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꽂이 사서 애플펜슬과 사용한 후기 남겨요 !
아이패드 프로 쓰고있는데요
애플펜슬 필기감을 높여주는
여러가지 유명한 것들이 있더라고요.
목공용 풀, 수축 튜브 이런 것들이요
목공용풀은 과거에 딴데서 많이 써봤는데
마르는 시간 기다리는거 답답했었던 기억이 나서
다이소에서 케미꽂이를 구입했어요 !
어디 갈 때마다
그 지역 다이소에서 낚시 코너 찾아봤는데
이게 쪼끄매서 눈에 안띈건지
잘 못찾겠더라고요.
그러다가 이번에 또 다른 매장에 갔을 때
찾을 수 있었어요 !
매장에는 케미꽂이가 3미리짜리 두 개,
4미리짜리 두 개 남아있더라고요 !
그래서 고민하다가
인터넷에서 4미리짜리가 괜찮다고 해서 샀어요ㅋㅋ
천원에 12개 들어있었어요.
형광주황색.
케미 꽂이를 하나 꺼내 끝부분만 가위로 잘라내서
애플펜슬에 끼워주면 끝 !
케미꽂이가 착 달라붙어서 잘 안떨어져요.
(저는 케미꽂이를
약간 사선으로 못생기게 잘라버렸어요ㅠㅠ
실수였는데
그런데 케미꽂이 짧은 부분-긴부분을
패드에 놓고쓸 때 각각
필기느낌이 좀 달라요)
+
그런데
사실 케미꽃이 하나 잃어버렸어요ㅋㅋ
가장 처음에 만든건 잃어버렸는데요.
그건 애플펜슬팁에 들어가기에
가위로 좀 길게 잘랐고,
그걸 펜슬에 끼니까 고무부분이 남았어요
다시 빼서 자르려고하는데
빼는 도중에,
케미꽂이가 빼는 힘에 툭 튕겨서
날아가서 책상 아래로 사라졌어요
--;.... (바보)
천원에 열 두개짜리이니 다행이죠?ㅋㅋㅋ
케미꽂이를 끼운 후에는
또 다른 샤프에 있던 손가락닿는 부분의 고무링(?)를 빼서
애플펜슬에 끼워줬어요ㅋㅋㅋ
(위 사진의 분홍색)
고무를 빼낸 샤프는
어디에서 참가기념물로 받은 그냥 샤프였어요.
그런데
고무손잡이 넣을때 빡빡해서
시간 엄청 걸렸어요.
고무 넣는데 힘을 주면서
'이러다가 애플펜슬 부러뜨리면 어쩌나ㅠㅠ'
하면 무서워서 벌벌 떨면서 끼웠어요.
인내하면서 조금조금씩 밀었더니
결국 끼워지더라고요.
하지만
뺄수는 없을 것 같아요
ㅋㅋㅋㅋ
힘 잘못줘서 펜슬 뿌러질까봐
아참
애플펜슬2 손잡이에는
톡톡치면 지우개-펜 전환 가능한
터치센서가 있잖아요.
그래서 저 고무를 좀 내려야해요.
펜슬모양이 꺾이는 부분부터 1.5cm 이상 떨어지도록!
또 이렇게 고무를 끼우고 펜슬을 패드에 충전시켜도
충전이 되더라고요....?
(펜이 약간 삐뚤게 붙어있긴하지만요)
이렇게 케미꽂이를 끼우고,
손잡이 고무까지 끼운 애플펜슬.
애플펜슬 필기감은 UP되었습니다.
특히
손잡이 고무 꽂았을 때 그립감이 정말 좋아졌어요.
엄청 안정화됐습니다.
손잡이가 정말 대박이에요.
(집에 있는 아무 볼펜-샤프에서 고무빼서 조심히 끼워보시길 추천 !)
케미꽂이 애플펜슬에 끼워 쓴 필기감 자세한 후기는 아래와 같아요
끼우기 전에, 원래는
액정위에서 펜이 미끄러지면서
손이 컨트롤하려는 것을 벗어나고,
글씨체가 원하는대로 안되는 편이었는데요.
케미꽂이를 끼우니
고무가 마찰력을 높여줘서
쓰는 사람이 원하는대로 더 제어가 가능합니다.
펜을 멈추고싶은 지점에서 멈추기가 더 쉬우니까요.
(물론 액정에
기름때-예를들어 핸드크림-가 묻었을땐
고무도 미끄러지더라고요ㅋㅋ)
또 도서관에 가시는 분들에게는
소음차이가 크게 영향을 미칠것같죠.
펜슬이 부딪히는 소리가 거의 안나고요.
단점이라면
필기할 땐 마찰력이 좋지만,
그림 그릴때는
펜이 매끄럽게 굴러가는 것이
표현하는데 더 좋을 수도 있는 부분인것같아요.
(물론 케미꽂이는 뺐다끼웠다할 수 있지만요ㅋㅋ)
그리고 케미꽂이 처음쓸때는
"우와 대박"이었는데 점점 적응하니까
또 케미꽂이가 미끄럽게 느껴지기도 하더라고요 ㅋㅋ
(그럴 때는 빼고 써보고,
다시 끼워 써보면
초심이 돌아옵니다 ㅋㅋ)
케미꽂이는 언제쯤 헤지거나 빠질지도 궁금하네요.
또 외국인들도 케미꽂이 핵HACK을 알까도 궁금하더라고요.
이 좋은걸 알까요? ㅋㅋ
+
필요한 분들 계실까봐
케미꽂이 정보 더 정리할게요
다이소 품번 62858
제조/판매원 : 청호종합상사 (부산 영도구)
소미자상담실 1522-4400
이렇게 다이소 케미꽂이-손잡이고무 애플펜슬에 끼워 쓴 후기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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