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나이트레이더스
보고와서
후기 리뷰 남겨요!
1.
나이트 레이더스 뜻-의미?
night raiders
밤의 침략자
입니다.
영화 초반에
밤에 침입하는 '모기'(?)가 나오죠.
영화 속 아포칼립소 상황에서
주인공이 가장 위기로 느끼는 게
그 '모기'로 그려지고요.
(영화 안보신분들은
위의 접기-닫기 !)
(한편
영화 후반 결말 가까이 가서는
밤의 약탈자가
다른 것을 가리키는 것 같기도 해요.
그..곳으로 밤의 역침이 있응게..)
2.
나이트 레이더스
영화는 SF-아포칼립소 상황인데
위기에 처한 주인공들의 사투를 다룹니다.
연출과 연기의 완성도가 안정적이고.
주제의식이 제법 뚜렷했어요.
초반에 나오는 서스펜스 장면들도 좋았고요.
또 초반에 미스테리함을 잘 밀당했어요.
영화 속 SF세계의 설정에 대해
단서를 하나하나 던져 주며 시작하는데
흥미롭게 시작했어요.
예를들어
(굉음은 뭐고, 왜 모기가 오고,
왜 복면이고, 그녀의 정체는 뭐길래 등등
작은 부스터들이 나올 때
순간순간마다 흥미롭게 시작했어요.)
하지만 미스테리가 거의 풀린
후반에는 조금 .. 살짝 몽몽
sf 장르물로의 재미는
중반 이후에 크지않지만
어떤 것을 담으려했는지
찾아가다 보면 흥미로운..
3.
영화 속 결말해석은
다음처럼 느꼈습니다.
(영화 관람 안하신 분들은
위의 접기-닫기 클릭)
영화 결말 장면은
기계의 식민지가 되지않고
인간의 주도권을 찾자는 이야기
처럼 느껴졌어요.
새에게 걸던 '자연'의 주문을 통해
주인공들을 고립시키며 맞서던
드론을 움직여
사람들을 중심에 놓도록
하는 모습 때문에.
식량을 배급하던 기계가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등
문명의 양면성에 대해 말하면서
생명과 자연을 우선에 놓고자하는
주제의식이 느껴졌어요.
그리고 영화의 중간중간에
여러가지 생각들을 하게 했는데요.
먼저
특수상황에 처한
주인공의 시선을 따라가다가 결국엔
소수 인디언의 시선까지 이해하게 하는
어떤 다양성영화 같기도 했어요.
토착민에게는
자신이 살던 땅에 살았을 뿐인데
저쪽 사는 사람들이 국가를 만들었다더니
여기서 살려면 국민 등록을 하라더니
원래 살던 방식으로 양육하는 것을
학대 방임이라하며
자신들이 정한 룰대로 학교에 보내게해서
아이들을 다른 사람으로 만들어 버리고
그런 것이었을까
궁금해지기도 하고.
자유를 뺐어놓고
그들식의 자유와 자주를 외우게 하는
장면은 아이러니 했죠.
아카데미, 어떤 기관의 인정을 받아야만
시민권을 주는 상황도.
그 시민권이 있어야 통행할 수 있게 되는 상황도.
통제 아래에서만 주어지는 자유에
익숙한 지금에 돌을 던지기도 했고요.
'교육'을 제공한다는
평화롭고 풍요로운 분위기의 광고를 하면서
사실 폭력을 가르치는 게 드러날 때는
의무징집 내용도 담겨있었고요.
식민-제국주의 시대에 대한
비판도 담긴 듯 했어요.
촬영은 캐나다, 뉴질랜드, 미국 등에서 이뤄졌다고 해요.
나이트레이더스
짧은 후기 정리합니다.
#문화 #영화 #후기 #리뷰 #나이트레이더스 #나이트레이더스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