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화장품 그만사고 저금해야하는데 또 그걸 못참고 방앗간에 날아갔다온 1명입니다.
뭐 샀냐면 마몽드 크리미 틴트 컬러밤이요
(하...누가 내 지갑좀 봉인해주라)
아리따움에서 4월17일부터 23일까지 또또 마몽드 크레용 1+1 행사를 하고있죠! 그런데 그전과 다른 점이 있어요.
"리뉴얼이 되었다는 것^0^~"
그냥 겉으로봐도 색을 구별할 수 있어요!
이지만
(만약에 저 색을 다 산다면 통이 비슷해서 사실 그렇게 구분이 쉽지만은 않을 것 같기도)
아냐아냐
예쁘니까 괜찮아
원컬러 케이스 넘나 예쁘죠 예쁩니다.
그래서 저는 이미 8가지 컬러를 갖고있고, 쓰려면 멀었는데도 자꾸 리뉴얼된 제품이 사고싶은 거였습니다. 자꾸 새 제품이 떠올랐어요ㅠㅠ 특히 아래 광고를 보고나서 심했었죠.
<박신혜 립크레용 광고>로 알려졌죠
아 너무 예뻐요ㅠㅠ 박신혜님 너무 심했죠ㅠㅠ 매력철철ㅠㅠ 광고때깔 뽑아낸 사람도 진짜 심했고ㅠㅠ 여기 배경화면 '티라미수 케잌' 이 노래도 너무 좋고ㅠㅠ
이 모든 게 너무 심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리따움의 인력에 이끌려서 정신이 혼미해진채로 매장 문을 열게 되었어요 (내 탓이 아닌척)
새식구와 이전 식구를 함께 놓으니 바로 구별이 가능하네요
(뭔가 먼지가 많아보이는 건 기분탓)
리뉴얼 전의 마몽드 크리미틴트는 저렇게 뒤집어서 넣어놓고 색을 구별해서 찾아썼었어요 그런데 리뉴얼된 크리미 틴트는 거꾸로 넣어도 바로 놓아도 구별이 쉽겠죠!
그런데 리뉴얼 된 제품은 안에 공기가 차서 그런지...? 내부압력이 뚜껑을 자꾸 열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케이스 질감이 원래 케이스보다 뭔가 손에 감기는 밀착력이 떨어져서 손에서 더 잘 놓칠 듯했어요.
새로 산 컬러는 '02호 베이지 코랄' '18호 라이트업' 입니다!
원래 크리미틴트 갖고 있던 색이 벨벳 레드-로즈-코스모스-버건디 라인이랑,
부케 로지-누디 그리고 레드페퍼와 애플바이트 이렇게 였어요.
그 중에 부케 누디를 가장 많이 사용했습니다. 부케 누디를 베이스 컬러로 깔고, 안쪽에만 틴트타입으로 그라데이션해서 많이 사용했었거든요. 특히 쿨톤 버건디나 핫핑크 컬러와 그라데이션을 하면 너무 예뻐보였어요 (마이 아이즈에)
그리고 지난 후기에 썼었는데 저는 고추장색이 진짜 어떻게 써야될지도 모르고 어색해서 '레드페퍼, 애플바이트' 구입한 걸 굉장히 후회했었거든요. 그래서 그냥 집앞에 잠깐 나갈때나 편하게 발라야할때 빨리 써버리려고 이 고추장색을 발랐었어요. 그런데 이 것의 매력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피부 베이스를 약간 평소보다 누렇게 깔고 이 색들 바르면 우선 어울리고요. 평소 베이스에 이 색 바르니까 얼굴이 환해지는 것입니다. 늦게야 알아챘어요. 저는 드디어 사람들이 왜 칠리칠리하는지 알게 되었어요 (광명을 찾았다)
애플바이트는 약간 오렌지고 형광끼 약간 있고요. 레드페퍼는 고추장립인데 어두울랑 말랑한 색이에요.
그리고 봄이니까 벨벳코스모스를 가장 신나게 파우치에 넣어 갖고다니며 발랐어요!
