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토르 : 러브 앤 썬더>
관람하고 와서
간단 후기 남겨요!
💘
먼저 토르4 관람느낌을 쓰자면
영화 볼 때는 분명히
피식 웃긴 부분들도 있었고
멋진 몇 장면도 있었고
눈시울 습도 높이는 한 부분도
있었던 듯 한데
영화가 끝나니
큰 인상과 충격을
받은 기억이 있었나하며
휘발된 기억과 감정의
깔끔하게 잔여물 없던 영화였어요.
0.
토르 시리즈는
1편만 보고 갔는데
러브앤썬더(4편)를 볼 때
스토리 상 크게 이해 안가는 부분은 없었어요.
사실 2,3편을 모르기 때문에
모르는 내용이 뭔지를 모르는 것일텐데
(응?)
모르는 부분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랑 관계도 모르고ㅋㅋㅋ
발키리가 왕인 것도 스토리가 있을 것 같은데
이것도 모르고..
갑자기 락 나오는 것이
전편과 연관이 있던 것 들도 몰랐고..
알고보면 더 흥미로운 부분이 많겠지만
4편 흐름 이해에 크게 지장은 없었어요.
토르 4편에
간략히 지난 역사를
짚어주는 부분이 있어서?
❗❗
주의
영화 보신 분만
스크롤을
내리세요 !
❗❗
1.
토르4 흥미인상 장면들
<토르 : 러브앤썬더>에서
재밌게 본 부분은
화려한 황금신전이
눈을 사로잡았을 때
관람 중 처음
만족을 느낀 부분이었고요.
또
캐치 프레이즈 얘기 계속하다가
제인이 결국 고르에게 멋진 구호 던지고,
이후 귓속말 하고,
그 귓말 캐치프레이즈인 듯한 것과
제목의 의미가 밝혀질 때가
재밌었고요.
뭔가 코믹한 장면들이 나와서
조금씩 웃게 해주기도 했는데
그렇게 코믹하지않았..
(문화권이 달라서
덜 웃겼던 것 같기도 하고.)
또
크리스프랫과 맷데이먼 나와서
좋았어요ㅋㅋㅋ
처음에는 크리스프랫(스타로드)가
계속 나오는 건가하고
관람 잘 왔다고 생각했는데
금방 가버려서 아쉬웠고.
연극할 때 찐토르도 닮고,
옆 로키도 맷데이먼이랑 닮았네 하다가
그 재난사무소(?)씬에서 찐맷이라서
이게 왠 횡재인가 반가웠고요ㅋㅋ
또 예상 못해 재밌던 부분이
협투들이었는데요.
코르그 머리에 묶인 채..랑
칠드런 ..장면도ㅋㅋ
어디서 본 적 없는 장면들이라서
신박하고 재밌게 느꼈어요.
2.
어른용 히어로물
닥스2의 여파
하지만 토르4 영화를 다 보고 나서는
닥스2가 그리워지고
다시 보고싶어지기도 했어요.
아마도 더 짜릿한 감각을 줬던 것 때문
인 것 같아요.
공포도, 긴장도, 예상불가정도 면에서
어른이 보기에 닥스2가 맞춤이었던 것...?
<토르:러브앤썬더>는
전체적인 플롯이 단조로운
편이었던 것 같아요.
어린이 관객에게 초점을 맞춘 듯
추측도 됐어요.
악당은 어린이의 침실을 괴롭히는
어둠-유령과 닮았고,
어린이 연대활약 모습 등도.
또 개인적 취향으로
흑백장면을 좋아하지않는데
(흑백 먼지-빛과 전투는 멋졌지만)
흑백 전투보다 현란한 컬러의
엔딩크레딧이 나올 때.....
3.
토르 : 러브앤썬더
쿠키영상은 두 개 있었어요.
하나는
제우스가
권위 약해진 신의 위상 얘기하면서
다음에 나올 (생략) 소개하는 것과
또 하나는
크레딧 다 올라간 뒤에
제인이 (생략)에 도착해서
(생략)과 만나는 장면.
4.
토르 럽앤썬더, 결말해석?
또
토르4에서는
위기감을 다독이는 이야기
를 본 듯 했어요.
인간 전여친이 지위상승해 돌아오며
알 수 없는 감정을 느끼는 토르와
비슷한 위기감을 느끼는
스톰브레이커가 그려졌죠.
'제인 팀'이란 농담을 할 때
낯선 감정을 느끼는 토르의 모습이나
흔들리는 스톰브레이커 모습들
이 떠오르는데요.
하지만 제인과 토르는 서로를 구하고,
또 위기 상황에 서로의 보조 아닌
역할 '분담'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결국 (크로난이 용암에서 번식하듯)
위기의 시공간을 거친 후 더해진
새로운 '사랑'의 결과물로
미래를 지켜내는 결말로 느껴졌어요.
그렇다고 제인은
레이디도 아닌, 소멸도 아닌
양보, 이해를 자처하여
스스로 전설로 남는 결말도 남겼고요.
(또 애초부터 묠니르 지분의 당위성도..)
(또한 존재감의 위기를 느끼던 토르가
자신이 희망을 주던
어린이들의 지원을 받기도 하면서
확장된 시선이 더해진 것도 의미있...)
5.
토르 러브앤썬더 촬영지는
LA, 호주, 버뱅크(Cal) 등의
Fox, 마블,walt디즈니스튜디오
등에서 촬영됐다고 합니다.
토르 : 러브 앤 썬더는
여름에 초중학생 어린 자녀들과
함께 본다면 가장 적합할
어린이용 공포 정도,
스토리가 어렵지 않은 히어로 영화
라 쓰며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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