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이스샵 트롤 콜라보 전품목 50% 세일이 진행중이죠. 4월 19일부터 4월 25일까지 6일간 한다고 해요!
사실 50% 세일 하기전에 더페이스샵에서 4월 18일까지 트롤 제품 1+1 판매를 했었죠. 이전 행사할 때 너무너무 사고싶었지만 안돼~_~참아라~_~하고 제 자신을 속이며ㅋㅋ 애꿎은 더페이스샵 홈페이지만 들락날락 거렸는데요. 그렇게 열심히 18일까지 참았었는데 다시 50% 세일을 진행해서 온 이성을 잃고 방앗간에 날아갔다왔어요ㅠㅠ.....(이거이거 심리적으로 위험하다)
아래 오늘 구입한 제품들 보여요!
모노팝 아이즈 트롤에디션 01호 발랄한 캔디드롭 (아이 섀도우 팔레트)
그리고 더페이스샵 잉크 드로우 듀얼아이즈 02호 댄싱 머쉬룸
그리고 트롤 네일스티커랑 매니큐어,
이렇게 집어왔어요ㅋ_ㅋ
(서론이 길어서 엄청나게 쇼핑을 했다고 기대하셨을 것 같은데......죄송합니다ㅠㅠ 나름 구입할 때도 참으면서 샀어요.......ㅋㅋㅋㅋㅋㅋ 이중에 필수템은 듀얼아이즈밖에 없었던 거나 마찬가지였어서..ㅋㅋㅋ)
그리고 저희동네 더페이스샵에서 방문하면 도장찍어주는 이벤트 했거든요ㅋㅋㅋ 도장모아서 더테라피 키트도 받았어요ㅋㅋㅋㅋ(신난다) 더테라피는 워낙 좋다좋다 말을 들어서 한번 써보고싶었는데 (...직원분이 제 마음을 읽으시나...--;)
이제 구입한 것들 하나씩 보면서 수다를 떨어봅니다ㅋㅋㅋㅋ
먼저 트롤 네일 스티커! 정가 4000원 써있어요. 50%해서 2천원에 구매했어요 너무너무 귀엽져ㅠㅠ
인터넷에 네일하시는 분들이 붙인 거 보니까 귀여워서 마음에 담아뒀다가 결국 구입했어요
더페이스샵 광고에는 아래처럼 스티커를 붙였는데 ㅠㅠ 귀여워요
집게로 조심조심 떼어서 붙여야한다고 하더라고요. 어떻게 붙여볼까 설렙니다ㅋ_ㅋ 그리고 붙인다음에 탑코트 바르라고 써있어요.
그리고 트롤 네일도 사고싶었는데 뭐 고를까 고민하다가 (결정장애 때문에) 멘붕와서 그냥 갖고있는 매니큐어랑 가장 다른 색 샀어요.
트롤에디션 매니큐어 03호 베이비브랜치에요! 2000원.
영화 트롤 남자주인공이 브랜치죠! 브랜치의 어릴적이 영화에서 나왔는데 그를 딴 이름 일까요?
개인적으로 민트좋아하는데 민트와 하늘색의 중간같은 색이에요! 2020년까지 유통기한이 적혀있는데 생각보다 빨리 굳는 것 같아요. 구입하기전부터 통 안에 물질이 좀 굳어있더라고요
+
발라보니까 빨리 마르고, 또 광택없는 텍스쳐가 디게 매력적이에요.
사실 트롤 매니큐어 05호 오로라셰닐, 06호 댄서새틴도 이뻐서 살까말까 하다가 다음에 사자~_~이러고 왔어요.
개인적으로 영화에서 이 두 캐릭터가 저는 좋았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듀얼아이즈도 브랜치 컬러를 구입했습니다ㅋㅋㅋ 02호 댄싱머쉬룸. 패키지에서부터 브랜치가 보여요!
50%해서 6000원
쪼꼬만 브랜치 안뇽ㅋㅋ 저 세 가지 브랜치 스티커가 들어있다면 좋았을 것을ㅋㅋㅋ
패키지 다른면에는 아래 그림이 있어요.
왕코 브랜치 하이
듀얼아이즈는 아래와 같이 생겼어요! 한쪽은 스틱형 크림섀도우고, 한쪽은 액체 글리터가 들어있는 듀얼타입인거 다 아실거에요!
