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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쥬라기 월드:도미니언>
관람 후기 간단히 남겨요!
후기 결론부터 쓰면
눈뽕과 추억뽕을 첨가하여 만든 영화,
어린이가 있는 가족을 위한
영화로 느껴졌어요!
1.
쥬라기 순서?
영화 <쥬라기 월드> 시리즈는
순서대로 하면
93년 작품 <쥬라기공원>,
97년 <쥬라기공원2:잃어버린세계>,
2001년 <쥬라기공원3>,
2015년 <쥬라기월드>,
2018년 <쥬라기월드:폴른킹덤>
다음에 2022년 <쥬라기월드:도미니언>
으로 이어져왔다고 해요.
아가 적에 본
가물가물한 기억을 되새기면
쥬라기 공원1편은
쫄깃한 공포물로 봤던 것 같은데...
하지만 이번 편에선
공룡이 덜 무서웠어요.
초반에 마치 말을 알아듣는 듯한
공룡이 나와서인지?
징그럽고 잔혹하게 죽는
주인공 주변인물이 안나와서인지?
관람객1명이 공룡 존재에 속지않을 만큼
올드 되어서인지ㅠㅠ
이번 편에서는 크게 무섭지 않았...
하지만
인상적인 공포용 장면들이 있었어요
연못 장면, 사다리 장면 등.
또 1편 이후의 시리즈는 못봤지만
<쥬라기월드:도미니언>에서
크게 이해 안가는 부분은 없었어요!
(모르고 넘어가지만
숨겨진 서사들이 있겠지만
그러려니하고 추측할 수 있었어요.)
2.
화려급변 로케이션?
큰 스크린용 여러 경치 장면들이
눈뽕이었어요.
파도, 설산, 야생숲,
암석지, 지중해 고도시 등의
다양한 배경이 나와서
눈이 즐거울 수 밖에 없었어요.
반면에 조금 정신없기도 했어요.
영화 초반엔 인물 소개가
그냥 병렬식으로 나오는 느낌이라서요.
(but 바뀌는 배경이
구분을 잘 해준 것 같기도 하고..)
3.
실사 공룡 감상
실사 공룡 모습이 흥미로웠어요.
특히 대형초식공룡이
스크린을 꽉 채울 때
쥬라기 시리즈에서만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그림으로 느껴졌어요.
또 옛 시리즈와 비교하면
훨씬 정교하고 섬세하게
실사화 된 것이
감탄 나오기도 하고...
(시간이 흘렀으니
당연한 거라 생각되기도 하고.)
4.
여러 액션이 나왔는데
좁은 골목의 오토바이씬이
가장 타이트하게 느껴졌어요.
5.
쥬라기 배우들
남자주인공
크리스프랫은
그,,, 저....
미쳤어요
ㅋㅋㅋㅋ (생략)
여자주인공 클레어 역 배우는
인형같은 외모가 신기했는데
클레어 역 배우 브라이스 댈러스는
트와일라잇3에서
악당 중 한명으로 출연했다고.
사실 몰타 장면, 산토스 역 배우가
가장 눈에 걸렸는데요.
약간 배우 이콰피나 닮은 느낌이라서
영화 내내 맞나 아닌가 엄청 혼란했어요.
산토스역 배우는
티베트-독일 혼혈의 네팔인 배우
디첸 라흐먼 이래요.
옛 배우들은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알아보지 못했...
6.
코에코 이야기
영화에선 공생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죠.
벌목현장, 산업농장,
복제인간의 고민 등에서요.
영화 속 공룡-인간의 공생 이야기로부터
현실 속 공생 과제들이
자연스레 떠오르게 했어요.
(과거부터 이어지던 공생과제와,
미래의 공생-복제인간 등- 과제도)
+
한편 딴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현재 지구의 프레데터와
마찬가지인 인간이라
인간 보다 무서운
최상위 포식자가 새롭게 나타났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까 상상하는건
공포스러워서 재밌죠.
그래서 영화들로 만들어져 왔을텐데요.
그동안 봐 온 영화에선
외계인, 공룡도 인간이 이겨왔던 것 같은데
그런 지적, 사회적 생명체인 인간이
자신이 망친 자연에게 당하던 확률이
(영화들에서) 가장 컸던 것 같기도 하고..
7.
지금의 동물을 닮은 공룡들 모습에
실제 공룡 연구에서 온 아이디어인지
궁금해지기도 했고.
당연히
인간 이전의 아주 옛날의 이야기가
다시 궁금해지게 했어요.
실제로
공룡으로부터 조류가
진화했다는 가설이 있다 하고.
닭과 타조가 공룡의 가까운 후손이라고..
그것도 티라노의...!
그렇다면 우리가 먹는 치킨 날개가
그러니까 윙&봉이
(퇴화한) 티렉스의 앞발의 후손일까요
이렇게 생각하니 좀 낯선ㅋㅋ
8.
영화 쥬라기월드:도미니언 촬영지는
남유럽 몰타공화국,
콜롬비아와 런던의 스튜디오.
스위스, 캐나다 등에서
촬영했다고...
영화 <쥬라기월드:도미니언>
관람 후기+촬영지 정보 등을
짧게 남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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