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도어맨> 그리고
<고양이들의 아파트>
관람한 후기 남겨요!
1.
영화 <도어맨>은
잘생쁨 여자 군인인 주인공이
한 아파트의 도어맨으로 취직하는데요.
리모델링 중이고,
비밀공간들이 배치돼있고,
지하도 연결 된
특수한 밀실 건물에서
악당들과 싸우며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의 영화였어요.
+
주인공의 잘생쁨이
입이 벌어질 정도이고.
영화에서 어떤 사건이 계속 벌어지면서
지루하게 두지는 않지만
어디서 본 것 같은 흐름대로 흘러가요.
캐릭터에 설정을 부여하고 있다는 것도
곧 사용될 방식이 보이는 것처럼 나오고.
영화에서
작위적인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미술 액션 등이 큰 모자람이 없지만
큰 인상을 주지도 않는 느낌이었고요.
+
영화 내용 중엔
노트북 장면에서 긴장이 좀 올라 갔어요.
수류탄 잘 쓰다가 자기가 당하는 상황 웃기고.
별자리 나오다가 스콜피온할 땐 한 번 기함을..
첫등장부터 기분 나쁘게 한 그였지만
맥주잔씬에 깜짝 놀라기도 했고.
과거에 사랑의 실수?로 인해
가족과 인연이 끊어졌지만
위기 속 조카들과 우정?이 생기며
과거의 잘못과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부활해
재연결 기회를 얻게된 그러한 결말로 느껴졌죠.
영화는 뉴욕, 벤쿠버, 루마니아 촬영인 것 같아요.
2.
영화 <고양이들의 아파트>는
재미있고 또 좋았어요.
이야기하는 바가 좋았고.
고양이들이 담긴 그림들도.
갈등이 담겨있는 것도.
영화에는
한국어지만 자막을 달아주는
친절함도 있었고요.
해피엔딩을 현실적으로
기대할 수 없는걸 알지만
영화 내내 작은 확률의 해피엔딩을 바라면서
관람했어요.
고양이의 이야기가
까치와 나무에게까지 확장되는 것을
느낄 수 있지만
직접적으로 이야기를 전하지 않은
부분도 좋았고요.
예냥이가 창밖을 바라보는 장면에서
촬영감독은 알고있던
비밀이 (회상처럼) 밝혀질 때
잠깐 다큐의 밖으로 나오는 느낌도 있고
또 고양이들이 이 노력에 정말 행복할까 묻는
그 이야기가 잘 느껴지기도 했어요.
따뜻한 노력들이
과연 전해질 수 있을까
의문이 들게되다가
결국 전해질 때
영화의 따뜻함 숨을 내 쉴 수 있다가
그럼에도 보이지 않았을,
확인할 수 없었던
어떤 일이 벌어졌을 것이라 느껴질 땐
.....
(덧붙힐게요!)
두 영화
도어맨 & 고양이들의 아파트
후기 담았어요!
고양이들의 아파트는
다큐영화 입문자에게
어렵지 않고 좋을 것 같아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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