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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영화후기

영화 <쓰리-아직끝나지않았다> 후기-리뷰

영화 <쓰리 - 아직 끝나지 않았다>

관람 후기 간단히 정리합니다.

 

결론부터 쓰면

끔찌한 악인이 등장해서

충격이 남는 영화였어요.

 


 

 

 

1.

영화에 대한 정보 없이 봤는데

카자흐스탄의 끔찍 실화였어요.

 

실화 아니고 호러로 봐도

꽤 징그러운데 실화라니.

 

충격적인 사건이 그려지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악인의 마인드가 끔찍했어요.

 

전반적인 영화의 톤이

호러는 아니고

일상 현실 속 수사 모습이라서

영화 초반부에는

'이 영화 어디로 가는거지?'하며

조금 당황했어요.

 

 

2.

카자흐스탄? 배경이 신기했어요.

인구구성도 신기하고

못보던 풍경과 건물 모습도 신기하고.

 

금발 아이와 동양인 아이가

섞여서 놀고

경찰들 가운데도

뭔가 인종격차 아니

인종에 대한 의식이 없는 모습

동서양 그 중간 위치 나라(?)의

이런 모습이 신기했어요.

 

또 건물 인테리어나 마당 넓이와

그를 둘러싼 수목의 높이와,

건물과 수목의 거리 정도도

어느 영화에서 볼 수 없던 환경이라서

낯설고 신기하게 보게됐어요.

 

 

 

3.

범인 사상이 역겨운데

배우가 너무 잘 살려서 더 싫고

ㅋㅋㅋㅋ

 

또 마지막에

"언론에게 언급 말아달라"

현실 메모를 쓴 게 화면에 뜰 때

화나서 욕이 나왔어요ㅋㅋ

"ji-LoL-han-Dab"

 

(그런데 방금 찾아보니 감독도

범인의 저 말 때문에 분노해서

영화를 만들었다고 나와요ㅋㅋㅋ)

 

+

영화에는 주요스탭으로

한국인들이 참여했다고 하네요.

 

"잔혹한 범죄 및 국가 시스템의 허상과 붕괴를

사실적으로 힘 있게 그려냈다"

(부산국제영화제 박선영 프로그래머)

평을 받았다고 해요.

 

 

4.

 

더보기

"너도 좋아할거야"했지만

누나의 말을 따라

다른 길을 선택하는 주인공으로

그림은 징그러운 부분이 나왔지만

결말은 잘 마무리 된 것 같....은데

누나 찾는 거 보고싶었는데ㅠㅠ

 

 

5.

그러니까 종교에서

동화책 처럼 뿌린 책에 담긴

내용 때문인..?

 

그러니까 범인 누나가

집착하는 이유가...?

 

(영화를 다시 볼 예정이에요)

 

 


 

영화 <쓰리 : 아직 끝나지 않았다>

생소한 배경과 인물 구성의

실화 사건에 충격받으면서

또 다른 세계를 접하게 해주면서도

그 속에서도 닮은 일이 벌어지는 걸

볼 수 있던 것 같아요.

 

 

#영화 #후기 #리뷰 #쓰리 #아직끝나지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