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403영화후기

<대외비>후기해석: 필도(김무열)깡패 좋은이유? 조진웅 진흙탕to엘베 내용 +ost/촬영지 정보

🤷‍♂️🙋‍♂️💇‍♂️

영화 <대외비>

관람 후기 남겨요!

 


 

1.

대외비 줄거리?

 

영화 <대외비> 내용

배우 조진웅 이성민 김무열이 나오는

92년 부산배경

범죄-정치 내용의 영화.

 

배우 조진웅은

선거 앞두고 큰 일 생기는 국회의원,

배우 이성민은

부산을 움직이는 숨은 실세,

배우 김무열은 채권사 건달

로 나와요.

 

흔히 만날 수 있는

'선거'와 '도시개발계획'

이라는 공적일 것 같은 단어들

그 이면의 이야기

만나는 재미가 있었어요.

(영화는 픽션)

 

영화 결말이 어떻게 될지

끝까지 궁금해하면서

볼 수 있는 영화에요!

 

폭력은 있지만

수위 높은 표현은 아니었어요

 

 

 

❗❗ 주의 ❗❗

 

영화 보신 분만

스크롤을 내려주세용

 

 

필도(김무열) 와 해웅(조진웅)

2.

눈에 밟히는 필도, 왜?

 

영화 두번 볼 때

건달 필도(김무열 분)가 눈에 더 밟힌 같아요

 

필도의 선택이

결말을 결정지을 듯하고

그래서 긴장을 크게 느끼게

하던 부분이 있어서 그런 것?

 

아니 처음에 오히려 위기처럼 등장하고

중간에 배신할 듯 했다가 변하며

늦게서 의리 생긴 인물이라서 일까요?

반전으로 두 배가 되는 캐릭터 수용감(?)

 

아니면 (해웅과 엮여) 같은 일 당한

정사장과 비교해 느긋해서?

 

아무래도

필도가 다른 인물들에 비교해

이나 힘을 따르기보다

사람 보며 판단하는 부분을

영화에서 더 잘보여줘서 같아요.

 

문부장(김민재 분) 폭행 때

자신이 책임지겠다 약속하는 해웅을 보던 필도가

결국 입꼬리를 올리는 장면에서

필도가 해웅과 다시 손 잡는 원인

뭔가 사람 자체를 보는 느낌을 주기도 하고,

또 마지막에 필도가 배신감을 느끼는 이유

돈이 오고가는 문제보다

사람에게 실망한 부분 ...같이 나와서?

 

필도는 정사장에게

'당신은 장사치 나는 건달'이란 말을 하는데

그 말이 돈이나 셈보다

자신에겐 가오와 의리가 중요하다

느낌을 줬죠.

 

의리로 설명되는 관계들이 나오던

영화들을 쉽게 여럿 볼 수 있어와서

의리에 질린 줄 알았는데

한 쪽에 정사장이나 권순태라는

셈하는 인물을 두고 있어서인지?

살짝 비춰준 의리가 소중했나봐요.

 

(혹은...

10kg 넘게 증량했다는

배우 김무열의

건강과 힘 묻힌 비주얼 때문이..?)

 

 

 

3.

홍길동 되지못하고 악마의 엘레베잇

: #대외비해석

 

<대외비> 영화는

주인공의 '대한민국 리셋'하자는 대사처럼

부패한 세상 향한 홍길동전

이 될거란 기대를 못버리고 관람하다가

결국 악마가 되어가는 과정이었던 점이

 

처음 볼 땐 수용하기 쉽지 않았지만

(해웅이 죽지 않은 이유라서)수용하게 했고,

두 번 볼 땐 재밌는 점이었어요.

 

그가 언제부터 얼만큼 악마였을까

돌아 따져 보는 부분에서요.ㅋㅋ

 

집에 좀 들어오라는 아내의 말

그냥 열일하는 남편 향한 잔소리겠거니하다가,

두번 생각하니ㅋㅋㅋ

미술학원하면서 아픈 엄마와 어린 아들을

혼자 돌보는 아내를 두고

해웅은 밖에만 나돌던 사람이었고.

(혹시 그 시대에는 많았던 유형?)

