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슨 에어프라이어로
감자튀김 - 통삼겹 - 치킨 윙 만들어먹은 후기
3.5L 톰슨 에어프라이어 구입했는데요
이것저것 만들어 먹고 있어요 !
톰슨 에어프라이어 구입하고, 재료 사서 테스트구이(?)해먹은 후기 남겨요.
감자튀김, 통삼겹, 치킨 윙 등 구워봤어요.
모든 메뉴에 기름칠을 따로 안했어요.
아직 온도를 어떻게 맞춰야 할지 몰라서
사실 “에어프라이어로 음식해먹고 망한 후기”인데요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겠죠? ㅠㅠ
먼저 감자튀김이 보이죠
노브랜드의 그 감자튀김
200도씨 16분으로
에어프라이어 동작 시켰습니다.
(감자튀김 양은 전체 봉지의 반 정도...400g?)
가장 난이도가 쉬웠던 메뉴에요
뒤집지도 않고
한번에 구워서 맛있게 먹기도 했고요.
겉은 약간 딱딱할 정도로 바삭하고
안쪽은 촉촉해서 좋아하는 식감으로 먹을 수 있었어요.
짠 것보다 밍밍한 감자튀김을 좋아해서 그냥 먹었는데요
소금, 설탕, 케찹, 치즈 등
취향대로 뿌려먹으면 좋을 것 같더라고요.
제가 감자튀김 사러 마트에 갔을 때
엄청 큰 냉동고에 감자튀김 봉지가 한두개만 남아있었는데요
아마 에어프라이어 사용자들의 가장 큰 사랑을 받는 메뉴가 아닐까
상상이 되더라고요.
기름없이 바삭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에어프라이어 감자튀김이었어요.
그리고 에어프라이어 살 때
구매결정을 하게 한 통삼겹을 구워봤습니다.
온가족이 식사로 먹을 수 있는 메뉴라서 뽐뿌역할이었어요.
마트에서 통삼겹을 사서 씻어서
적당하게 토막내고, 칼집을 마구 냈어요
속까지 익지않을까봐
칼집을 거의 고기 자르다 만 듯한 모습으로 깊게 내봤어요.
고기를 청주+소금에 살짝만 재웠고요.
그리고 통마늘 대충 조각내서 칼집 사이에 넣었고요.
에어프라이어에
대파 깔고, 반통양파 반통감자도 넣어서 같이 구워봤어요
1차 180도 20분하고,
뒤집어서 2차 160도 25분하고,
고기를 잘라봤는데요.
다 잘 익은 고기덩어리도 있었는데
부분부분 안익은 고기도 있더라고요.
재료끼리 겹치는 부분이 생기면 좀 안익나봐요.
그래서 안익은 부분은 한번 더 돌렸어요.
3차 170도 5분
고기는 겉은 바삭하고, 자르니까 안쪽은 그냥 익은 고기였어요.
그런데 고기가 금방 식으니까 좀 딱딱했어요. ㅋㅋㅋㅋ
고기 질감이 약간 고무같달까.....
비싼고기 사서 망했어요
쌈장과 야채의 맛으로 먹었습니다 ㅠㅠ
아직 온도-시간 조절 잘하려면 시간이 좀 필요한가봐요 ㅠㅠ
또 그냥 구우면 집안에 냄새가 심하게 퍼졌었는데
에어프라이어로 돌리니 냄새가 훨씬 적게 났어요.
물론 아예 안나는 건 아니지만 !!
또 치킨을 만들어먹었어요
약간 굽네치킨(?)였는데요
닭집에서 부분육 윙 부분을 사와서
고기를 물로 씻고, 소금을 뿌린뒤에
그 위에 밀가루를 그냥 겉에만 묻혀줬어요
그리고 1차 180도 15분 굽고,
뒤집은 뒤160도 15분 굽고,
또 바삭해지게 180도 5분 구웠습니다.
밀가루가 살짝 묻은게
치킨 껍질이랑 같이 바삭해서 맛있더라고요.
집에 있는 저 타바스코 소스를
조금 덜어 묻혀먹었는데
음...그냥 그랬어요
추천하진않아요ㅋㅋㅋ
그런데 담백하게 하니까
많이 못먹겠고 좀 질리더라고요
+
이후에 윙치킨 또 해먹었는데요
소금+간장에 담갔다가 밀가루 살짝 묻혀서 구우니까
훨씬 짭조름하고 맛있었어요.
소스따로 없이 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고요.
이렇게 에어프라이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른 여러가지도 구워먹고있는데요.
전기세가 얼마나 나올지도 궁금해지네요.
또 에어프라이어 설명서에
멀티탭에 꽂지말고 콘센트에 단독사용하라고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