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약속의 네버랜드>
관람하고
후기 간단히 남겨요!
결론부터 쓰면
일본식 실사에 장벽이 있었지만
감동하며 관람했어요!
1.
보육원의 비밀 궁금
영화 <약속의 네버랜드>는
포스터 그림만 봤을 때는
절대 흥미 안생길 느낌이었는데
예고편 내용이 궁금증을 자극했어요.
예고편에서는
보육원에서 반전이 있는 것 같은데
그 비밀이 뭔지
내용을 궁금하게 하더라고요.
그래서 쿠팡플레이에서
약속의 네버랜드 애니메이션
1,2편 정도만 보다가
시리즈물이라
다 보기엔 시간이 많이걸릴 것 같아서
영화관에 가서 관람했어요!
(일본에서는 이미 tv에서 방영하는 듯한 영화ㅠㅠ)
2.
일본식 실사는
역시 장벽이 있었어요.
특히 머리스타일이 자연스럽지 않아서
초반에는 그 생각을 지우려고
몇번이고 노력하며 관람했어요ㅋㅋ
꼭 머리색이 그 색이어야 하는건지,
또 보육원 아이들이
아침에 샵에서 2시간 세팅 받은
머리모양을 꼭 해야하는건지
잡생각이 들었고,
일본 실사들 관습에 의문을 가졌지만
원작에 경의를 표하는
일본식 방식이라면서
애써 이해하고 무시하면서
점점 내용에 몰입해갔어요.
그냥 검은색 머리에 현실적인 배경이면
좀 더 주제의식이 진지하게 다가오지 않을까
생각도 했지만
배경 설정 자체가 판타지라
성립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두 번 생각해보면
판타지의 헤어스타일이 맞는 것이라고
세뇌를...
+
반면 애니메이션(1,2화)에서 봤던
배경과 거의 흡사한 그림-세트가
실사에서 재현됐을 땐 감탄했어요.
3.
위기 자극치 커지는 구조
이야기 구조는 지루한 감이 있었어요.
시리즈물 원작인 내용은 어쩔 수 없이
위기 고조가
삼각함수 포물선같이 분포하면서
그 다음 위기의 자극이
이전 위기의 자극보다 크지않으면
긴장감이 쉽게 떨어지 듯 느껴ㅈ..
4.
약속 저변의 소수
약속의 네버랜드는
판타지 속 현실에 대한 은유가
드러날 때 가장 매력적이었어요.
영화에선
'약속'의 '네버랜드' 제목 그대로처럼,
또 누군가를 흡혈해야 꽃이 피는 것처럼
행복한 낙원 '네버랜드'을 유지하는
약속 저변의 착취가 그려지는데요.
소수의 희생으로 유지되는 시스템이 밝혀지고
주인공이 그 소수의 입장에 처해 싸우면서
주제의식에 공감하게 했고,
또 부분(애니의 챕터였을)마다 다루는
여러 소재도 의미있게 다가왔어요.
여러 명대사에 감동하기도 했고요.
+
또
레이와 마마는
그냥 등장하자마자 알아챌 수 있었어요
캐스팅이 스포ㅋㅋ
그리고 나오는 배우들 모두
넘 예쁘고
장벽이 있었지만
판타지 설정 아래 깔린 주제의식을 띄우는
특유의 일애니 방식으로
다시 감명을 받게 한
<약속의 네버랜드> 극장판
관람 후기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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