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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영화후기

<스트레인지월드> 관람후기 : 재구축 오케스트라 판타지아 🐙👁🔋 영화 관람 후기 남겨요! 1. 오케스트라 판타지아 제작진이라는 광고 문구에 믿고 보고 왔어요 엔칸토와 비교부터하면 엔칸토와 같은 팝 뮤지컬은 아니고 고전 디즈니 오케스트라 음악 분위기로 느꼈어요. 는 음악이 너무너무 좋았어요! 신비하고 낯선 세계에서 영화의 음악들이 울리던 장면에선 잠시 판타지아를 떠오르게도 했어요. 또 엔칸토와 같은 맥락을 찾아본 부분은 넓게 봤을 때는 기존 가치를 통해 쌓아올린 유산이 무너지고 새로운 가치관이 등장하는 것이었어요. (그 자세한 중간 과정과 이후 결말은 전혀 다르게 흐르지만) 파괴 후 재구축 스토리는 이번에도 역시 큰 감동을 불러왔어요. 2. 다정한 혁신의 수미상관 영화 오프닝에는 마치 풍자처럼 옛날 영화/광고? 톤으로 클레이드를 소개하며 시작하는데요. 과거에 믿..
<올빼미>재밌나요: 시사회후기/it장면 찢었다, 코믹fake 궁중암투 (+촬영지) 👨‍🦯👁📌 영화 시사회 다녀와서 간단후기 남겨요! 어떤 한 대박 장면과 대박 설정이 흥미를 돋우고, 궁중의 독한 암투도 담겨서 재밌게 보고 왔어요! 1. 류준열 유해진의 사극스릴러 처음에 포스터만 언뜻 봤는데 사극 복장의 배우 류준열, 유해진의 얼굴이 언뜻 보여서 당연히 코믹이겠지 하며 약간 영화에 호기심이 50% 생겼고요, 이후에 '사극, 스릴러' 문구보고 오잉? 하면서 예고편 눌렀는데 예고 영상 분위기가 어두컴컴하고 궁중암투 대사 느낌이라 기대가 수직 상승하더라고요! 영화는 스토리 공모전 선정작품이라고 해요. 스토리가 크게 어렵지 않은데도 궁금하게 하고 긴장하게 하며 재밌게 볼 수 있었어요! + 포스터에는 배우 유해진-류준열만 보이지만 다른 큰 역할의 등장인물들도 영화에 여럿 있었어요! + (혹시나 ..
<폴 600미터>후기 : 영화가 관객방광에 마법조종술 (+노래정보) 🎆🛣💡 영화 관람 후기 남겨요 ! 관객의 신장과 방광과 요도 그 사이 어디쯤에 영화라는 도구를 사용해 전기충격을 넣을 수 있나 의 실험체험장 같던 였어요 ㅋㅋㅋ 1. 제목 폴 뜻? 영화관에서 수직 기둥 오르는 장면의 예고를 언뜻 봐서 제목 '폴'이 당연이 pole 인줄 알고 있었다가 영화를 보며 fall 임을 알게됐어요 영화는 삶에서의 추락 후 재도전, 극복, 재시작 추락하지 않기 위한 싸움 등등 의 은유를 그리며 관람하게 했어요. 2. 익숙 상황 x 압도 연출 a. 에서 관객 신체까지 자극하는 현실스릴이 어마했죠. 영화 전개 중간 중간에 풍경 풀샷 나올 때마다 상황의 거대함을 감각하고 또 재자각하게 하며 스릴감을 계속 충전해줬던 것 같아요. 스크린 안에서 크기가 작아지는 사람과 동시에 커지는 사운드와 ..
