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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맥먹욕먹, kfc 맥주 슈퍼박스 후기 - 크리스피 치킨 박스 생맥, KFC 치맥 솔직후기

KFC 에 가서 치맥하고 왔어요!

슈퍼박스 + 생맥주 후기에요ㅋㅋ


몇 달전부터 KFC에 '치맥'이

굵은 글씨로 똭! 써있어서

궁금했었어요.

하지만 

사실 저는 술을 안먹어서

궁금해하기만 하다가


슈퍼박스 나온 뒤에야

지인들한테 맥주 먹이면서

궁금함을 풀었어요ㅋㅋ


<KFC 슈퍼박스 5가지>


슈퍼박스는 여러 종류 있잖아요.

개인적으로는

타워버거 / 치킨바베큐 버거 등

KFC에서 치킨 아닌 패티는 안먹기때문에

타워박스 / 치킨바베큐박스는

처음부터 제외했고요.


치킨두조각+너겟둘+텐더2+소스+음료

이렇게 들어있는 크리스피치킨박스 주문했어요.

그리고맥주 2

생맥주는 한잔에 2000원으로, 슈퍼박스는 7200원으로 먹었어요.



인터넷에도, SNS에도, 주변 입소문에도,

이미 많이 퍼졌다시피

ㅋㅋㅋㅋㅋㅋ

슈퍼박스의 실물과 광고의 모습은

많이 달랐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KFC는 원래 좀 짠데

이 매장은 특별히 더 짜게 만들어서

맛은 말이죠....

ㅋㅋㅋㅋㅋㅋ(생략)

(ㅠㅠ)


게다가 이 매장 새로 바뀐 알바생이

(주문 전에 주방이랑 이야기하는 거 들었는데)

주문할때 오래걸린다고 말 하는 걸 실수로 안해놓고

한참 뒤에 다시 불러서

그 넒은 매장을 가로질러 카운터로 갔더니

00 튀기려면 한참 기다리셔야 된다고 말하는데 

똥개훈련을 시켰.........

(나한테 왜그래ㅠㅠ)


(쓰다가 떠오른 일 추가)


게다가

이때 밤 열시~새벽2시 치킨 1+1 포스터를 보고

며칠뒤에 이거 한번 먹어보려고

밤 22시 49분 경 KFC에 갔더니

왠일로 손님들이 많았는데

카운터에서 치킨 다 떨어졌다고

손님들을 다 돌려보내고 있었......


사람들이 여러팀 오는 걸 보고서야

치킨 튀기려면 25분 걸리는데 기다리실래요?

이렇게 물어보지만

말투가 그냥 가세요 말투ㅋㅋㅋ


치킨 아저씨가 많이 힘들었구나

생각이 들었지만


서울지점같은 곳에서는 겪지 못했던 일인데

서울에서는 24시간 매장으로

새벽 3시에 먹으러간 적 많았는데

사람없는 지방매장이니 

이런 일이 생기는 건가

충격먹었어요.



아니 여하튼

지인한테 맥주 먹이고

저는 욕을 먹었습니다

ㅋㅋㅋㅋ

맥먹욕먹 당했어요.


지인한테 맛을 물어보니

생맥주 같지않고

캔맥주 카*가 더 맛있다

이렇게 말했고요

다른 한 사람은

맥홉향이 많이 있다

이렇게 말했어요.


그래서 결론은

kfc는 역시 스프라이트고,

치킨은 웬만하면 담백한 맘*에서 먹기로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