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킬링 카인드 : 킬러의 수제자'
관람하고 왔어요!
간단한 줄거리-영화소개와
관람 후기 남겨요
(약한 스포 포함)
1.
킬링 카인드 줄거리는
비오는 날.
베트남 갱단 시체들이 널부러진
허름한 아지트에 들어간
무디(사무엘잭슨)가
총을 든 동양인 여자아이를 발견하며
시작하는데요.
곧
영화는 시간을 지체하지않고
바로 30년 뒤로 시간이 흘러
바로 마피아(?) 납치 사건이 벌어져요.
이 납치 사건을 통해
동양인 소녀 안나(매기큐)가
제목 그대로 '킬러로 길러진'
현재 삶의 모습이 금방 그려집니다.
(원작 제목은 protege인데
~로 길러진 사람을 의미한다고 해요)
그런데
킬러 정체를 숨긴 안나가
운영하는 서점에 한 남자가 찾아와
수작을 건 그 날,
안나는 집에 돌아가서
양아빠 무디의 죽음을 보고,
곧 자신도 무방비 상태에서
총을 든 갱단에게 쫓기는데요.
안나는 양아빠 죽음의 이유와,
이유와 얽힌 과거에 숨겨진 미스테리를 쫓고,
복수를 향해갑니다.
2.
후회없을 액션 선택지
스토리 상 엄청나게
센세이션한 설정은 없지만
킬링 카인드에서는
여러가지 도구를 활용한
다양한 액션씬을 즐길 수 있어요.
(예로, 소화라인부터 식판까지.)
시원한 '건탄전'도 계속 이어졌어요.
액션 볼거리가 부지런히 계속됐고요.
액션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영화가 분명하고,
또
크게 머리 쓰고 보지않아도
영화가 알아서 관객을 끌고 가주는
스타일이었어요.
미리 짜여진 플랜을
긴장선을 타며 완수해야하는
범죄형 액션 스타일 보다,
캐릭터가 상황에 부딪히고
그 상황을 액션으로 벗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적당한 밀도의 오락 액션 영화를
원하시는 관람객이라면
킬링 카인드 관람은
안정적인 선택지로 생각됩니다.
+
아참, 고어....한 부분이...
딱 한 부분 있었어요.
하지만 직접적이진 않았고,
필요없는 나신노출 장면 등도
블러처리로 가렸어요.
3.
긴장감의 쌈럽라였지만
영화 속에는
한 러브라인(?)이 나오는데,
썸의 밀당인 듯, 신경전인 듯,
정보전인 듯, 사생결단인 듯,
썸과 쌈에서 줄타기를 하면서
매력적인 대사까지 함께하는
재밌는 장면과 전개가 있었어요.
이 쌈럽라가
중반 이후 영화를 흥미롭게 끌고가는
한 요소였던 것 같은데....
(그런데 솔직히 고백하자면ㅠㅠ 사실 관객의 입장에서 그 두 사람이 끌리는 감정이 슬프게도 공감가지 않았어요ㅠㅠ 손님으로 온 쭈글쭈글 눈썹도 하얗게 새서 다 빠진 모양의 할아버지랑 첫 눈에 반해서 썸을...? 어떤 매력으로 썸을 타야하는....??? 하게 느껴...졌... (그것이 마이클 키튼이라 하더라도ㅠㅠ 쏘리..) 51년생 나이와 상관없이, 영화 서사 속 그 장면을 소화하려면 어떤 최소한의 핍진한 비주얼이 필요할 것 같다는 편견이 적용하게 되더라고요. 두 캐릭터는 책 얘기하면서 통했다고 느낀걸까요....? 팽팽한 신경전덕에 서로가 끌린 걸까요... 아니 엔딩을 보면 안나는 반한게 아닐지도 모르겠...?? 역시 그냥 텐션이 만든 쌈썸라인일 뿐이었..??)
여하튼 캐스팅이 이게 맞나 싶었지만
최대한 두 캐릭터의 썸 감정에
몰입(셀프세뇌)하여 관람에 노력..하였......
(주입식)
+
기타 영화에서는
베트남과 유럽이 나와요.
영국, 태국, 루마니아, 베트남 등에서 담긴
배경 위에서
각각의 멋진 분위기가 교차되어
즐길 수 있었어요!
영화 킬링 카인드 :킬러의 수제자는
그동안 볼 수 있던
웰메이드 액션 영화들의
계보를 따라가는 한 편인 듯 하고요.
'액션영화파'에게
안정적인 선택지가 되어주고,
주말을
또 한번 지나보내려는 분들에게
시간 순삭을 선물해줄 듯 합니다.
킬링카인드 : 킬러의 수제자 영화
관람 후기 여기까지 줄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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