영화 <데시벨>후기 : 안팍오열-안느끼감동-시간순삭 추천리뷰(+촬영지) 👩🏻‍🍼⚖️👬 영화 간단한 관람 후기 남겨요! 1. 시간압축-시간순삭 긴장도 보고왔는데 재밌게 봤어요! "벌써 끝난다구?" 느낌 받았어요. 전말 궁금해하면서 이야기 따라가게 해서, 두 시간이 순삭된 관람이었어요. 너무 어렵거나 더부룩할 정도로 전개가 심하게 빠른 영화는 아니었고 영화관에 한시간 정도 있었던 것 같은데 벌써 결말 부분이 나와서 놀랐었어요! 데시벨은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지는 않은 긴장도였는데, 영화 내내 사건의 상황도 사건의 전말도 궁금케하면서 관객 집중도를 붙들어내는 영화였어요! 기대 않고 봤는데 재밌었어요 2. 안느끼 명장면 감동적인 영화였고 영화 끝에 명장면도 많았어요. 영화 속 배우들이 훌쩍거리는 다중스피커를 통한 사운드와 상영관의 좌우앞뒤 관객들이 훌쩍거리는 소리가 섞여서 구분 없이..
영화<삼인조> 후기: 지금 클날 쌔비지 김민종과 자조클래식 박찬욱? 97년 영화 시청 후 간단 후기 남겨요 연출유머와 개성있는 캐릭터-스토리에 재밌게 봤어요. 1. 복나것 to 삼인조 ott에서 뭐볼까 한참 스크롤하면서 고민중에 저에게는 활자로만 존재해왔던 전설의 그 영화 가 눈에 띄어서 시청했어요! 는 1997년, 세기말에 개봉했던 박찬욱 감독의 두번째 장편영화 라고 하네요. 몇달 전에 도 도전했었는데 중반부 볼 때 쯤에 무슨 일 생길 것 같은 긴장감이 크게 압박해서 잠시 쉬려고 중간에 정지했었다가 딴 일 하다가 까먹고... 이후에 책 읽다가 복나것 후반 내용을 알아버리게됐는데 끔찍하고 무서운 거 같아서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하면서 계속 뒷부분 재생에 머뭇머뭇... 하고 있었는데요. 그러다가 시청한 영화는 '복수것'보다 압박이 세지않고, 세기말 영화인데도 안늘어져서..
<미시즈 해리스 파리에 가다> 영화후기: 귀여운 꿈으로 앙가주망 🌹✈🔨 영화 관람 후기 리뷰 간단히 정리해요 1. 사랑스러운 꿈점프 소재영화? 는 영국드라마 느낌에 사랑스러운 ost 가득찬 영화였어요 배우 제이슨 아이삭 (아치 역), 이자벨 위페르 (콜베르 역) 도 출연하고. 자극적인 표현-소재 없었지만 현실에서부터 시작해 꿈의 무엇들을 넘나들며 동전 양면 같은 희망과 좌절을 오가서 스토리가 내내 심심하지 않게 전개됐고요! 2. 미시즈해리스파리에 원작? 영화의 원작은 1958년 출간된 미국소설이고요. 이후에 미국과 독일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졌고, 뮤지컬로도 상연되어왔다고 해요. (이런 직업의 주인공이 모험하는 이야기로는 최초였다고 하네요) ❗ ❗ ❗ 주의 영화 보신 분들만 스크롤을 내리시길 추천합니다 ❗ ❗ ❗ 3. 대비의 공간-인물-상황 속 영화엔 대비되는 현실과 꿈..
영화 <자백>vs<리멤버> 비교, 스포없는 솔직후기 + 촬영지정보 🧓🚔👩‍💼 영화 과 관람 후 간단히 후기 남겨요! (+촬영지 정보) 1. 영화 는 배우 이성민-남주혁 출연 범죄..드라마이구요 알츠하이머 환자(이성민)가 기억을 잃어가면서도 평생 간직한 복수-살인 계획을 하나씩 실행해가는 이야기에요! 주인공의 잊혀져가는 기억처럼 흘러 떠내려 가고 있는 역사들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영화였어요 2. 영화 은 배우 김윤진-소지섭-나나 출연의 미스테리 드라마. 내연녀 살해 누명 쓴 회사대표(소지섭)가 결백을 증명하려 변호사(김윤진)에게 내연녀(나나)와 있던 사건을 설명하면서 시작해요. 의뢰인과 변호사의 진실 재구성 과정에서 기존에 쌓아둔 세계가 몇 번이고 재구축되는 재미를 주는 영화였어요. 3. 자백 vs 리멤버 규모 큰 느낌과 다양한 로케이션이나 액션 장면은 에게 더 있구요...
