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403영화후기

영화<메간> 후기리뷰 : 공포-무서운 정도? 깜놀X 소름O (+ost노래 정리)

🧸👩🏼‍💻🤖

영화 <메간> 관람 후기 간단히 남겨요!

 

영화 메간은

'깜놀'식 보다는 '소름'의 호러로 느꼈어요

(깜놀도 좀 있지만)


1. 소름씬 있는 드라마 느낌

 

영화 <메간> 내용-분위기는

드라마에 스릴이 조금씩 가미된 느낌이었어요.

공포 정도가

아주 크지는 않았어요.

 

일반 성인이라면

공포도에서 무난하게 볼 것 같았어요!

 

무서운 정도를 비교하면

주인공이 어린이인 공포영화 <블랙폰>과

비슷하거나 아주 약간 더 긴장감 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블랙폰보다는

고어한 요소가 조금(한 장면?) 더 있고

묘사가 아주살짝 더 있는 정도.

 

전반적으로

깜놀-피칠갑-어두움 이용하는 공포가 아니라

영화수위가 세다 느끼지는 않았지만

사람과 거의 같은 인형로봇이

무언가를 하는 상황들과 그 모습들이

꺼림칙하고 불쾌하고 소름끼치게 하는 부분이

긴장을 만들었어요.

 

 

2. 차근차분 전개

 

<메간> 영화 초반에는

왜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었는지

충분히 설명하고 시작해서

특수 상황이지만 이해시키며 흘러가요.

 

떡밥도 충실히 뿌려놓아서

하나하나 다 회수하는데

반대로 전개가 미리 예상이 되게도 하고요.

 

 

❗️❗️주의❗️❗️

 

영화 보신 분만

스크롤 내리시길

추천합니다

 

 

 

3. 의뭉 싸패가 우위임을 직감할 때 소름

 

영화 속에서 인상적이던 부분

메간이 성인 인간을 제압한 부분들이었는데요.

 

먼저,

인간의 감정표현을 분석하는 능력이 있어서

메간은 상대인간의 감정이 뭔지 알지만

반대로 자신은 감정이 없기 때문에

인간으로 치면 싸이코패스를
보는 듯한 공포도 있었고요.

 

그 상황에서

인간의 심리와 상황을 (분석적으로지만) 이해하는 로봇이

마치 속내가 따로 있는 의뭉한 인간처럼

판단을 하고 있는 모습(눈깜빡임이라든가)이 나오지만

그 판단을 음성으로는 이야기, 표현 안할 때였어요.

 

예를 들어 시뮬레이션(시연) 장면에서

아이가 힘들어하지만

청중을 한번 둘러보고 상황파악한 후

로봇 표정은 못마땅한데도

시연을 지속해나가는 모습.

 

그러다가

상대 인간의 긴장한 감정을 읽어내면서

나중에 자신이 우위에 있는 걸 아는 듯이

비웃을 때가 가장 소름이었어요.

예로, 젬마가 당황해서 조카를 위로하고 있는데

메간은 옆에서 조용히 냉소하듯 바라보고 있는 장면 등.

또 영상 파일 찾을 때 나타나서 젬마 감정 읽으며

자신이 우세한 걸 아는 모습.

 

 

4. 메간 명장면 복도

 

또 <메간> 속 명장면

역시 예고편에도 나왔던

플럼빛레드? 마젠타?컬러의 복도씬.

 

폭발펑 후 사이렌이 위잉 울리다가

쿵짝쿵짝 비지엠까지 더해지면서

고삐에서 풀려난 메간의 전복(?)이 시작되듯 하다가

이 복도씬이 나와서

이 장면을 더 흥이 난 상태로 보게되는데요.

화려한 움직임도 눈을 사로잡았고요.

 

(이렇게 생각하니까

오히려 산속에서의 4발움직임

조금 더 잘보이게 하거나 오래 보여줬으면

약간 메간의 시그니처

됐을 것 같기도 하는 상상도 해보고.)

 

 

5.

마지막에 얼굴 찢어진 후에는

영화 <사탄의 인형> 처키의 2020버젼,

인공지능시대 버젼 처키 

하고 땅땅땅 도장찍는 듯 하는데

이 장면도 기억에 남죠.

