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복지식당> 보고와서
간단한 후기 남겨요!
1.
영화 <복지식당>은
아트관 광고로 여러번 보면서
어떤 이야기인지 궁금해하다가
개봉해서 관람하고 왔어요!
예고편을 대충 보고 가서
다큐멘터리 영화인줄 알고 갔는데
극이어서 초반에 소소히 당황했어요.ㅋㅋ
카메라 배치와 컷을 보면
극이 맞는 것 같은데 하지만ㅋㅋ
주인공들 분장-연기 재질과, 배경 재질,
돌아가는 상황 묘사에서
현실 다큐 느낌이 팍 왔어요.
2.
영화에서는 교통사고로 장애를 갖게 된
'강재기'가 장애판정을 받은 후
작은(?) 사건들이 이어져 나오는데....
영화 보면서
열받아 죽는줄 알았어요
ㅋㅋㅋ
악역 배우 나올 때마다ㅂㄷㅂㄷ
스크린에 좌석을 뽑아서 집어던져도
무죄나올 것 같은 영화였어요.
ㅋㅋㅋㅋ
악역 첫 등장부터 싹수가 노랬는데
악역 등장 내내
불안감과 답답함이
계속 되는 영화였어요.
3.
누군가에게는 생활이고 삶이라
유동적인 상태가 당연한 것인데
절대 못 넘는단 듯 만들어놓은
규정이란 것의 한계도,
각 규정들의 한계도 안타깝고.
법제 악용하는 이들 때문에
애꿎은 피해자들이 생기는 것도 안타깝고.
나아지려 계속 노력하는 그이지만
처음부터 잘못 되어버린 방향도 안타깝고.
그나저나
미국영화라면
애초에 5급 판정한
간호사?의사?한테 소송할텐데ㅂㄷㅂㄷ
또 영화 복지식당의 뜻이
뭘지 궁금했어요.
복지규정의 틈을 이용해
누군가는 밥 벌어먹는다는 의미일지??
'복지제'를 잘 요리해 팔아먹는다는 이야기?
복지제도 파악해 잘 차려서 떠먹여주는 척 넘기고
돈 챙기는 브로커 이야기?
여하튼 장애인 사회 속 이야기를 다룬
영화 <복지식당> 이었습니다.
영화에는
"모든 재기의 자립을 꿈꾸며"
라 나와요.
#영화 #후기 #리뷰 #복지식당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