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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영화후기

<불릿트레인> 후기-리뷰 : 스시패티버거-떡밥잼 (+ost노래 정보)

 

🎀🚄🔫

영화 <불릿트레인>

관람후기 리뷰,

ost 정보 정리 남겨요!

 

 


 

 

 

1.

스시패티버거

 

일본x헐리우드

느낌독특했어요.

 

세세한 정보 모르고 관람하러 갔더니

시작전에 영어&일어

반반 함께 떠서

설마 일본판 잘못 상영되기라도 하나

하고 당황했는데

아니었고 한글 자막 잘 나왔고😚

영화 관람하니 이유가 이해갔어요.

 

배경과 인물, 음악, 동양 철학과

애니, 사무라이, 조직갱 등

일본 색깔이 묻어있다고 느껴지는데요.

 

비슷비슷한 헐리우드 액션영화

쏟아져 오니 기대감이 적었는데

마카롱김치찌개, 스시패티버거 같은 점이

영화 색깔을 뚜렷하게 했어요.

(물론 영화는 위 음식들보다는

잘 섞였지만)

 

화면에 브래드피트가 비추며

가벼운 헐리우드 분위기 코믹액션이 나오다가

분위기가 순간순간 전환되면서

일본 애니 or 일본 사극영화 느낌낼 때

연출 변주의 맛이 짜릿하게 느껴졌어요.

 

 

 

2.

긴장 눅힌 떡밥 뿌리기

 

스펙타클한 장면이

초반부터 섞여 나오는데요.

(예로, 레몬 텐저린의 그16-17 회상 장면,

타이트하고 유머러스했죠.)

 

강한 자극은 임팩트 있었지만

대신 그 이후에 나오는 대화씬들이

비교적 루즈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다소 인내심을 갖고 본다면

영화 결말에서

그 대화씬의 세세한 내용들이

모두 제자리를 찾아가기 때문에

정교한 시나리오로

더 큰 재미를 얻게되지만.

 

처음 본다면,

모르고 보기 때문에

뭔가 혼란스러운 느낌도 있고,

자꾸 비슷한 정도의 위기

왔다가며 반복되듯 보이는 중반부까지는

기승전결 없는 긴 전개

느껴지기도 했어요.

 

하지만 대신에 두 번 볼 땐

그 대화씬과 작은 위기들 속

떡밥회수 주워먹는 확실한 재미가 !

 

+

중간 중간 유머도 나오는데

문화권이 달라서 그런건지

영화관이 조용..

 

 

❗❗

 

주의

 

영화 보신 분만

스크롤을 내리세요 !

 

❗❗

 

 

 

 

3.

떡밥회수 씬 몇 포인트는

 

도쿄 첫 장면 레이디버그가

보도블럭 아래에 발 내리자마자

차에 치일 뻔하는데

이 때 트럭

마지막 그 트럭과 같아요ㅋㅋ

 

탠저린 뜻=귤(처럼생긴 과일)

귤트럭을 레몬이 몰아

함께 해낸 느낌이었죠

 

+

삼합회 불운한 민간인은

나중에 업보로 작용한 느낌이?

 

+

첫 일본 병원씬 tv 내용에

모몽가-뱀 모두 나왔던 것도 있고.

 

'운 좋지않은 모몽가 가족'이라고

 

+

그 외 잼포인트

 

영화 <로스트시티> 봤다면

특별출연 더 반가웠을 듯 하죠ㅋㅋ

특히 브래드피트는 로스트시티에서

백마탄 왕자였는데

구원 역할 역전돼서 훌쩍이는 점도 웃기고

채닝테이텀 책 등장씬 놀랐고요.ㅋㅋ

악센트와 워킹으로 플러팅ㅋㅋ

산드라블록 목소리 너무 좋고.

 

 

 

 

4.

운명 건축한 우연잼

 

타이틀 로고 나오기 전 효과에

파칭코처럼 '불운-행운'이 목록에 돌아가다가

러시안룰렛같은 이미지가

살짝 보이죠.

 

결말을 알고 다시 보면

영화 초반에 주인공이

못 탈뻔하게 혹은 못 내리게 만드는

작은 원인들이 작용해 일이 벌어지는데

그 당시에는 행운이지만

또 한스텝 뒤에서 보면 불운이거나

결과적으로 보면 역시 행운이거나

혹은 그 반대거나 해요.

 

불운-행운이라는 것을

한 시점에서 단순히 판정할 수 없어

그 사이를 계속 왔다갔다

하고 있는데요.

 

이 점에서 탄창이 룰렛처럼 굴러가는 장면을

인상적으로 그린 이유를

찾을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리하여

결국 마지막 씬 그 대사 두개가

영화 이야기 그 잡채를 줬단 것이

느껴졌고요.

 

더보기

"그냥 운명에 휘둘리며 사는거지"

"그게 꼭 나쁜 일일까?"

 

 

+

백사신도 정말 사신처럼

어깨에 탄창을 굴리고, 신 같았는데

그런데 그마저 운명에 굴복당하죠.

물병의 운명이 그를 막는것도

마지막 총이 그에 손에 들어온 이야기도.

 

우연처럼 보였던

작은 소재와 인물이 엮여서

결국 운명을 그려내는

이야기가 와닿게 되고요.

 

 

+

'Bullet train'의 의미가

고속열차 뿐 아니라

단순 총알-기차로 보이기도 해서 재밌죠.

 

러시안룰렛의 총알처럼

행운과 불운 사이를 달리는

주인공의 상황을 말하기도,

또 정말 불운-행운 중

어디로 데려다줄지 모르는 가능성의

빠른 기차에서 벌어지는 일을 통해

결말로 달려가는 점에서도

재밌는 인상을 주기도 해요.

 

 

 

5.

불릿트레인 노래 ost 정리

 

불릿 트레인은

사운드 트랙이 공개됐는데요.

 

오빠 침뱉, 왕자 테마?

My Time to Shine - UPSAHL

Prince - Dominic Lewis

 

역 웨이팅 부하들 장면+탠저린 스모킹

Kill Me Pretty - Tamio Okuda

 

쌍둥이 16vs17 액션 씬 bgm

I’m Forever Blowing Bubbles

- Engelbert Humperdinck

 

물병의 운명씬 음악

Sukiyaki - Kyu Sakamoto

 

교토역 백사x 등장 ost

Kyoto Eki 

 

엔딩타이틀 첫 노래

I Just Want To Celebrate - Rare Earth

 

기차 사무라이 대결씬?

Holding Out for a Hero - Miki Asakura

 

늑대 서사

La Despedida - Alejandro Sanz

 

레몬이 탠저린 옆에 앉아있는 장면

Five Hundred Miles - Song For Memories

 

탠저린이 레몬 발견&유년기 ost

Bubbles (Dominic Lewis)

 

도쿄거리 레이디버그 등장 씬 음악

Stayin' Alive · Avu-chan

 

6.

영화 속 배우들 중

 

왕자(소녀) 역의 배우 조이킹은

키싱부스와 최근 <프린세스>에 출연.

 

또 탠저린 역의 배우

애런 테일러 존슨 멋있었죠.

악센트도, 워킹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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