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즈 라이트이어>
영화 관람후기-리뷰 남겨요!
관람 후기는
삭스!!!!
였어요
1.
섬세 애니에는, 더빙?
<버즈 라이트이어>의
자막판-더빙판
모두 관람했는데
더빙일 때
화면 즐기기에 좋았어요.
자막 없을 때
온전하게 풀-그림을 감상하기 쉽고.
특히 섬세하게 표현된
캐릭터들의 대화장면에서
표정 연기 하나하나까지 놓치지않고
그 감정을 따라가며 관람할 수 있었어요.
(자막에 할 수 없이 고양이 삭스가
가려지는 경우들도 있었고)
2.
영웅에서 연대
humility 와 solidarity
(겸손, 연대)의 가치를 강조하는 것이
히어로 영화 추세인가 느껴졌어요.
얼마 전 닥스2도 그랬고.
<버즈 라이트이어>에서도
영웅적인 개인이나 개인의 존재감을 칭송하는 것을
낡은 것, 실패한 것으로 여기고, 변화하여,
개인의 한계를 인정하고 다른 이와 연대하는 것이
새로운 영웅이라는
이야기가 담겨있었죠.
신입도 오토파일럿도 안 믿으며
"I'm always sure" 하던 버즈가,
누군가를 "save"하는 것이 아닌
누군가에게 "Join"으로 바뀌고,
"I can't do it" 인정 후 "We can" 하는
모습이었는데
과연 옛 히어로를 보며 키운
지난 가치관을 가진 관객1명도
할버즈를 놓고 새 버즈처럼
용기낼 수 있을까 상상하게도 했어요.
3.
오할 현실질감 우주비행
우주 비행 장면들이 인상적이었는데,
첫 테스트 비행 장면도
광속 저항과 속도를 표현하는
그 빛과 사운드가 좋았고.
연속 테스트 비행 장면들에서도
BGM이 감정 끌어올렸고.
마지막 우주비행 장면에서도
진공 중 폭발 사운드로 표현한 것이
기억에 남았어요.
+
지난 애니메이션 작품들에 비교해
우주 공간 속 물리적 움직임을
꽤 현실적으로 그렸는데
동시에 색채표현 면에선 만화같은 느낌을 주며
잘 버무린 듯 느껴졌어요.
4.
냥집사 티나는 삭스작가
<버즈 라이트 이어>는
역시 반려 로봇, 로봇 고양이
'삭스'보는 재미가 컸어요.
화면에서 자꾸 노란색만 찾게됐....
특히 귀여웠던 장면은
키보드 (내려)치는 손(앞발),
또 이지가 배 긁어주는 장면,
z로봇 긁기공격,
우주복 헬멧 안 또아리 장면
ㅋㅋㅋ이었습니다.
현실 고양이 행동패턴을 그대로 딴 듯해서
삭스에서 실물 고양이가 연상되는데
귀여움을 참기어려울 정도.
다시 떠올리면 입꼬리 올라가는
삭스 장면들이 많았어요.
5.
다들 실수해, 이해해 다를
실수하는 부대원들 뿐 아니라
실수하는 버즈를 보여주면서
영웅 또한 실수할 수 있지만
앨리샤처럼 관용, 이해, 믿음을 준다면
실수하던 누구든 영웅이 될 수 있다, 와
동시에 영웅의 부담감을 덜게하듯
교훈을 주는 점도 좋았는데요.
특히
전과나 주의집중력 장애가 있어
편견-민폐를 불러일으키는
'부적격' 캐릭터들 또한
그 이해와 믿음의 대상이 되는
부분이 감동이었죠.
부적격자로 분류되지만
그들도 자신이 주의집중하는 부분에선 활약하며
각자의 몫을 할 때 공동선이라는 영웅이
탄생하는 듯 느껴지기도 하고요.
(편견과 반대로
부담과 한계를 안고있는
캐릭터의 발전도.)
6.
old-self 할버즈와 충돌할 땐
인간 고민과 닮아서 좀 슬프기도 했고.
또 할버즈, '미래' 인간을 통해
'과거' 그대로의 인식에 머물 것인지
묻게 되는 점도 의미있었어요.
또 개인의 목표가 to home으로
사회-시대의 목표와 정반대였던 버즈인데
우주 to 트카니행성으로 돌아온 후
떠나려던 트카니를 home으로 느끼죠.
그 방향성 역전을 느끼게 해주는 감각도
인상적이었어요.
그리고
+ 저그선 저그 로봇들도 디자인이 굉장히 멋있고
+ 신입(루키)의 눈망울 클로즈업때 웃겼고
+ 진드기 닮은 벌레 떼는 실물을 알아서 그런지 더 무서웠어요.
+ 순무에는 온갖 과학자 기술자가 타있었을텐데 그럼 트카니 행성은 진짜 천재만재 행성 됐을 것 같았어요ㅋㅋ
+ 우주의 적막 장면들은 있는데 뮤지컬 장면이나 노래 장면이 없어서 흥이 부족한 것이 관객에게는 덜 매력적인 애니메이션으로 느껴진걸까요...?
삭스에 이끌려
재밌게 본
<버즈 라이트이어> 후기 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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