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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영화후기

<약속의 네버랜드> 극장판 (실사영화) 장단점 후기 : 일본실사장벽 vs 주제의식

 

🏞🏣🚧

영화 <약속의 네버랜드>

관람하고

후기 간단히 남겨요!

 

결론부터 쓰면

일본식 실사에 장벽이 있었지만

감동하며 관람했어요!

 


 

 

 

1.

보육원의 비밀 궁금

 

영화 <약속의 네버랜드>는

포스터 그림만 봤을 때는

절대 흥미 안생길 느낌이었는데

예고편 내용이 궁금증을 자극했어요.

 

예고편에서는

보육원에서 반전이 있는 것 같은데

그 비밀이 뭔지

내용을 궁금하게 하더라고요.

 

그래서 쿠팡플레이에서

약속의 네버랜드 애니메이션

1,2편 정도만 보다가

시리즈물이라

다 보기엔 시간이 많이걸릴 것 같아서

영화관에 가서 관람했어요!

 

(일본에서는 이미 tv에서 방영하는 듯한 영화ㅠㅠ)

 

 

2.

일본식 실사는

역시 장벽이 있었어요.

 

특히 머리스타일이 자연스럽지 않아서

초반에는 그 생각을 지우려고

몇번이고 노력하며 관람했어요ㅋㅋ

 

꼭 머리색이 그 색이어야 하는건지,

또 보육원 아이들이

아침에 샵에서 2시간 세팅 받은

머리모양을 꼭 해야하는건지

잡생각이 들었고,

 

일본 실사들 관습에 의문을 가졌지만

원작에 경의를 표하는

일본식 방식이라면서

애써 이해하고 무시하면서

점점 내용에 몰입해갔어요.

 

그냥 검은색 머리에 현실적인 배경이면

좀 더 주제의식이 진지하게 다가오지 않을까

생각도 했지만

배경 설정 자체가 판타지라

성립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두 번 생각해보면

판타지의 헤어스타일이 맞는 것이라고

세뇌를...

 

+

반면 애니메이션(1,2화)에서 봤던

배경과 거의 흡사한 그림-세트

실사에서 재현됐을 땐 감탄했어요.

 

 

3.

위기 자극치 커지는 구조

 

이야기 구조는 지루한 감이 있었어요.

시리즈물 원작인 내용은 어쩔 수 없이

위기 고조가

삼각함수 포물선같이 분포하면서

 

그 다음 위기의 자극이

이전 위기의 자극보다 크지않으면

긴장감이 쉽게 떨어지 듯 느껴ㅈ..

 

 

4.

약속 저변의 소수

 

약속의 네버랜드는

판타지 속 현실에 대한 은유가

드러날 때 가장 매력적이었어요.

 

영화에선

'약속'의 '네버랜드' 제목 그대로처럼,

누군가를 흡혈해야 꽃이 피는 것처럼

행복한 낙원 '네버랜드'을 유지하는

약속 저변의 착취가 그려지는데요.

 

소수의 희생으로 유지되는 시스템이 밝혀지고

주인공이 그 소수의 입장에 처해 싸우면서

주제의식에 공감하게 했고,

 

또 부분(애니의 챕터였을)마다 다루는

여러 소재도 의미있게 다가왔어요.

 

여러 명대사에 감동하기도 했고요.

 

 

+

레이와 마마는

그냥 등장하자마자 알아챌 수 있었어요

캐스팅이 스포ㅋㅋ

 

그리고 나오는 배우들 모두

넘 예쁘고

 


 

장벽이 있었지만

판타지 설정 아래 깔린 주제의식을 띄우는

특유의 일애니 방식으로

다시 감명을 받게 한

<약속의 네버랜드> 극장판

관람 후기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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