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슨 에어프라이어 3.5L 구매+개봉 후기 남겨요!
지난 해 에어프라이어 열풍이 불 때
‘집에 오븐도 있고, 광파오븐도 있어’하면서
에어프라이어에 대한 호기심을 꾹꾹 눌렀었어요
그러던 중 연말에 우연히 홈쇼핑을 보고,,,,
톰슨 에어프라이어 3.5L를 구입하게 됐어요.
(연말뽕)
홈쇼핑 여러 채널에서 동시에 에어프라이어를 팔고있었는데
하나는 5리터 대용량이었는데
5리터는 너무 클 듯하고
톰슨은 디자인이 예뻐서.....홀렸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에어프라이어 !
반가운 택배!였는데
뜯자마자
기분이 상하기도 했어요.
열자마자 새 제품이 아닌 것 같은 자국들이랑,
하자들이 계속 보이더라고요.
설명서도 다 구겨진채로 넣어져있고요.
(절레절레)
현대홈쇼핑에서 주문한 제품이었는데요
반품받은거 다시 보내주나? 생각도 들더라고요
제품 퀄리티가 충격적이어서요.
여하튼 에어프라이어를 설치했습니다.
크기는 쿠쿠밥솥이 키만 좀 더 커진 느낌이에요.
온도는 50도~200도까지만 조절 가능.
사용전에는 10분 동안 가열해야한다고 하던데
온도 몇도에서 가열해야하는지 설명도 자세하지않고.....
(투덜)
👹
그렇게 코팅 재료 날아가게 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발열기구 처음쓸 때 나는 그 냄새가 나더라고요
플라스틱 타는 냄새 비스무리한 냄새.
이후
에어프라이어에 가장 먼저 구워 본 음식은 고구마였어요.
조금만 넣었고,
120도에서 7분,
뒤집어서
120도에서 10분
이렇게 했던 것 같아요
몇개의 고구마는 속까지 익지는 않더라고요.
속까지 익히려면 온도 낮추고 시간 길게 해야겠죠?
아직 감을 좀 찾아가는 단계같아요
하지만
고구마 겉껍질은 잘 떨어졌어요.
맛있게 구워먹을 수 있었습니다.
톰슨 에어프라이어 소리는 아래와 같아요
쉬이~ 소리나고
조리 끝난 후 벨소리가 좀 경쾌하죠ㅋㅋ
그리고 노브랜드 가서 여러가지 냉동식품을 사왔어요.
전에 텐더와 치즈스틱을 사먹었는데
후라이팬에 할 땐 번거로웠거든요.
그런데 에어프라이어는 버튼 돌리고 가만히 놔두면 되니 편하고,
또 높은 온도로 구우면 바삭한 식감도 있는 것이 장점이었어요
그렇게 먼저 돈까스를 구워봤어요
?
오일스프레이같은건없이
그냥 있는대로 구워봤어요
ㅋㅋㅋ
/
180도에 7분 먼저 구워봤는데요
위처럼 하얬어요. ㅋㅋ
그리고 뒤집는 과정에서
안쪽이 보였는데
아직 살코기가 빨갛더라고요
그래서 200도 12분을 더 구웠어요.
그랬더니 위 사진 모양이 됐습니다.
위에는 타고
뒤집으면 오른쪽 사진처럼 하얗고
ㅋㅋㅋㅋㅋㅋ
하....그래서 뒤집어서
200도씨에서 5분 더 구웠어요
결국 익어서 돈까스를 잘라먹었어요
식감이 엄청 바삭바삭했어요
기름 없는 바삭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건강한 바삭함이라고 해야겠죠
그건데 기름이 없으니 맛은 덜했어요
내가 뭘 씹고있는걸까
생각이 든달까요
분명 돈까스를 먹고있는데 말이죠.
오일스프레이를 사든지해야겠어요.
또 온도랑 시간 설정하는 감각도 얼른 찾아야만할 듯 해요.
🐰🐰
톰슨 에어프라이어 3.5L 개봉 후기를 정리합니다
톰슨 에어프라이어 3.5 민트
장단점 정리
장점
1. 예쁘다. 부엌인테리어 예뻐졌다
2. 수동식 다이얼이라 작동법이 (디지털식보다) 어렵지않다
3. 기름 없이 건강한 바삭함
4. 간단하게 바삭한 음식 만들기엔 많이 간편
5. 표면 코팅 잘되어 설거지 쉬운편
단점
1. 내부 뚜껑이 없어서 나중에 내부에 열선부분 닦을 때 힘들 듯.
2. 음식양에 따라 설정이 천차만별이라, 온도-시간 설정 감잡으려면 시간 필요
3. 크기가 커서 자리 차지
4. 겉 통 + 안 통, 두 개 설거지 해야함.ㅋㅋ
5. 소음이 좀 있다 (전자레인지-광파오븐 정도의 소음. 후라이팬과 비교하면 큰 소음 )
6. 넣고 빼는 부분 뻑뻑해서 매번 걸림 (만듦새가...)
디자인이 예쁘지만
다이얼 두 개 돌리면 되는 기계가
이렇게 비싸야하나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ㅋㅋ
(다시 기술 설명서를 찾아보고 반성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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