아니아니 그러니까 새로 산 제품 이야기를 해야지
따란
주황통이 '베이지코랄'
빨강통이 '라이트업'
이에요.
아리따움 리뉴얼 소식을 듣고 홈페이지에서 제품 상세 정보 보러가서 처음에 사고싶다고 느낀게 저는 베이지 코랄이었어요. 왜냐하면 베이스톤인 부케누디를 너무 잘 쓰고 있었기때문입니다.
아래 부케누디와 베이지 코랄 비교 투샷ㅋㅋㅋ있어요
음...차이점은 통색깔....
그리고 쓰던게 역시 더럽네요
ㅋㅋㅋㅋㅋㅋ아니라
(깨끗하게 쓴다고 엄청 깔끔떨었던 거 같은데 꿈이었나)
그냥 아무생각없이 생눈으로 보면 구분 쉽지않은 부케누디와 베이지 코랄이죠?
그래서 조명을 켭니다.
플래시를 켜면 구분이 좀 되었어요!
베이지 코랄이 자기 통과 조금 더 비슷한 색으로 보이죠?
아주 약간의 차이로 부케누디는 로즈빛, 베이지코랄은 조금 쬐금 더 오렌지브라운쪽인 거 보이시죠?
홈페이지의 색 차이는 아래와 같았어요.
따란~_~
부케누디는 품절대란이던데 사고싶은 분은 베이지코랄도 괜찮을..... 것....??....?? 입니.....(함부로 추천은 못하겠다)
그리고 구입한 것이 또 있었죠 '라이트업'
제품명 처럼 얼굴 톤 밝혀줄 오렌지레드라서 집에 비슷한 색 미샤 립이 있지만 또 샀어요 (바보야!)
아래 애플바이트와 라이트업 비교있어요.
애플바이트옆에 있으니 라이트업이 오렌지레드처럼 안보이네요 --;
라이트업 쿨톤레드인가 (혼란)
하지만 매장에서 다른 것들과 발색비교했을때는 오렌지스러웠답니다ㅠㅠ....
앞으로 더 발라보면서 크리미 틴트를 좀 더 느껴봐야겠어요ㅋㅋㅋ
사실 블루밍로즈, 베이비로즈도 노리고 있었는데 품절이라서 (다행스럽게) 못발라보고 못샀고요ㅋㅋ
저는 매트타입인 크리미 틴트 인텐스만 갖고있어요.
하지만 매장가서 라이트 타입 발색도 몇개 해봤답니다
제품 홍보 문구처럼 '맑은 발색'이 손에 되었습니다. 맘에 드는 색도 많더라고요
피치팝이랑 코랄블라썸 오렌지 선셋 이렇게 이뻤어요. 사고싶더라고요! 그런데 테스트하고 마음에 드는 색을 입술에 발랐는데 원래 뭔가를 발라놓고 덧발라서 그런지 주름에 끼인 모양이 되는거에요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서 인텐스만 사왔어요.
그런데 !!! 집에 가면서 입술에 발라놓은 라이트가 촉촉하고 너무 좋은 겁니다. 진짜 촉촉한데 끈적임없다는 광고문구 그대로인거에요;;;; (충격) 또 원래 인텐스만 바르면 입술 건조해져서 다른 오일틴트 덧발라주고 그랬는데 라이트랑 함께 바르니까 몇시간이 지나도 입술이 너무 편안한거에요....
우선 이미 구입한 오일 틴트 먼저 다 사용하면 나중에 크리미 틴트 라이트도 구입의사가 생겼습니다.
하지만 !
집에와서 개봉하다가 크리미틴트 유통기한은 실망....이었어요
재포장일까 원료때문일까 제품 특성때문일까...
유통기한이 2019년 1월인거에요;;;;;;
전에 샀던 크리미틴트 유통기한은 2019년 4월인가 찍혀있는데.....
요즘 나오는 화장품이 대부분 2020년 초반으로 찍고나오는데.... 왜.....?...?
왜...왜였을까요ㅠㅠ
여하튼 이렇게 마몽드 크리미틴트 컬러밤 인텐스 구입 후기 남겨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