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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영화후기

영화 <던전앤드래곤>솔직후기: 쿨스킵코미디와 판액어 고개

👥🐲🪕

영화 <던전 앤 드래곤 : 도적들의 명예(2023)>

관람 솔직후기 남겨요!

 

<던전 앤 드래곤 : 도명>은

중세유럽풍 판타지+액션+어드벤쳐 영화에,

고개넘어 고개 스토리이고,

 

볼거리 많은 것은 물론

코미디액션

캐릭터리듬

재밌게 보고 왔어요!

 

 


 

 

 

1. 캐릭터이름-직업명 알아가기

 

영화 보기 전에

캐릭터명, 직업, 지명 등을

미리 알아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지명도 많이 나오고

판타지 세계관 속 여러 설정들에서도

여러 외래어가 나오는데,

 

영화에서 알기 쉽게 알려주긴 하지만

처음 보는 정보들이 많이 들어와야하니까

미리 알아가면 더 쉬울 것 같아요!

 

소서러, 드루이드, 하퍼스,

네버윈터, 소드 해안.. 어쩌구

 

 

 

2.

고개 넘고 또 넘어야

 

어드벤처 영화라서

한단계 넘고 또 한단계 넘어가고

가 반복되는 이야기 구조인데

도 재밌게 봤어요.

 

그 단계를 채우는 작은 스토리마다

재밌는 포인트 다 있어서.

 

 

3.

판타지를 흡수시키는 캐릭터-그래픽

 

중세유럽 느낌 배경에 판타지 섞이며

현실과 동떨어지기 너무 쉬운 설정

에서 시작했는데도

 

그래픽도 좋고, 배경도 아름답고

캐릭터 개성과 매력들이 강해서

영화에 빠져들어 보게 했어요.

 

 

4. 모던쿨 스킵코미디 넉김

 

무엇보다 코미디를 잃지않는 부분

역시 반가울 수 밖에 없었어요.

 

볼거리도 많고 스토리도 탄탄한데

중간중간 쿨하게 분위기 스킵하며 만든

유머를 던져대는

영화의 자신감이 느껴질 때 좋았어요

 

응답하라 드라마 시리즈나

스파이더맨 영화 시리즈 볼 때

느낄 수 있던 재미와 닮은 이것,

 

 

 

❗❗❗ 주 의 ❗❗

 

영화 보신분만

스크롤을 내려주세용

 

 

 

 

영화에서 '스킵력'이 좋았어요

기존 흐름 급 정리하고 전환되는 부분이 많았죠

그 부분에서 유머 등이 발생하는데

특유의 쿨함이 느껴지고요.

 

이러한

분위기 환기로 킬하는 코미디나

작은 분위기 반전을 통해 집중력을 재장전시키는 연출들이

던전 앤 드래곤에서

러닝타임을 즐겁게 해줬어요.

 

 

예를 들면

 

a.

오프닝 던전 연행 장면을 공들여 그리는데

그렇게 무게 얹어진 첫 등장 죄수가 나오지만

홀가의 공격 1초만에 갑자기 분위기 환기시키죠.

 

(앞 캐릭터에게 먼저 부여됐던 무게를 빼앗아

홀가에게 건네며

홀가 캐릭터 설명에 더불어 관객으로부터 관심을 갖게 하고.)

 

b.

묘지에 도착하던 장면.

전쟁에 기여한 자들 묻힌 '성스러운' 묘지라며

설명할 건 하지만

할 거 한 뒤 여운 주는 타이밍 없이,

설명 끊듯이, 바로,

"삽"찾는 대사가 이어지는 쿨한 타이밍.

이나 

 

c.

젠크가 행잉시티 다리 앞에서

고대 노움 공식 대해 설명하는 장면에서

웅장한 비지엠과 장엄한 톤의 대사와

화려한 카메라웍-그래픽이 물밀 듯 나오다가

한 발 실수로 뚝 끊기며

0.1초 만에 분위기 반전되는 장면,

 

 

d. 그리고

게임 속 npc의 대사 스킵하듯이

젠크의 문어체 진지 이별대사

끊어버리는 에드긴 장면들과,

e.

소피나가 "힘 보여주마"하고

긴장감 부여할 때 주문 욀 때

1촘칸에 뒤통수쳐서 뚝 끊는 장면이나,

f.

에드긴이 돌 용 입에 도끼 끼웠을 때

성공에 전율할 듯한 음악

1초 나오다가 도끼접히자 뚝 끊길 때.

 

그 전투 회상 때..

등등 ㅋㅋ

 

이런 모던하고 쿨한

스킵 플레이 코미디 포인트들

아마도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는

그 오락영화가 온 것 같다는 느낌을 줬어요.

 

5.

<던전앤드래곤 도적들의명예>명장면은

 

먼저

아이슬란드 호주 잉글랜드 등의 촬영지를 배경으로 한

주인공들의 긴 여행을 스케치한 장면들

떠오를 수 밖에 없고

 

도릭(드루이드)의 성 탈출 장면!

시각적으로 굉장히 다이나믹하고

음악의 밀당도 아귀가 딱 맞아서 재밌었어요.

변신하면서 그 시선 높이도 바뀌며

관객도 변신한 동물이 된듯한 포커스으로

체이싱하게 되어서 실감났고요.

 

그리고 <던전앤드래곤:도적들의 명예>에서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명장면-명캐릭터(?)는

템버사우드 장면인 것 같아요ㅋㅋㅋ

 

퉁퉁이드래곤이 나올줄이야ㅋㅋㅋ

의외성이 대단했고

나름 무섭긴한데 그 움직임이 너무 귀여웠죠.

공격용으로? 굴러다니거나

식판 입에 털어넣듯 한 모습도ㅋㅋ

 

뚱용을 이렇게 좋아하게 될줄이야...

아마도 인간캐릭터의 (공포식) 시선이 보이는 시간 만큼

용의 풀샷으로도 많이 잡혀서?

호감으로 느끼기 더 쉬웠나봐요ㅋㅋ

 

 

6.

그 와중에 캐릭터 플레이

 

<던앤드 도명> 속의

또 다른 큰 장점은

캐릭터 하나하나 모두 재밌었어요.

 

캐릭터들의 단면만 보여주지 않기도 하고,

모두 사랑스럽고 코믹한

시선을 통해 캐릭터를 보는 부분 있고요.

 

에드긴 가족의 사연과

전략가로의 이야기도,

홀가의 사연-남편-카리와의 관계

그리고 액션능력들,

완벽한 젠크가 에드긴 옆에서

뿜어내는 재미.

 

사이먼의 싸움을 담은 장면들에도

공들여 그려낸 느낌이 많이 들었죠.

중력이용, 투구 부담씬.. 도릭과의 관계도,

도릭도 아울베어 등장 음악부터

캐릭터 구축에 애정이 담긴 느낌이고요.

 

스토리 속에서 캐릭터간 관계의 모세혈관이

이곳저곳 이어져 맥박이 뛰는 듯 

느껴졌어요ㅋㅋㅋ

 


 

액션-그래픽 볼거리 보장하고

스킵플레이를 통해 방대한 설정들을

코미디로 역전시켜 쿨한 바이브 이어내어

재밌게 관람한

<던전 앤 드래곤 : 도적들의 명예>

추천하며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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