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이스샵 1+1 세일때 득템한 러블리 믹스 파스텔 쿠션 블러셔 후기에요!
더페 파스텔 쿠션 블러셔는 5가지가 판매되고 있죠!
1호 로즈 / 2호 코랄 / 3호 플럼 / 4호 핑크 / 5호 피치
이렇게요!
이 중에 트롤 쿠션 블러셔로는 로즈와 코랄이 나왔고요.
(이전 포스팅에도 썼지만)
원래 몇년전에 더페 직원 언니에게 '핑크 쿠션'을 추천받아서 구입해 사용했었어요.
여리한 핑크가 볼에 올라가는데 뽀송하고 얼굴이 환해보이는 색깔이라서 사용하면서 굉장히 마음에 들었었어요.
그래서 이번에 1+1행사한다는 말을 듣고, 고민하다가 로즈+피치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저는 블러셔로 핑크를 올리는 걸 좋아해서 로즈쿠션을 골랐었는데요. 고를 때, 로즈쿠션에 다른 컬러보다는 펄이 많아보여서 색보다 반짝임이 보일까봐 걱정했었어요. 결국 '에라 모르겠다'이러고 로즈를 구입했었거든요. 그런데 실외에 바르고 나갔을 때는 생각보다 펄이 화사한게 너무 오버스럽지는 않더라고요. 덧바르고 덧바른 후에 봤었을 때 진달래 핑크로 발색이 잘 되어있더라고요. 잘샀다는 생각을 했어요!
피치쿠션은 약간 진한 애프리콧이에요. 빈티지스럽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고, 살짝 코랄에 가까운 느낌도 있어요. 더페 러블리 믹스 파스텔 쿠션 블러셔의 특징인 뽀송하고 약간 아가피부(?)처럼 올라가는 게 피치쿠션도 그렇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저는 오렌지빛 가미된 블러셔 올라가면 약간 김칫국물 묻은 것처럼 보이는.......ㅠㅠ데요. 다행히도 더페 러블리믹스 이 종류는 뽀송하게 올라가서 이 톤도 이쁘게 올릴 수 있었어요. 사실 구입할때 모험을 했던 건데 잘샀다 싶더라고요.
왜이렇게 피부 좋아보이고 뽀송하게 올라갈까 신기해서 고민을 해보니까, 아마도 블러셔에 약간의 펄이 섞이고, 또 쿠션 블러셔 안에 내장된 솜털퍼프가 얼굴에 뽀송하게 가루를 퍼트려줘서 그런.....것같다는 추측을 해봅니다.
결과적으로 약간 1+1행사한다는 말에 뽐뿌가 와서 실험적으로(?) 모험을 하며(?) 파스텔 쿠션블러셔 2개를 더 구입한 건데요. 잘 샀다는 결론을 냈습니다.
정리해보자면
이 제품의 장점
1. 솜털 퍼프
2. 적당한 펄
로 표현되는 뽀송한 (아가궁딩이 같은) 피부
3. 종이 케이스
라서 휴대용으로 싣고다녀도 안전한 편
이렇게 마무리해야겠네요!
트롤 에디션도 사고싶지만 꾹꾹 참고있어요............
그리고 더페이스샵에서 이 솜털퍼프 2개 들어있는 걸 2000원으로 판매하더라고요. 다음에 한번 사볼까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