<그 남자 좋은 간호사> 후기리뷰 : 편안선량-세계최다연쇄살인범 실화-공포? 🙂🙀🙂 영화 관람하고 와서 간단 후기리뷰 남겨요 (+실화 정보) 1. 실화느낌 연출 실화 바탕으로 한 이야기인데 실화톤(?) 현실톤으로 보여주는 듯한 연출의 영화였어요 과장된 연기 없고, 상황을 말하는 사운드이나 촬영도 튀어나오는 느낌 주지 않으며 감정-상황 이해에 도움을 줬어요. 2. 과장 없는 섬세 연기들 속에선 에디 레드메인과 제시카 차스테인의 섬세한 연기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현실톤의 묘사에서 극적인 요소 없이 실제 인간 감정을 보여주는데 메소드 볼 수 있었어요 걸음걸이와 숨과 절제하지만 새어나오는 감정들과 + 린다 역의 배우 킴디킨스도 인상적인데 (미스페레그린..과 블라인드 사이드, 랜드, 리지, 할로우맨 등에 출연했다고 해요.) ❗❗ 주의 영화 보신 분들만 스크롤을 내리시길 추천드립니다 ..
영화<블랙아담> 후기리뷰: 맨인블랙에게 전해라 뭔뜻? +ost 🤴🙌🖤 관람 후기 리뷰 남겨요! (+ost정보) 1. 수면아래 기다린 플롯잼 영화는 예상 깨는 부분들이 중간중간 있어서 흥미롭게 볼 수 있었고 여러 클리셰 뒤집는 설정들 구경하며 지루하지 않았어요 더보기 영화에서 인물들이 향하는 각자의 목표 두어가지는 먼저 명확히 언급되면서 시작하는데 하지만 수면 아래에 있고 암시되던 것들이 새로운 목표처럼 더해지며 다른 방향으로 스토리를 데려가는 부분이 재밌었어요. ❗❗❗ 영화 보신분들만 스크롤을 내리시길 추천합니당 2. 이면의 감정선에, 2차 관람잼 이면의 내용에 대해 알게 된 뒤에 영화 다시 볼 때 각 인물마다 연기, 감정선, 대사 등 새롭게 보이는 장면 많아서 2번 관람 추천하고 싶었어요 가문 목걸이-대머리 장면도 복선이었고, 닥터페이트는 등장씬부터 다 알고 있었..
<대무가> 영화후기-리뷰: 병맛코믹 추천 +촬영지-ost 정보? 🏗🤹‍♂️🍎 영화 관람 후기리뷰 간단히 남겨요! 예상보다 재밌게 보고 온 후기에요! 1. 예고편BGM 열일 를 포스터(4인포스터) 로 처음 마주했을 땐 사실은 분장 모습에 좀 낯선데, 또 뭔가 대충만든 분위기 (아마도 스틸컷이라서?) 가 느껴져서 좋아하는 배우 출연에도 기대 않았어요. 그러다 어느 날, 예고편을 클릭해버렸는데 힙합 BGM 흐르면서 무당들 뛰노는 이미지가 촵촵 지나가는데 심장이 뛰더라고요ㅋㅋ 영화에 대한 궁금증도 엄청 커지고. 그래서 긴가민가 하면서 관람했는데 소재가 신선하고 독특한 분위기의 영화라서 기대 보다 재밌게 관람했어요! 2. 내 옆, 내 안의 무당이란 출발점 내용은 먼저 '무당학원'을 다니는 세미무당(?)격의 주인공 '신남'(류경수 분)이 나오며 시작하는데요. 신남의 등장-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