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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영화후기

<클럽제로> 후기리뷰 : 영집단에게 브레이크 (노래정리)

🏤☕️🍽️

영화 <클럽제로> 관람후기리뷰에요

 

촬영과 음악이 살짝 위트 있는 부분에서

재밌게 감상하고 왔어요!

 


 

 

 

1.

<클럽제로> 영화 예고를 대충 봤을 때

영화 <스토커>의 배우도 출연하고,

어떤 사이비 이야기처럼도 보여서 뭔지 궁금해하다가,

'칸 경쟁' 마크 나와서

그냥 예고 끄고 믿고 관람해보았어요ㅋㅋ

 

(미술촬영음악이 볼 때 재밌었어요)

 

 

2.

<클럽 제로> 줄거리는..

사립 학교에 한 프로그램이 개설되면서 시작하는데,

이 '의식적 먹기' 강좌에 아이들과 선생님이 모이고

강의가 진행되어가며

모임 내외부에서 생기는 일들을 보여줬어요

 

 

3.

초반엔

의미있는 토론의 결과로 하는 행동이 간단해서

처음엔 좀 이 의식먹기 방식 효과가

설마 진짜있을까 하면서도

우스꽝스럽게 느끼며 보게했고요.

 

어떤 선한 명분도 섞인 '의식'적인 행위라서

이 모임을 그래도 조금은 응원하는 마음으로 봐나갔던 것 같은데

바로 건강하지 못하게 보이는 일들이 나오며

생기는 불안이 봐나가는 동력이 됐고

점점 지독해지는 상황으로 흘러가서

결말을 궁금해하면서 관람했던 것 같아요.

 

 

+

영화 시작할 때

'불편한 섭식 행위 장면 주의' 문구가 나와서

다행히도(?) 대비를 하고 볼 수 있었어요

그 장면이 길게 나올 때

자연 안구의 포커스를 앞으로 당겨놓고

(속으로 우씨하며ㅋㅋ) 버텼어요ㅋㅋ

 

 

4.

노벡이나 엘사의 모습처럼

어떠한 의식적인 행동을 지속하는 힘 아래에는

조금 위험하고 병적인 믿음이 있고,

 

라그나, 프레드, 벤 처럼

믿음의 조직을 키워나가게 되는 힘 아래에는

그 믿음과 관계없이 사적인

개개인의 결핍이나 욕망이 관여하는 모습,

 

거기에 과학적-합리적 사고 등과

외부의 의문을 거부하는 태도까지 더해질 때

누군가는 선한 목표로 시작한 '의식적인' 통제의 행동마저

'브레이크'가 걸리지 않게되는

역전의 아이러니를 보게됐던 것 같아요.

그렇게 부패된 집단에서 변질되어가던 이념이

믿는자들도 위기로 몰아넣게 되는

모습을 읽어갔는데...

 

+

영화는 (순진한) 젊은 사람들이

어떠한 집단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 때문에

조종당하고 위험에 빠지는 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거라고 해요.

 

(영화에서 춤출 때 흐른 노래 가사처럼.)

 

 

5. 클럽제로 노래 정리 

 

(무용할 때)

피터와 늑대

 

(오페라아리아)

You are the DUST

 

(프레드-라그나의 춤)

I wanna Dance with Somebody -스캇 매튜

 

고요한밤 거룩한밤

 


 

영화 <클럽제로> 후기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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