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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간단 후기 남겨요!
한국인이라 더 깊이 이해 수 있는
은유가 녹아있는 것이
꽤 장점이었던 것 같은데...
(?)
1.
괜찮잼 - 짜릿은 글쎄
스토리가
긴장이나 충격을 크게주는 부분이 없이
깔끔하고 단순하다 느꼈어요
어벤져스를 기대하고 관람하면
안될 것 같아요.
하지만 아바타보다는 그래도
조금 더 풍부한 이야기로 느꼈어요
빌런의 반전과거나
그의 숨겨진 정체 부분이
좀 재밌는 부분이었어요.
또
미술, 음악 등에서 작품성이 도드라졌고
비슷한 주제의식을 담은
블랙팬서와 비교하면
새로운 표현방식의 요소들은
찾기 쉽지 않다 느껴졌어요.
하지만 블랙팬서보다
스토리전개 속도 면에서와 액션씬에서는
훨씬 지루하지않게 느꼈어요.
영화에서 나오는 새로운 차원의 세계는
비주얼적으로 <스트레인지 월드>
와 비슷한 면도 있고
<닥터스트레인지2>와 연계되는 미술도 있어서
크게 새롭게 느껴지지 않았고요.
스트레인지 월드만큼 색감이 화려하지는 않아서
그보다 임팩트도 적게 느꼈어요.
(퀀텀매니아는 스토리설정를 따라
시각적으로 어두운 분위기가 많아요.)
그래서 정리하면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 는
영화 내내 지루하지 않게 관람할 수 있었지만
뭔가 예상을 뛰어넘는
감정적인 짜릿함-긴장감까지는
찾기는 어려웠어요.
큰 위기감 부분이 없고
그냥 당연하게 해피엔딩일 것 같은 예감과 함께
보게하는 ...
(타겟층이 넓어서 그런걸까요?)
2.
앤트맨1,2 안봐도 되나요?
앤트맨 기존 작을 보지 않았더라도
영화 속에서 눈치 챌만큼
어느 정도 분위기-대사로 설명해줘서
뭔지 모르고 못 따라가는 부분은 없었어요!
3.
앤트맨 딸 예쁘다
앤트맨의 딸 '캐시 랭'의 성장기도
영화에 담겨있는데요.
<퀀텀매니아>의 캐시 랭 역
캣린 늍은이 예뻐요.
(캐서린 뉴튼.)
캐시랭 명대사
"우리 일 아니라고 없는 일로 치부할 수 없지"
퀀텀매니아에
캐시 랭의 '연습생' 기간이 담긴 것 같은데
다음 앤트맨에서든 어디서든
뭔가 주도적인 활약을 하지않을까
기대하게 됐어요.
더 자연스러운 연기와 함께
주의
영화 보신분들만
스크롤을 내려주세용
4.
개미떼 국뽕상상
식민지 시절을 겪은 역사가 있는
나라 사람의 입장에서 보게되어서인지
여기저기 퍼질 것이 분명한 규모의 이 영화에
누군가의 '정복' '지배'를
분명하게 나쁜 것으로 그릴 때
뭔가 해방감이 있었던 것 같아요.
집도 역사도 없애고 빼앗은 정복자
라는 빌런의 서사가.
또 한편에는
앤트맨 속 개미떼를 보면서
국뽕상상도 하게됐어요
짧은 시간에 기술과 문명 발전한
개미들인 부분에서.
ㅋㅋㅋㅋ
게다가 인물이 말을 끊을 정도로
조심스럽게 언급되지만
약간의 사회주ㅇ...보다..
단체행동하는 개미들이라서
뭔가 한국과 닮은 부분을 찾아볼 수 있어서
국뽕에 가까운 상상하게 됐어요.
(개미는 결국 '떼'로 움직여서
영화에서 큰 역할을 해내죠.)
그리고
시간을 뛰어넘으며
거시적인 시간을 탐하는
빌런에게 대항할 수 있는 힘은,
시간면에서도 미시 세계로 초월해서
그 순간순간을 성실히 산
개미들에게 있을 수 밖에 없지않나
는 생각도 들기도 했고.
5.
인상적인 장면은
우선 코어 장면....
가장 위기에 풀어야하는
코어의 과제가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확률 폭포란 것이
공감가고 흥미롭기도 했어요.
(작가 자신이 쓰면서
항상 부딪히는 문제 아닐까
상상해도 재밌고)
또 지금 시대에 선택장애자들이
더욱 겪는 문제인 부분이라
확률폭포에 공감갈 것 같고,
또 누구나 성장 성숙하면서
수많은 길에서 진짜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겪기에
겪을 것이 분명한 불안이란 점도.
또 이 퀘스트에서 결국에는
어떤 경우의 수일지라도 수렴시키며
혼란이 정리되는 그.. 이유의 부분이
감동적이기도 했고요.
그러고 보면
주인공과 안티 모두
혼란속에서 자기 자신을 정리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빌런과 앤트맨 간에 대조되는 것이 재밌어요.
같은 질문-방식을 통해 찾은 답인데
그들이 찾은 답, 즉 인물의 본질이
하나는 가족을 향한 사랑과
반면 하나는 재패욕구 정복욕구가 되어나오니까요.
기타 장면들도 많지만
(생략)
앤트맨3엔 기타 흥미롭게 지켜보게하는
은유와 상징들도 많았어요!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간단 후기리뷰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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