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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티스토리 앱 2.0 업데이트 : 아이패드에서도 편함

 

 

 

 

티스토리 앱 2.0이 나왔습니다.
그동안 모바일에서 글 수정이 어려웠죠. 모바일로 오탈자를 볼 때마다 철렁해서 pc와 태블릿으로 달려갔었는데요. 이제 그런 일이 적어질까 기대하며 앱을 설치했습니다.

 

앱스토어에서 찾기 편했고. 금방 설치됐습니다.

 

지금은 아이패드pro로 티스토리앱2.0을 테스트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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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미지 첨부를 해봤는데요.
이미지 파일크기 제한이 있어서 애를 먹고 시작했습니다.
ps express 로 사진 재저장을 하면서 품질 설정을 하면 이미지 파일의 화질과 용량이 함께 적어지네요.

하지만 모바일 글쓰기를 하면서 이미지가 화면을 가득채우는 부분은 pc와 달라서 적응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정사각형 이미지를 올렸더니 태블릿 전면을 꽉 채워버리며 대혼란의 화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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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에서는 글상자나 글 구분선을 사용못하네요. 글상자와 구분선을 잘 사용하는 본인에게는 아쉬운 부분입니다.

티스토리 앱 2.0의 글쓰기탭은 간단한 에디터 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 서체-글씨 크기도 몇가지만 간단히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필요한 기능만 간단하게 제공해주는 느낌이죠
글씨 색-서체, 글 정렬방식, 글씨 크기 변경 모두 가능한 것이 반갑습니다.
이미지와 텍스트에 Url 심을 수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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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치명적인 점을 발견했습니다.
'컨트롤 b' 단축키가 안먹네요. '컨드롤u'도요.
'컨트롤a'도 또 커서 당기기도 전체글이 아닌 문단을 짚고있습니다.

글을 쓸 때 글 서식을 글을 모두 쓴 후 나중에 한번에 지정하는 것보다, 쓸 때마다 지정하는 것이 티스토리앱을 쓸 때 더 좋은 방법일 듯 합니다.

그렇지만
쉬프트+화살표, 컨트롤+화살표, 컨트롤z 등 다른 단축키가 통하는 걸 보면 곧 이 단축키도 되겠죠?
아니.. 모바일을 위한 앱이라서 안될까요?
요즘엔 모바일+블루투스 키보드 조합들도 많이 이용하니까 단축키 되지않을까하는 생각도들고.

여하튼 아이패드는 사파리에서도 글을 쓰고 수정할 수 있으니
서식을 많이 사용해야한다면 사파리에서 다시 수정할 수도....ㅜㅜ있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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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디터로 pc에서 쓴 글의 수정이 가능하네요.
구에디터로 쓴 글은 앱에서 수정이 불가능 합니다. (구에디터 글 수정은 사파리-크롬 이용해야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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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를 이용할 땐 오류가 있어서 긴 글 쓰기는 약간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티스토리앱 2.0은 무엇보다 두벌식 아니라 세벌식이라서(?)
아이패드에서 한글 텍스트를 많이 입력하는데도 오류가 없습니다.
아이패드에서도 긴 글을 작성해서 발행하는 것이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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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두 개이상의 블로그에 글을 발행하려면 맨 오른쪽 '블로그탑' (?)이라는 곳에서 다른 블로그를 선택해서 글을 쓸 수 있고요.
(가장 오른쪽 탭을 누른 뒤, 오른쪽 상단의 프로필 아이콘을 클릭하면 다른블로그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아래 탭에 글쓰기 탭을 눌렀는데 글쓰기탭에서 블로그 선택을 할 수 없어서, 한 블로그로만 발행 글을 쓸 수 있나 당황했었습니다. (바보)

+추가.

업데이트한 앱에서 카테고리-주제 설정을 했는데, 사파리로 돌아와 수정하니 그 설정이 안돼있어서 당황했습니다. 글을 수정할 때마다 다시 설정해야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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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를 또 발견했는데요, 아이패드 가로일 땐 괜찮았는데, 세로로 돌려볼 때 본문 읽기에서 뒤로가기 버튼이 뜨지않는 당황스러운 일이....있었다가 사라졌네요. 앱을 백그라운드로 틀어놓고 다시 앱을 켰을 때만 있는 현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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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네이버 검색결과에서 썸네일이 잘 뜰지도 궁금해집니다. 썸네일이 가장 우려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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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앱 2.0 출시가 반갑습니다.
보기에도 예쁘고 심플하고 기능도 군더더기 없습니다.
반면 티스토리앱 출시 발표가 난 뒤부터 들어오는 ...의 견제는 좀 무섭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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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Pc로. 또 안드로이드 앱으로. 그리고 ios 아이패드로. 티스토리에 글을 썼던 일들이 시간별로 스쳐가기도 합니다.
책상에 앉아 키보드를 잡아야했고, 침대에 누워 베개에서 폰을 잡고 있기도 했고, 이제는 소파에서 또 방구석에서 미니키보드를 두들기는데도, 원하는 글을 만들어내는게 너무나 쉬워졌습니다.
같은 블로그에 여러가지 환경으로 글을 써 온 시간을 돌아보면 신비로운(?) 체험을 하고 있는 것 같다 느끼며 티스토리앱2.0 업데이트 테스트 글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