 

가족이라서 할 수 있는 말 같던

'당신 같은 사람이 국회의원'이란 말을

두 번이나 하는 데

어쩌면 뼈있는 말일지도 모른단

생각까지ㅋㅋㅋ들고.

 

아니,

사실 불 꺼진방 들여다보거나

학원 간판 치워주는 모습을 보면

따뜻한 마음의 그냥 가장이지만요.

 

정치 욕심에 집에 소홀하다

이해할 만한 범위에 있던 그의 모습이

동시에 뒤에 일어날 일의 베이스가 된 걸까요?

 

정치를 꿈꾸는 사람치고는

나름 평범한 해웅이었지만

영감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복수심

그의 삶이 진흙탕에 빠진 것이겠지요?

 

#진흙탕

 

영감 집에 갈 때만 해도 햇빛이 환했지만

나가리 확인 후 귀가 길에 날씨는 흐려지고

다리 아래 흙뿌연 강이 비췄는데요.

 

(한편 영감이 선거조작할 때

더욱 진흙탕 싸움이 된다는 듯

거센 비가 또 오기도)

 

문부장과 주차장 거래할 때

비가 쏟아지는데

그 비가 한번 더 강물 바닥 뒤집었을 것 같고,

 

#Devil's Elevat이션

 

문부장 폭행

해웅은 건달 필도에게 미소를 받는데

해웅이 도덕적으로 무엇을 잃고

필도와 같은 선에 도달한 느낌을 주기도 했고,

 

정사장 처리를 기다리는 해웅의 심리는

배 위의 박성만 처리를 알고있던 영감 장면처럼

범죄장면-클로즈업을 교차시키며 보여주는데

점점 영감에 가까워지는 느낌을 받았어요.

 

또, 정사장 처리 장면에서

정사장의 언덕 추락-하강과 교차되며

해웅이 계단 위에 올라가 선 것처럼

로우앵글로 나오는데

도덕을 잃고 상대를 아래에 박아넣으며

자신은 상승하는 해웅 보여주고,

 

식당 녹음기를 두고

해웅-영감이 마주보는 장면에서

이제 서로에게 균등한 패를 쥔 두 사람이

결국 힘겨루기를 끝맺음 하기로 하죠.

(파워의 정도/윤리잃은 정도의) 계단을

영감 만큼 올라온 해웅

영감이 인정하게 된 듯 느껴지고,

 

두 사람이 손 잡은 후

더 빨라진 속도의

엘베로 올라가는 것 같고요.

 

 

 

4.

대외비 ost

 

대외비 음악들 좋았죠.

초반 해웅 발발거리며 돌아다닐 때

한국형 블랙코미디 인물 그릴 때

익숙해서 영화에 잘 묻으며 장면 재밌게 만들고

언뜻 플룻 퍼커션 들리며.

 

그리고

 

해웅 두 사장 세 사람이

나이트 단합할 때

"해운대의 밤" "널 사랑해"

등 가사 들리던 노래.

<해운대연가>

 

 

선거 장면(?)

<환희>

"어느날 그대 내곁으로 다가와
이마음 설레이게 했어요 어느날 ...
이제 나의 기쁨이 되어주오

이제 나의 슬픔이 되어주오"

가사의 노래

 

 

5.

영화 <대외비> 촬영지

 

로케를 찾기 위해

만팔천 키로를 달렸다는

인터뷰가 있어요.

 

부산 사천 거제 대전

청주(청남대) 강원 동해

등에서 촬영 

 

거제 망치항, 사천 대방, 남해 대벽 (항구)

부산 서구 암남동(해웅 집)

 

부산 영주 시장, 삼천포 시장 (선거장면?)

옛 충남도청사 (검찰청?)

수원찬스돔 나이트

남양주 평내 (채권사-모텔로미오건물)

부산 코모도호텔 

켄싱턴호텔 설악,

나인트리호텔 인사동

 

등등

 

 

 


 

영화 <대외비>

후기리뷰 정리합니다!

 

#영화 #후기 #영화후기 #영화리뷰 #대외비 #영화대외비 #대외비리뷰해석 #대외비촬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