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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영화후기

영화 <버즈 라이트이어> 리뷰 : humility & solidarity 가치 또

 

👨‍🚀😼🤖

<버즈 라이트이어>

영화 관람후기-리뷰 남겨요!

 

관람 후기는

삭스!!!!

였어요

 


 

 

 

1.

섬세 애니에는, 더빙?

 

<버즈 라이트이어>의

자막판-더빙판

모두 관람했는데

더빙일 때

화면 즐기기에 좋았어요.

 

자막 없을 때

온전하게 풀-그림을 감상하기 쉽고.

특히 섬세하게 표현된

캐릭터들의 대화장면에서

표정 연기 하나하나까지 놓치지않고

그 감정을 따라가며 관람할 수 있었어요.

 

(자막에 할 수 없이 고양이 삭스가

가려지는 경우들도 있었고)

 

 

2.

영웅에서 연대

 

humility 와 solidarity

(겸손, 연대)의 가치를 강조하는 것이

히어로 영화 추세인가 느껴졌어요.

 

얼마 전 닥스2도 그랬고.

<버즈 라이트이어>에서도

영웅적인 개인이나 개인의 존재감을 칭송하는 것을

낡은 것, 실패한 것으로 여기고, 변화하여,

개인의 한계를 인정하고 다른 이와 연대하는 것이

새로운 영웅이라는

이야기가 담겨있었죠.

 

신입도 오토파일럿도 안 믿으며

"I'm always sure" 하던 버즈가,

누군가를 "save"하는 것이 아닌

누군가에게 "Join"으로 바뀌고,

"I can't do it" 인정 후 "We can" 하는

 모습이었는데

 

과연 옛 히어로를 보며 키운

지난 가치관을 가진 관객1명도

할버즈를 놓고 새 버즈처럼

용기낼 수 있을까 상상하게도 했어요.

 

 

3.

오할 현실질감 우주비행

 

우주 비행 장면들이 인상적이었는데,

 

첫 테스트 비행 장면

광속 저항과 속도를 표현하는

그 빛과 사운드가 좋았고.

 

연속 테스트 비행 장면들에서도

BGM이 감정 끌어올렸고.

 

마지막 우주비행 장면에서도

진공 중 폭발 사운드로 표현한 것이

기억에 남았어요.

 

+

지난 애니메이션 작품들에 비교해

우주 공간 속 물리적 움직임을

꽤 현실적으로 그렸는데

동시에 색채표현 면에선 만화같은 느낌을 주며

잘 버무린 듯 느껴졌어요.

 

 

 

 

4.

냥집사 티나는 삭스작가

 

<버즈 라이트 이어>는

역시 반려 로봇, 로봇 고양이

'삭스'보는 재미가 컸어요.

 

화면에서 자꾸 노란색만 찾게됐....

 

특히 귀여웠던 장면

키보드 (내려)치는 손(앞발),

또 이지가 배 긁어주는 장면,

z로봇 긁기공격,

우주복 헬멧 안 또아리 장면

ㅋㅋㅋ이었습니다.

 

현실 고양이 행동패턴을 그대로 딴 듯해서

삭스에서 실물 고양이가 연상되는데

귀여움을 참기어려울 정도.

 

다시 떠올리면 입꼬리 올라가는

삭스 장면들이 많았어요.

 

 

5.

다들 실수해, 이해해 다를

 

실수하는 부대원들 뿐 아니라

실수하는 버즈를 보여주면서

 

영웅 또한 실수할 수 있지만

앨리샤처럼 관용, 이해, 믿음을 준다면

실수하던 누구든 영웅이 될 수 있다, 와

동시에 영웅의 부담감을 덜게하듯

교훈을 주는 점도 좋았는데요.

 

특히

전과나 주의집중력 장애가 있어

편견-민폐를 불러일으키는

'부적격' 캐릭터들 또한

그 이해와 믿음의 대상이 되는

부분이 감동이었죠.

 

부적격자로 분류되지만

그들도 자신이 주의집중하는 부분에선 활약하며

각자의 몫을 할 때 공동선이라는 영웅

탄생하는 듯 느껴지기도 하고요.

 

(편견과 반대로

부담과 한계를 안고있는

캐릭터의 발전도.)

 

 

6.

old-self 할버즈와 충돌할 땐

인간 고민과 닮아서 좀 슬프기도 했고.

 

또 할버즈, '미래' 인간을 통해

'과거' 그대로의 인식에 머물 것인지

묻게 되는 점도 의미있었어요.

 

또 개인의 목표가 to home으로

사회-시대의 목표와 정반대였던 버즈인데

우주 to 트카니행성으로 돌아온 후

떠나려던 트카니를 home으로 느끼죠.

그 방향성 역전을 느끼게 해주는 감각도

인상적이었어요.

 

 

 

그리고

 

 

+ 저그선 저그 로봇들도 디자인이 굉장히 멋있고

+ 신입(루키)의 눈망울 클로즈업때 웃겼고

+ 진드기 닮은 벌레 떼는 실물을 알아서 그런지 더 무서웠어요.

+ 순무에는 온갖 과학자 기술자가 타있었을텐데 그럼 트카니 행성은 진짜 천재만재 행성 됐을 것 같았어요ㅋㅋ

+ 우주의 적막 장면들은 있는데 뮤지컬 장면이나 노래 장면이 없어서 흥이 부족한 것이 관객에게는 덜 매력적인 애니메이션으로 느껴진걸까요...?

 


 

삭스에 이끌려

재밌게 본

<버즈 라이트이어> 후기 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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