수정화장하려고 많이 들고다니는 거 싫잖아요. (모두가 그렇겠지만...) 특히 화장품 들고다니면 무조건 부숴지고 깨지잖아요ㅠㅠ 파우치 지저분해지고~ 그러다 안쓰고~ 파우치 버리고~
또 얼마전에 짐 챙길일이 있었는데 파우치가 이미 빵빵하고, 싱글 섀도우 넣기에는 깨질 가능성이 있어서 불안하고, 그래서 발만 동동 굴렀었거든요. 그때 부피 작고, 스틱형 섀도우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딱! 나는데 마침 글리터까지 듀얼로 되어있는 이 제품 리뷰를 보고 자꾸자꾸 떠올라서... '왜 내 눈 앞에 나타나 니가 자꾸 나타나ㅠㅠ' 그러면서 구입했어요.
여러리뷰에서 나온 것처럼 듀얼아이즈 테스트해보니까 발림성 진짜 좋더라고요. 원래는 더페 홈페이지와 리뷰들 보면서 4호 초콜릿어쩌구 구입하려고 생각했었어요. 휴대하면서 섀도우 날아가면 수정화장하면서 삼각존 채우려고, 브라운계열 구입계획했었거든요. 그런데 매장에서 발색해보니까, 4호보다 2호 글리터가 세련된 느낌이었고, 또 2호는 쿨톤, 4호는 웜톤에 어울린다고 느꼈는데, 4호의 금빛 글리터가 약간 고전적으로 느껴져서 2호로 결정했어요.
자~ 그다음에 산 건
트롤 에디션 중에 가장 눈에 띄던 건 이 제품이었던 거 같아요
뭔지 아시겠어요?
트롤 과자입니다.
트롤 과자봉지에요 트롤 초콜릿입니다 .........가 아니라 정말 과자포장같은 느낌이죠? 귀여워귀여워
저는 가위로 패키지 손상 최소화ㅋㅋㅋㅋㅋㅋ하며 내용물을 탈출시켰습니다
영롱한 그것이 나오신다 탈!출! (빠빠빠빰 빠빠빠빰 다리라리라) --;
아참 이건 가격이 2만원인데 50%할인해서 만원이에요. 8가지 컬러와 브러시 내장부도 있고요.
사진을 어두운데에서 폰카로 찍어서 이지경이지만 모노팝 아이즈 이 케이스는 진짜 넘나이뻐요ㅠㅠ 케이스가 글리터처럼 반짝반짝이는 형광민트(?)색인데 저는 예~전에 매장가서 처음보고나서 집에 와도 자꾸자꾸 이 케이스가 눈에 밟히더라고요.
그런데 사실 내용물때문에 그렇게 사고싶다는 생각은 안들었었..... 우선 위는 아이섀도우 팔레트 입니다. ㅊ...초록색이 들어있는게 마음에 들지않았어요. 아래 보여요.
에뛰드하우스에서 레몬색? 라임색 섀도우 구입했었거든요. 그리너리를 맞이하는 경건한 마음으로요ㅋㅋㅋㅋ 그런데 눈에 올리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이크업의 조화가 엄청 어렵더라구요ㅋㅋㅋㅋ........ 그리너리를 환영하고 싶었지만 실제로는 메이크업 위에 뭐 묻은 것처럼 표현이되어서 초록색을 경계해야겠다고 느꼈었죠.
그런데 왜하필 '01호 발랄한 캔디드롭' 케이스가 마음에 들었는데 01호에 초록....아니 정확히 '멜론 캔디드롭'색이 들어있어서.... 사려다가 한번 포기했었어요.
그리고 다시 오늘 그냥 "02호 달달한 컵케잌으로 사자"면서 매장갔었는데......하....저 케이스..........ㅠㅠ............케이스.....케이스....ㅠㅠ.....에 마음을 또 빼앗겨서 소장을 생각하며 01호로 마음 다시 고쳐먹고 구입했어요.
지금 다시 홈페이지를 보니 01호는 거의 펄이 다 들어있는?? 것 같아요. ... (펄 있는 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멘붕) 잘 쓸 수 있겠죠? 사용기한은 2020년까지!
이렇게 트롤 콜라보 할인때 산 것들 쓱쓱 정리했어요.
영화 트롤에서는 '트루 컬러'를, 자신의 색깔을 찾으라고 말하잖아요. 또 어려울때도 희망갖고, 긍정하라는 메시지도 있고요. 팍팍한 생활 중간중간에 트롤 에디션보면서, 영화 보며 되새길 수 있었던 인생의 교훈들을 다시 떠올리면서 사용해야겠어요~_~ㅋㅋ 신나는 구매가 헛되지않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