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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영화후기

<한산:용의출현>시사회 후기: 우퍼형 애의심영화, 더절제 박해일+와키자카 일본묘사? (+촬영지)

 

🐉🚣‍♂️🐢

영화 <한산: 용의 출현>

개봉 전 시사 다녀와서

간단히 후기 남겨요!

 

영화 <한산> 본 느낌을

간단히 요약하면

 

자극적 국뽕소나기 투척느낌 아니고,

 

과거 필사하듯 한 진심으로부터

우려져 나와버린

웅굉한 깊이의 진동

전해받는 느낌이었어요.

 

(우퍼(저음스피커) 울리듯

감정 저면의 부분을

영화가 건드리는 느낌ㅋㅋㅋ

애국, 애의 의 감정을요.)

 

 

 


 

 

 

1.

와키자카 묘사와 새영화

 

영화 <한산:용의출현>은

반일감 고취시키는 영화는

아니었어요.

 

영화소개 인터뷰에서

왜구 역할 배우분들이

"미워하지 마시고"라는 얘기를 해서

기존에 봐 온 캐릭터처럼 묘사되나보다란

안일한 예상을 하며

얄미워할 준비를 단단히 하고 관람했는데

영화의 분위기는 그렇지 않았어요.

 

조선 백성 괴롭히는 면보다

이순신과 지략 싸움을 벌이는

만만치 않은 상대라는 점에

포커스 맞춘 듯 느껴졌어요.

 

(이러한 방식으로 결국

한산이란 전투가 더 돋보이게 되고.

또 아는 역사일지라도

새로운 이야기로 느껴지기도.)

 

(그런데 와키자카의 그 ... 감정은

진짜 역사인가봐요)

 

 

2.

초절제 박해일로 표현한 이순신

 

<한산>에서도

배우 박해일이 나오는데요.

전작과 완전히 다른 사람이었고.

 

영화 내내 감탄했던 점이

초절제된 연기에 연출이 더불어

이순신 장군을 그리는 방식이었어요.

 

대사도 거의 없고

아주 미미세세한 근육의 떨림이나

몸의 움직임으로

인물을 그리고 감정이 전해지는데요.

 

한 나라의 운명을 쥐었기에

동요조차 자유롭지 못한 장수의

책임 또 그의 성정 등이 어떤 건지를

관객1이 알아차리지 못한 새에

러닝타임 내내 전이시켜버렸어요,

연기 연출이.

 

명량보다 나레이션-대화도 훨씬 적었..?

 

 

 

3.

멋진 군인캐릭터들 감상재미가

 

다른 캐릭터-배우에 대해서도

느낀 점이 많은데

 

조선장수 이운룡(박훈 분),

설계자 나대용(박지환 분)도

일장수 와타나베(박재민 분) 등도

배우들 기존 이미지와 반전되는 동시에

또 멋있게 나오고.

 

인상적인 역할이 조카 사헤에.

배우 이서준 분.

낯익어서 최근 tv 어디서 봤더라 하게 되는데

드라마 마우스 중 교도관 나치국 역!

(주인공 이승기가 매일 "치국아!" 불렀죠)

 

배우 안성기-손현주의 출연도 있는데

말해뭐해 입니다. 캐릭터-self이고요.

 

준사(김성규 분) 캐릭터도

예상못해서 재밌게 봤어요.

 

(생략)

 

의상-미술

조선vs왜 대조 확실하고

감상하는 재미있었어요!

 

화려한 일의상만큼

결말에 역설적인 느낌이 더해지기도 했어요.

 

 

 

4.

빌드업 to 전투까지 가는 길에

 

<한산> 시사회 중에

앞에 부모님과 꼬마 관객이 와있었는데

투명한 반응을 볼 수 있었어요

ㅋㅋㅋㅋ

 

초반에 배경 상황 그려지고,

장수들끼리 회의하는 등

빌드업 되는 과정에서는

꼬마관객이 몸 베베 꼬면서

계속 칭얼칭얼 못견디겠다는 듯 움직였는데

 

영화에 포 쏘거나 전쟁, 액션 나오면

스크린 향해서 누가 굳혀놓은 것처럼

움직이지도 않고 재밌게 보더라고요.

 

그러다가 또 대사 많아지면

힘들어서 낑낑 대다가

또 액션 나오면 엄청 잘 보고 하며.

그렇게 영화 후반부에 갈수록

꼬마는 망부석이 되어갔어요ㅋㅋ

 

창자에서 우러나오는 듯한

뭔지 모를 깊은 감동을

한반도 다음세대의 꼬마들도

느꼈...겠죠?

 

+

가족끼리도 보러가면

좋을 영화인데

(한인 가족들과....

아니 혼국 가정도

역사를 소개하는 기회일까요?)

 

아 그런데 딱 1장면에서

잠깐 아이들이 놀랄 수도 있어요.

댕강 장면.

그 외엔 폭력 수위 약했어요.

 

 

 

5.

영화 속 월드컵구간 하나

 

대체로 큰 감정적 움직임 없이

영화를 봤던 것 같아요.

 

마치 필사된 역사를 따라가는 듯이

지켜보느라 그런건지?

또 스크린 속 장수들의

큰 그릇에 몰입해가서 그런것인지?

일상처럼 긴장이 서려있는 배경 때문인지?

 

여하튼

그러다가

화면 속 속도와 함께 갑자기 감정적 속도

완전히 변하는 구간이 있었는데요.

바로 그 .... 속 시원한 (그) 씬!

 

거의 월드컵 골 넣었을 때 반응

내적으로 하게 되는 장면으로

가장 인상적인 구간일 수 밖에 없었어요.

ㅋㅋ

 

그리고 그 ㅎㅇㅈ 장면 CG 멋있고.

 

 

 

6.

영화 <한산 : 용의 출현> 촬영지

바다 장면은 모두 CG라고 하고요.

 

여수, 통영, 부산, 부안 등에서

배경 촬영했다고 해요!

또 ... 청양 등과....

 

그 외에

n차 관람 후에

촬영지 추가할게요!

 

부안 채석강,

수성당(비밀선소씬?),

고성 화암사,

여수 흥국사(절 장면),

부산 태종대

등이 등장.

 

 

 

7.

시사회 갔다오는 길에

생각도 못한 곳에서

감독님과 배우분들 마주친 후기...

 

마주친 내면

=

전쟁 난 거북선 2층 포판 상황

 

이 된 후기도

다음 포스팅에!

 

https://202403.tistory.com/410

 

한산 보고 집가는길에 감독배우분들 갑툭튀 #무대인사후기

🐲🛳🏔 영화 <한산:용의 출현> 관람하고 집 가는 길에 불행이 행운으로 반전된 후기 남겨요ㅋㅋㅋ 쓸말이 엄청 길고 수다스럽고 많은데 우선 간단하게 정리하면요 지방 <한산> 무대인사 시사

202403.tistory.com

 


 

<한산:용의출현> 영화,

시사회 간단후기+촬영지정보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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