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애프터 썬>
간단 후기 + 노래BGM(ost정보)
정리하는 포스트에요 !
슬픔이 늦게 오게하는데
영화의 감정을
끝내기 어렵고 또 처리 어렵게한
영화였어요.
1.
울컥울컥 슬픔 변bee감
<애프터 썬>은
인물들에게 어떤 사건 생길까봐
조금씩 긴장하게 만들며 진행되는데
특별한 사건이 터지는 내용은 아니었어요.
또
인물들의 감정을
직접적으로 응시하게 두지도 않고
간접적으로 표현해
영화 관람 중에는
눈물이 없었다고 할 수 있는데
하지만
영화 관람 후 돌아가는 길에
영화를 다시 떠올릴 때
자꾸 울컥 울컥 치밀게하는 영화였어요.
마지막 그... 모습만 떠올려도 아니,
영화를 다 보고나면
모든 모습 모든 장면을 되새길 때
너무 아려요.
왜냐하면
영화 제목 뜻이
(더보기 속 ㅅㅍ주의)
#애프터썬 제목뜻
딸의 대사 중에
태양을 보며 같은 태양 아래에 있으니
같은 세상에 존재한다는 사실로
위로를 받는다 말했는데
애프터 썬이란 태양없는 시점을 말하는 제목이
부재를 암시하는데
회상하는 시점 또한 담긴 제목에서
슬픔이 몇 배가 되어버ㄹ...
부재하는 시점에서의 회상이 부재감을 몇배나 분명하게 느끼게 하고 또 후회나 죄책도 훨씬 크게 느끼게 해서..
+ (추가)
애프터썬 뜻은 태양에 탄 피부를 진정시키는 크림이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영화는 그 슬픈 마음을
수위를 안넘을만큼만 제조해서
터뜨리지 않고 마음에 고이게 해버리기 때문에
결국 감정을 해소시키지 못해서
거의 슬픔의 변비처럼
울컥하는 마음을 지울 수 없어
못 벗어나서
이 감정을 이어가게 해요
2.
애프터썬 간단 해석
<애프터 썬>은
뒤늦게야 형태와 색이 나타나
알아볼 수 있는 폴라로이드 사진처럼
여행 내내 다른 곳에 (또래, 플라잉 ..) 관심두던 주인공이
이제야 그 때 못봤던
그의 퍼즐을 맞춰내게 되는데
비디오를 틀며 꺼내진 기억으로부터
지금의 자신이 재구성한 의식이 섞여
스크린에 그대로 보여진 듯 느꼈어요.
기억의 공백때문에
남아있는 순간순간만이
플리커처럼 빛나고 있는 기억의 공간에서
그 틈 사이를 더듬으며 나아가
불완전한 아빠의 기억에 다가서지만
아무리 외쳐도
결코 과거에 말 걸 수 없고, 묻지 못하고,
또 닿지 못하고, 바꿀 수도 고칠 수도 없는
무엇 하나 .....해소 불가한 감정이
먹먹하게 남아 맴도는 영화였어요.
3.
애프터 썬 ost 노래 정리
마카레나 (춤공연)
https://vibe.naver.com/track/2358513
Losing my religion (소피의 노래 장면)
https://vibe.naver.com/track/13532711
노래방기계 가사
"I thought that I heard you laughing
I thought that I heard you sing
I think I thought I saw you try"
Lucky you - 더라이트닝시즈
https://vibe.naver.com/track/52592520
Tender - Blur (노인가수 공연)
https://vibe.naver.com/track/211636
Real Gone Kid - 디콘블루
Unchained Melody (사랑과영혼ost)
The Tide is High
Under pressure - 퀸 (Last Dance 장면)
https://vibe.naver.com/track/158034
All Saints - Never Ever
5,6,7,8 -Steps
Drinking in LA - Bron Van 3000
My Oh My - Aqua
...
(아이)소피 역 배우 프랭키 코리오.
아빠 역 배우 폴 메스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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