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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영화후기

라스트 나잇 인 소호 관람 후기 : 완벽결말-리듬감의 영화, 추천리뷰! + 공포 정도는?

영화 '라스트 나잇 인 소호'

관람 후기 간단히 남겨요.

 

(내돈내사)

 

 

우선, 결론은

라스트 나잇 인 소호는

지루할 틈 없이

비쥬얼, 사건과 감정이 연속되어

몰입감이 크면서

깊이 있는 스토리가 담겨있어서

추천이에요!

 

꼭꼭 보러가세요

 

 


 

 

 

 

영화 <라스트나잇인소호>

보고왔어요!

 

줄거리는

'패션디자이너의 꿈을 안고

런던 소호로 간 엘리는

꿈에서 매혹적인 가수를 만나게 되는데...'

입니다.

 

😶

 

 

1. 넓고 어두운 상영관에

혼영 호러

하게되는데

 

마침 변이바이러스 뉴스가 나와서

일부러 사람 적은 상영관, 시간으로 갔는데

상영관에 도착하니,

어쩐 일인지 다들 안와서

극장에서 혼자 보게되어버렸어요.

 

영화 예매 전에

장르 '호러'란 영화정보와,

무섭다, 점프스케어가 있다

는 시사회 후기를 실수로 본 상태여서

 

영화 시작 전에

어둡고 넓은 영화관에서 혼자

호러 영화 보게 되는걸 알고

엄청 걱정했어요.

 

(사실 과거에도

넓은 극장에서 거의 혼자 스릴러물 보다가

못참고 도망나간 전적이...

이번 영화도

뛰쳐나가게 되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요.)

 

 

 

 

2. 하지만

라나소 '호러의 결'은

 

 

그렇지만

라스트 나잇 인 소호의 호러는

사운드나 연기 등으로

연출이 긴장을 만들기는 하지만

뛰쳐나가고 싶은 공포류는 아니었어요.

 

(또 무서움 보다

결말을 보고싶단 궁금함이

더 크기도 했어요ㅋㅋ)

 

 

+

'라나소' 속 호러라면

두 가지가 생각나는데

 

먼저 (스포생략)의

비쥬얼효과 호러1이 있는데

이 호러1은

단순한 공포감을 자아냈고

(이것이 은유하는 것을

짚어보게 하는 면이 컸고요.)

 

현실과 닮아서 리얼하게 다가오며

공포스럽게 느껴지는 장면들의

호러2가 있었는데,

단순한 긴장-공포감이 아닌

소름끼치고 무기력하게 만들며 슬프기도한

복합적인 감정의 호러였어요.

 

(또... 호러3은

극의 전개-재미에 필요한

스토리상의 호러...?

불꽃계단이라든가)

 

 

 


 

3. 스릴의 압박 아닌

리듬감-미스테리-명징

의 동력

 

여하튼

<라스트 나잇 소호> 영화는,

전개가 정신없이 빠른 것은 아니었지만

늘어지는 부분 없이

사건과 감정이 연속되면서

영화에 몰입하게 했어요.

 

관객의 숨을 틀어막는 정도의

'압박'까지는 아니지만

완벽한 템포와 리듬감으로

관객을 장악하는 느낌이었어요.

 

 

 

영화는 진행되는 내내

과연 결말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게 했는데요.

 

미스테리들을

톡톡 남겨두며 진행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영화 속에 뛰노는

선명한 은유와 상징들이 보여서

('명징'ㅋㅋ)

작가가 그것들을 어떻게 끝맺을지

너무 궁금해지더라고요.

 

사실 엔딩으로 다가가면서

한편으론 실망스러운 결말일까봐

불안하기도 했는데

 

결국 결말을 보고 느낀 점은

짜임도 완벽, 결말도 완벽하다

였어요.

 


 

 

 

(약스포)

 

 

 

 

4. 몽vs실 연출 인상적!

&

배우의 힘

 

라스트나잇인소호 영화는

60년대와 현재를 오가게 되는데

 

사실 그 시대 소호나 패션에 대해

지식이 거의 없다시피 했던 관객1이지만

혼란스럽지 않았어요.

 

두 세계를 보여주는 연출

훌륭하였어요.

비주얼적으로 인상적인 것은 물론.

(촬영과 시각효과를 이용해서

어렵지않게 보여줬어요)

 


 

여러 장면들이 기억나지만

 

예고편에서 두 여자가 교차되면서

'저게 과연 무슨 내용일까'하고

갸우뚱 했던 그 장면이

영화 본편에서 무엇인지 알게되는

그 장면도

인상적이고 짜릿했어요.

 

 

 

 

배우들, 엘리와 샌디

(토마신 맥켄지, 안야 테일러조이)

장면의 힘을 크게 만들어냈던 것 같아요.

 

(사실 그들이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도

그 아름다움에

보고있으면 저절로 입이 벌어지는데...)

 

 

+

마리오네트씬이 너무 슬펐어요.

(악몽을 알아채는 상황도 물론,)

군중들 속 홀로의 감정이 그려지지만

소외효과의 군중석컷

그(생략) 인물의 리액션 연기

영화의 흐름도, 관객의 시선과 감정도

리드해가는데 인상적이었고요.

 

+

춤추는 장면들이

까리한 비주얼의 장면인데

그렇게 슬프게 다가오다니ㅠㅠ...

 

 

+

라스트 나잇 인 소호에서도

뮤지컬 장면이 나오지만

많지 않고 필요한 최소한만 있어요.

 

+

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다른 작품들도

보러가야겠어요

 

에드가 라이트 스토리,

에드가 라이트&크리스티 윌슨-케인즈의

각본이라고 해요.

 


 

 

이렇게

끝까지 조물락 조물락,

관객 향한 동력 컨트롤에 성공하며

의미있는 내용까지 담아낸

영화 라스트 나잇 인 소호

관람 후기 줄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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