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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1인치 구입 개봉기 - 휨 이슈, 실버 스페이스그레이 컬러-키보드 고민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1인치 구입하고

개봉기 담아요




아이패드를 픽업해서 돌아왔는데요


겨울의 전자기기 루틴을 우선 거쳤습니다


🐵🐵🐵


제품들을 가져온 뒤에

밖 날씨가 추우니

방 창가 가장 서늘한 곳에 놔두고 

2시간에 50cm씩 방 안쪽으로 들여놨어요


그 다음 단계는

애플봉지를 30분에 약 10cm씩 열어주면서

봉지 안쪽의 공기 온도가 천천히 바뀌게 해줬어요

ㅋㅋㅋㅋ





유난스럽지만 저의 루틴인데요

ㅋㅋㅋ

겨울에 집에 비싼 기계 들고 오다닐 때

매번 이렇게 방 온도에 적응시켜왔거든요ㅋㅋ

갑자기 기계온도 변하면 기계가 위험할까봐요ㅋㅋㅋㅋ

버릇......아니 강박증 증세(?)일까요ㅋㅋㅋ

ㅋㅋㅋㅋㅋ

(수줍)



사실 다른 일 때문에 바빠서

사오자마자 개봉을 못하기도 했지만


그렇게 아이패드프로 패키지 상자가

밖 기온처럼 차갑다가

서서히 일반물건 온도가 되어갈 때야

개봉을 시작했어요 !


상자 뚜껑을 어렵게 천천히 들어올리고,

저 반투명 기름종이 속에 제품이 있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아이패드 상자안에는

설명서, 스티커, 케이블, 충전기 등 들어있었고요.



드디어 벗겨보는 아이패드 프로.


저 아래 저것을, 잡아당겨서 열면 나오죠.

'내 방에 이것이 와있다'는 실감이 나면서

좀 떨렸어요

ㅋㅋㅋㅋ


# 컬러 고민


컬러는 스페이스 그레이를 골랐어요

정말 하~안~참 고민하다가 선택했습니다.


왜냐면 저는 밝은걸 좋아해서

실버+화이트 폴리오

실버+핑크 폴리오

이 조합으로 꾸며서 감상할 생각을 했거든요ㅋㅋ


# 컬러 선택 바꾼 이유?


그런데 폴리오가 99000원이잖아요

키보드 폴리오는 219000원이고요.

(11인치)


사실 구입 고민할 때에

비정품 폴리오+블루투스 키보드

가격 저렴하게 구입하는게 장땡이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여기저기서 구입하는게 번거롭기도 하고

검색하면서 마음에 드는 커버가 없기도 했고


그러다가 정품폴리오 살 생각을 하기 시작했는데

정품폴리오 가격이 터무니 없어서

차라리 기능적으로 확실한

키보드폴리오를 사는게 낫겠다싶어서

결국 5만원이면 쓸걸 22만원써버렸어요.

ㅋㅋ(바보)


그런데 확실히 키보드폴리오가 편하고 좋긴합니다.

커버도 되고, 키보드도 따로 안챙기고 다녀도 되니까요.


사실 아이패드 프로 면에 있는 키보드 연결 단자를

사용해줘야한다는 사명감도 있었습니다ㅋㅋㅋ


🦋


그래서 결국 진한 곤색(?)의 키보드폴리오에는

스페이스그레이 조합이 맞는거 같아서

스그를 구입했어요ㅋㅋㅋㅋ

(마음속 한켠의 실버)



그런데 사실

실버냐 스그냐 

둘 다 장바구니에 넣고 

고민 엄청했는데요


사용할 때는

아이패드 후면부를 쳐다보고있을 일은 잘 없네요.

매일 폴리오 씌워놓으니까요.


또 전면-측면부에서만

실버-스그 색깔이 보이게 되는데요

아이패드프로 3세대 장점이 베젤인데

스그 컬러가 전면부에서볼 때

 어두운 테두리 색과 검은 베젤 조합이

더 깔끔한 비쥬얼이 되잖아요.

그런면에서 스그는 만족스러워요


(그러나 마음속의 실버)



키보드는 낮은데도 키감이 톡톡 튑니다.

치는 맛이 있어요


아직 적응 중인데요

한영키랑

Cmd 커맨드 단축키 적응중이고요


Esc버튼과 delete버튼 없는건 좀 헷갈려요.

