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올빼미>
시사회 다녀와서
간단후기 남겨요!
어떤 한 대박 장면과 대박 설정이
흥미를 돋우고,
궁중의 독한 암투도 담겨서
재밌게 보고 왔어요!
1.
류준열 유해진의 사극스릴러
처음에
포스터만 언뜻 봤는데
사극 복장의
배우 류준열, 유해진의 얼굴이 언뜻 보여서
당연히 코믹이겠지 하며
약간 영화에 호기심이 50% 생겼고요,
이후에 '사극, 스릴러' 문구보고
오잉? 하면서 예고편 눌렀는데
예고 영상 분위기가 어두컴컴하고
궁중암투 대사 느낌이라
기대가 수직 상승하더라고요!
영화는 스토리 공모전 선정작품이라고 해요.
스토리가 크게 어렵지 않은데도
궁금하게 하고 긴장하게 하며
재밌게 볼 수 있었어요!
+
포스터에는
배우 유해진-류준열만 보이지만
다른 큰 역할의 등장인물들도
영화에 여럿 있었어요!
+
(혹시나 사극에 익숙치 않거나
어떤 부분에 너무 익숙하기 때문에
어려울 수 있는 부분은
세자가 어른에 유부남이고
세자에게 애도 있는 부분 일 것 같아요
미리 알고 가시면 헷갈리지 않겠지요?)
2.
코믹 요소로 문 열었다가
배우 유해진 출연에
코믹을 기대하게 되지만
<올빼미>가
유해진표 코믹영화는 아니었어요!
(근질 하지만 ... 말을 아끼며)
하지만
분위기를 처지게 놔두지않는
코믹 담당이 따로 있는데ㅋㅋ
아는 얼굴이지만 새롭고 재밌고ㅋㅋ
유머 부분들이 초반에 있어서
시사회 관객들의 웃음이
초반부에 잔잔 여러번 나왔어요ㅋㅋ
3.
그 어떤 장면, 찢었다
영화 초반부는
약간 알 것 같은 스토리로
편하고 뻔한 영화인 척 하다가
영화가 관객을 방심시키더니
'어떤 한 장면' 나오는데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어요.
긴장감 대수로를
누가 갑자기 연 것처럼
콸콸콸 쏟아져 들어오고
곧 그 긴장수위를 유지해가요.
긴장감 가져오고 이어가는
연출도 좋았어요!
(특히 장님인 주인공처럼
관객도 장님으로 만들어 버릴 때
스릴감이 기억나요.)
그와 함께 나오는
궁중암투 설정-묘사가
눈 떼지 못하게 하고요.
+
영화 볼 때 호불호 있는데도
사극은 항상 재밌게 보시는
어르신들도 확실히 좋아하시겠다 느껴서
효도상품 하나 나왔다 하는
생각도 드는 영화였어요!ㅋㅋ
(그렇다고 올드하다는 뜻은 아니에요)
4.
남한산성 배경지식으로
영화 <한산> 보고
<남한산성> 보고
<올빼미> 보면
한국사 롤러코스터도 타고
생각이 많아지게 됐고요ㅋㅋㅋ
<올빼미> 관람 기다리시는 분들은
영화 <남한산성> 보고 가시면
배경지식이 되어서
올빼미 배경이 이해 쉬울 것 같기도 해요.
(물론 두 영화가 분위기는 전혀 다릅니다)
5.
올빼미 촬영지
용인 대장금 파크, 민속촌, 문경새재 와
수원, 부안, 담양, 남한산성, 대전, 전주
광양 청매실농원, 창덕궁 등등
(그.. 병풍 국립고궁박물관 협찬인가봐요-일월오봉도)
6.
올빼미 세자빈 배우 조윤서 &
어두워서 잘 안보였는데
한산에서 보았던
윤진영 배우(희립 역)가
단역으로 나왔죠!
그 근위병? 내금위? 중 한명? (검문 별감)
한산 정운 역 배우(김재영)도..
내금위 중 한명으로 본것 같고? ??
+잘못 본 거였고 권병철배우인 것 같아요
+
중전 역 배우 안은진
(슬기로운 의사생활 출연)
연기 변신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세자빈 역 배우 조윤서는 낯익죠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에 나온 그 여학생..!
사극 분위기가 너무 달랐죠 대박..
현대물도 예뻤지만
사극 분장이 너무너무너무 아름답고 찰떡
<올빼미> 영화 속 그 긴장씬 떠올리며
올빼미 시사회 후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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