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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인상적 빨간패티 엄마옷 훔쳐입었니? 버거킹 뉴올리언스 치킨 버거 행사 세트 솔직 후기, 버거킹의 치킨 버거, 뉴올리언스치킨버거 가격, 칼로리 얼마? - burger king

 비프에 이은 해물시리즈(?), 그리고 이후 버거킹에서 치킨 버거를 새로 출시했죠. 이름은 뉴올리언스 치킨 버거. 미국 지역이름을 따왔죠. 본 고장에서 어떤 맛을 가져왔을까 궁금했는데요. 9월 두 주 동안 뉴올리언스 치킨버거 단품을 무료로 세트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이벤트를 해서 반갑게 달려가 먹고 왔어요!



# 왠일로 맛있었던 버거킹 포테이토

 사실 버거킹 포테이토는 몇년 동안 항상 "어쩜 이렇게 맛이 없을까"생각하면서 먹었는데요. 운좋게 이 날은 바로 튀겨나온 따끈하고 껍질 경도가 좀 딱딱한 편인 감자를 먹을 수 있었어요. 태어나서 먹어본 버거킹 감자중에 가장 맛있었어요--; 치즈 감자 다 포함해서요ㅋㅋ 따뜻한게 최고죠! 콜라도 맛있었어요.

  개인적으로는 버거킹에서 포테이토랑 콜라가 항상 기대 이하였던 경험이 많아서 단품+봉봉 주문해서 먹거든요. 이벤트를 해서 세트 먹는거였는데 이번 계기로 조금 생각 바뀌기도 했어요



# 비쥬얼 : 엄마 옷 훔쳐입은 치킨패티빨강이

뉴올리언스 버거를 뜯으니

어 ....음 비쥬얼이 음..........

빵은 와퍼빵만한데 치킨 패티는 쪼꼬매서 비쥬얼이 나오지않았어요.

양상추도 많이 뭉개졌던 아이들인지 색깔이 예쁘지않아서 비쥬얼이 ㅠ.....ㅠ....

아 물론 광고 사진에서처럼 치킨 패티는 실제로도 붉었습니다! 사진 속의 모습보다 빨갰어요!

치킨 패티의 빨간 모습이 식욕을 훅 올라오게 했었어요

그리고 소스는 흰색 소스였어요.

홈페이지에는 "잠발라야 시즈닝"이라고 적혀있네요.

그리고 아래에도, 광고사진에도 보이지만 양파와 피클이 들어가 있어요.



# 매콤은 글쎄, 패티의 남다른 경도 인상적

맛은 시즈닝이나 치킨 패티의 빨간 것이 강한 맛은 안났어요.

매콤함을 엄청 기대하고 갔는데 엄청 매운 맛은 없었어요.


가장 인상깊었던 건 치킨 패티의 경도=바삭함 정도습니다.

사실 바삭함이라고 표현하기에는 좀 표현이 맞지않을 수 있는데요.

치킨 패티 겉에 있는 밀가루가 묵직하고(?) 딱딱했어요.

다른 버거 회사의 치킨보다 밀가루 튀김이 쬐에끔 더 두꺼운 느낌. 특이했어요.

그래서 씹으면 톡톡 부러지는 표현하자면 약간 과자같은 질감이었습니다.

그런데 안에 부드러운 치킨이랑 겉은 부러지는 질감이 잘어울려서 씹는 맛이 좋았어요.


(그런데 이상한 점이 먹을때는 닭다리살이라고 생각했는데 광고에는 '통가슴살'이라고 되어있네요. 아마도 이 치킨패티 밀가루가 딱딱한 편이라 고기가 부드럽게 느껴진걸까요....?)

(그런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이 날 포테이토도 좀 딱딱했고, 치킨 패티도 좀 딱딱한걸 보니 이 매장이 좀 바빠서 기름 온도가 조금 더 올라갔던 거 아닐까 이런 상상도 들기도 하고요. 그 덕분에 딱딱한 걸 좋아하는 제가 잘 먹을 수 있던 게 아닐까 생각도 들어요.)


# 무난하게 잘먹었다

뉴올리언스 버거는 사실 불편한 느낌, 불편한 맛 없이 잘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맙소사 이건 혁명이야! 이러한 반하는 순간은 없었어요.

대신에 세트 업그레이드때문에 버거킹 세트도 맛있어진 걸 깨닫기는 했어요^0^;;;;


개인적으로 

최근 두 달 먹은 햄버거 순위는

1위 버거킹 붉은대게 통새우 버거

2위 맘스터치 딥치즈

......그리고

콘슈버거 보다는 뉴올리언스가 맛있었네요. 하지만 순위에 올릴 순 없어요ㅋㅋㅋ


뉴올리언스 치킨버거의 가격은

단품 4500원이고요. 세트 5500원

열량은 단품 798kcal, 세트 1233kcal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