백스페이스만 쓰니까 어색해요


질감은

아이패드뒷면 감싸는 부분은

부드러운 가죽표면으로 되어있고


키보드도 패브릭인가했는데

키보드는 약간 튼튼하고 얇은 합성수지 질감....?

화면에 닿아도 기스 안나게 제작했겠죠?


그런데 키보드 많이 안쳤는데 

벌써 키보드 누른 부분에 손자욱 생기더라고요. 



카메라는 재밌는 어플이 많은 것같아요

그리고 아직 제대로 뭐 썼다 이럴게 없어서...

쓰기가 뭐하네요.


4k 동영상을 찍을 수 있는

첫 기계를 가져서 좀 떨리는데요ㅋㅋㅋ

아이패드 내구성이 약해서

뭐 찍으러 들고나돌아다니기가

아직 무서워요

ㅋㅋㅋㅋ(바보)(아이러니)



그리고

구입하기 전에 엄청 고민했었거든요


아이패드 프로 휨 이슈가 있었잖아요

이 제품으로 살까말까 고민을 하게했어요.


아래처럼 이렇게 상상하게 되니까요.

'만약 개봉부터 휘어있는 제품이 나한테 나온다면' (무섭)

그리고

'아이패드프로 설계자체때문에

전면후면 강도 or 수축-팽창 등의 차이로

노후할 시 휘게 되는 현상이

당연히 오는거라면' (무섭)


우선

개봉하고 대충 휘어졌나 살펴봤는데요

볼 때는 휘어진거 느껴지지않았어요

ㅋㅋ다행


그런데 저 위의 사진을 어떻게 보면

좀 휘어져보이기도 하고ㅋㅋㅋ


여하튼 휘어질 일 없게

패드 조심스럽게 쓰려고요.

폴리오에서 뗐다 붙일때도

거의 유리구슬 다루듯하고있어요

ㅋㅋ



아이패드 프로 배경화면으로 담긴

아트웍들이 너무 예뻐요ㅠㅠ



여하튼 스크린 퀄리티 테스트 했어요

저기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액정 하자없나 살폈어요


다행히 액정이 깨끗했어요

잘못된 제품 받으면 또 시간 잡아먹을까봐 노심초사했었는데 다행....

(그나저나 베젤때문에 액정 테스트하는것도 예뻐보이더라고요.)



그리고 애플펜슬도 늦게 개봉했어요


18년 12월 제조한 애플펜슬 이라고 합니다


각인새기고 싶었는데

도저히 그 날까지 기다릴 수 없어서

ㅋㅋㅋㅋ

그냥 같이 픽업해왔어요


전에 대만 샤오미 매장에 가서

샤오미 배터리에 각인새겼는데

애플펜슬도 그런 매장이벤트있으면 좋겠어요

그럼 안그래도 넘치는 애플스토어가 폭발할까요...


샷아웃투애플코리아

애플코리아에게 부탁합니다

샤오미처럼 구매 후 각인서비스 해주ㅅ,....



재밌는 개러지밴드 모습


아이패드프로로는

아직 뭐 많이 하고있지는 않아요

ㅋㅋㅋ

컴퓨터 못 쓸 때 쓰고있고요.

서서히 활용 높여가고있어요

Ios에 적응하면서요


사실 빠져버린게 음악만들어주는 저 어인데요

너무 재밌더라고요.

기본 제공해주는 소스로 음악만들어서 듣고다니는데

기존 음악 프로사람들에 대한

존경심도 생기고요ㅋㅋ


아니 무엇보다

아이패드 프로 스피커가 환상이었어요

그냥 유리판같은 기계에서

공간감 느껴지는 소리가 울리는데

환상적인 경험이었어요.


위 모양의

C to c 케이블을 주는 아이패드프로 3세대인데요

은근히 아이패드에 끼웠다가 뺐다하는데

뻑뻑한 감이 좀 있어서

항상 조심스럽게 하고있어요.


Sd카드슬롯이 있는 c타입 케이블 사고싶었는데

거의 5만원돈이라서

다른 허브를 찾는 중이기도 해요.


🐶🐶


이렇게 아이패드프로 개봉기 정리합니다.


#아이패드프로3세대 #개봉기 #애플 #컬러선택 #휨이슈 #고민 #키보드폴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