알아가고 (..)는 이야기인데 시간 구조도 흥미롭게 펼쳐지고 재밌게 봤어요 짜릿한 맛을 추구하지는 않는데 tv드라마처럼 어렵지않게 흘러갔고 세네번 정도 울컥하는 포인트가 있었어요 김동영 유수빈 배우만 보면 뭔가 울컥했던 것 같아요ㅋㅋ 화와 해맑음이 몰입과 연민을 불러일으켰을까요? 설경구 배우의 분장도 자연스러운데 시간이 잘 느껴졌어요 또 예상 외의 배우들이 등장할때 깜짝 놀랐어요ㅋㅋ 예고편에서 언뜻 설경구 배우만 보고갔는데 ㅅㅇㄱ ㅈㅈㅇ 배우도 예고에 나왔는데 못본것인지? 반가워서 재밌게 봤어요ㅋㅋ..
<더 드리머>영화후기: all사랑에 결코 있는 클레이상 영화 관람 후기 남겨요 (부산국제영화제 관람) # 진흙남자 영화 는 아나이스 텔렌느 감독의 영화. 배우 라파엘 티에리와 엠마뉴엘 드보스 등이 출연해요. 프랑스어 제목은, L'homme d'argile 진흙의 남자(?)라는 뜻 인가봐요. # 사랑이란 감정의 작용에 대해 볼 때 너~무 좋다고 느끼면서 봤어요 관계 속 감정과 창작이란 상황이 상호작용하는데 그 화학반응의 대상이자 주체가 된 주인공이 영화에서 겪어가는 감정들의 단계단계를 따라가며 좋은 관람이었던 것 같아요. 사랑이란 감정의 작용이 창작자인 캐릭터들의 상황에서 조금 다른 방식, 다른 과정을 통하는데 다소 비틀린 영화 속 이야기를 통해서 보편의 사랑에 대한 탐구를 할 수 있는 면도 있었던 것 같아서 모든 사랑이란 감정에 존재하는 '진흙상'에 대해 생..
<더레슬러>(이퀴발H초두리 감독) 영화후기 :무력감 그린 방글라데시작 이퀴발 H초두리 감독의 영화 간단 관람후기 남겨요! (부산국제영화제) 괴물 같은 바다로부터 오는 지칠리도 그칠리도 없는 흐름에도 대결해내려는 주인공이 나오며 시작하는 영화였어요 방글라데시 바닷가마을이 배경. 주인공 모주를 걱정하는 아들 샤푸도 조금 이해갔지만 조롱에도 의지는 지키고 있는 모주가 되어서 모주가 이겼으면 하는 마음을 남몰래 챙겨놓고 보게됐어요 그가 상황과 싸워가야하는 과정이 공감가면서 아프게 느껴졌어요. 기반도 소스도 과정 등 환경 모든 것과 미래 마저도 대결할수록 무력함만 커질 뿐인 모습이 비춰서 마음이 무거워졌어요. 드디어 같은 화면에 모주와 도프가 잡혔을 때 체급만 봐도 승률0의 현실이 다가오면서 더욱. 그래서 싸움에서 보호해도 막아도 싸우려는 그가 숭고하게도 멍청하게도 느껴지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