금발소녀인형의 외형 반전이

살짝 충격을 주기도 하면서요.

 

 

6. Ai에의 자율과 통제

 

영화 관람하며 

영화 <고장난론><애프터양>을

자연스레 한 켠에 떠올리게 되기도 하는데요.

 

장난감을 넘은 ai친구라는 소재로

전혀 다른 장르와

전혀 다른 분위기의 영화로 만들고

다양한 포인트에서 질문을 건네는 것 같아

흥미롭게 느껴지고요,

 

<메간>에서는

조카 케이디에게 '스크린 타임' 설정을 생각 못한

이모 젬마의 모습이 기억에 남아요.

딥러닝하는 '자율형' 로봇 메간이지만

인간이 (혹은 코드가) 통제하지 못할 때

위험 상황이 되는 이야기가 말이에요.

(그래서 오프닝의 짜증을 유발할 것 같던 잔소리가

영화 후에 다른 느낌을 주고)

 

편의를 찾다가 잘못된 애착형성이 된다면

하는 가정도 영화의 인상적인 부분이었고요.

인간 '대체'에 대한 질문은 계속 있어왔지만

각도가 살짝 바뀐 이야기라서 그런가봐요.

 

 

7. 매직 첫만남 필터로 보면

 

영화가 다 끝나고

케이디와 메간의 마법같은 첫 만남씬을 되새기면

조금 슬퍼지기도 했어요.

케이디가 경계하고 거리를 두지만

그림을 보여주고 요술같은 음악이 지나가죠.

이 장면은 사실 자연스레

상사 데이빗의 반응을 보게되는 장면이지만...

 

첫 만남의 그 감동을 기준점으로 잡으니

메간 입장의 (좀) 멜로로 회상하게 되어버려서

(물론 메간은 감정이 없지만)

친구가 생기고 보호해주려고

매일 새벽 4시까지 공부하고

자신이 아는 방식으로 최선을 다했는데

....

라고 생각하면

코드 대충 짠 개발팀의 잘못이 되어버리겠죠?

ㅋㅋㅋ

(상상 그만하고 고어씬으로 잘못된 상상을 덮는다)

 

 

8. 성장물 메간과

 

또 당연히 케이디의 성장으로 보면

홈을 잃고 혼란스러운 케이디가

기댈 곳을 찾았지만

과보호라 할 수 있을 만큼의

잘못된 로봇 양육(?)에 의존해 버리며

(자칫하면 반사회적 성향이 될 뻔할 가능성(상상이에요)

이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결국엔 케이디는 자신이 직접

글러브 컨트롤을 해내며 성장...

즉 가치판단과 선택을 해내며

한 단계 자라는 이야기이기도 했던 것 같고요.

 

+

마지막 ai스피커 장면은

과연 메간이 엘시에 무언가를 남겼을까 하며

2탄도 기대하게 하고

또 관객의 현실 속 ai스피커를

돌아보게 하기도 했어요ㅋㅋ

 

 


 

9. 영화 메간 ost(BGM)노래 정리

 

Deadly Valentine (회사등장?)

https://youtu.be/wISc326_7OM

 

Tell me your dreams (메간의 위로)

https://vibe.naver.com/track/60349447

 

Candy Man - Raphael Lake 

 

티타늄 - (원곡 시아, 데이비드게타 ...)

https://vibe.naver.com/track/60349452

(메간 버젼 타이타늄 듣기 위 링크 클릭)

 

Skatt Bros - Walk the Night 

 

Its Trial by Fire

 

Burn the Breeze

 

Let it Whip - Dazz band

 

Toy soldiers 

 

테일러스위프트 - Its nice ot have a friend

 

Just Dance - 레이디가가&코비

 

숀멘더스 - Show you

 

Not your hero - Cut one&앰마뉴엘vo윌리암스

 

The Smashing Pumpkins - Rhinoceros

 

Freedom Fry - Lee Point Zéro

 

Bella Poarch - Dolls

https://youtu.be/cGJIl1TM074

 

실리콘칩 (크레딧)

https://youtu.be/oDU6P01yvnU

 

그리고..

 

 

 


 

#리뷰 #영화 #문화 #메간 #영화메간 #영화리뷰 #메간ost정보 #메간BGM #메간명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