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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 버스 노선 검색 방법? 구글 길찾기 대만 여행 후기, 국립 중정기념당 근위병 교대식, 창카이석, 사진 찍기 좋은 곳,


대만 타이페이 여행 3일차 후기 남겨요!

3일차에는 르푸 - 중정기념당 - 버스여행 - 광화전자상가 - 스다야시장 - 융캉제 갔었어요.

이 포스팅에는 중정기념당 갔던 일 남겨요!



<중정기념당 정문입구>


  저는 3일차 다음 날, 새벽 비행기를 타야했었어요. 그래서 3일차에는 많이 남은 돈을 써야겠다싶어서 아침 일찍부터 버스를 타고 까르푸에 갔었고요. 까르푸 쇼핑한 짐을 숙소에다가 옮긴 이후에 다시 '어디 갈까...'고민했었어요. 선택장애가 있는지라서 못고르고 한참 있다가 가까운데 있는 '중정기념당'을 가기로 했어요. 마침 근위병(?) 교대식이 있을 시간이 될 시간이 거의 되어 선택장애를 이겨내 박차고 나올 수 있었던 기억이 나요.


  구글지도로 검색하니까 '길찾기'해주더라고요. 버스 번호를 알려줘서 쉽게 갈 수 있었어요. 아래 지도가 보여요. 지도상에 별표가 있는 곳이 제가 머문 숙소였고요. 왕관그림이 있는 곳이 중정기념당이었어요. 내셔널 챵카이석메모리얼이라고 써있네요?



중정기념당 주변에는 CKS 메모리얼홀 지하철역도 있네요!


  그런데 저는 마지막 날에서야 구글길찾기로 버스 노선 이 검색되어 반갑기도 했고. 또 버스로는 주변 풍경을 많이 볼 수 있잖아요. 하나하나 걸어다니고 싶은데 시간도 모자르고, 너무 더워서 걸어다니다가는 쓰러질지도(?). 여하튼 버스를 타고 싶더라고요.


# 타이페이 버스 노선 검색 방법


위는 PC에서 길찾기한 모습이에요.


  우선 출발지 or 목적지를 구글지도에서 검색하세요.(모바일앱이나 PC 모두) 그런다음에 지도 상의 그 지점을 클릭하면 위 그림의 왼쪽같은, 파란창이 떠요. 그리고 Directions 아이콘 보이죠? 그 파란 화살표가 있는 곳을 클릭하면 됩니다.


  그러면 내가 검색한 지점이 '목적지'로 해서 길찾기 칸이 두개 떠요. 내가 검색한 지점이 '출발지'인 경우에는 검색한 단어를 찍어 끌어올리면 (드래그) 출발지로 옮겨집니다.


  그리고 나머지 빈칸(목적지 혹은 출발지)에 커서를 놓고 다시 검색을 하면, 아래처럼 자동차 경로, 도보,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이 나와요. 각자 클릭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보여줍니다. 도보 몇분, 역의 위치, 버스 몇분, 이런것까지 기존 한국에서 네이버길찾기 같은 기능과 비슷해요.


숙소에서 중정기념당까지는 20번 버스를 타고 6분 가야한다고 나왔네요.


  그래서 숙소 바로 옆 골목에서 버스를 타고 동네를 버스에서 구경하면서 4정거장을 지나니 길찾기에서 본 정류장이 나와서 내렸어요. 그리고 구글 지도를 보면서 중정기념당 방향으로 갔습니다. 신호등이 짤막하게 끊겨서 여러번 건너야하는 나름, 대로였어요.


  위의 사진은 버스에서 내려서 걸어가니 보이는 곳이었는데요. 이 왼쪽 건물이 내셔널 콘서트 홀이었을거에요. 국가음악당(?)

  대만은 더워서 한 5분 걸어도 뜨겁긴 했습니다. 하지만 옆에 조경도 예쁘고. 또 새로운 건물들 구경하면서 발을 옮겼어요. 그리고 이 국가음악당을 지나 나가니 아래와 같은 공지(?)가 보였습니다. 정원이라해야하나


# 넓은 공터, 너무 뜨거워. 사람구이 될 뻔


  왼쪽과 오른쪽이 모두 콘서트홀, 아트씨어터이더라고요. 그런데 너무 뜨거워서 감히 양쪽 콘서트 홀로 걸어가 볼 엄두가 안났어요ㅋㅋㅋ


  하지만 이 날 구름이 너무 예뻤어요 카메라를 안갖고 나왔는데 사진을 보면 볼 수록 후회되네요ㅠㅠ


  이렇게 공터(?)같은 넓은 마당(?) 대지(?) 뭐라해야하는지 모를 큰 빈 터가 있어서, 정문에 서있을때는 바람이 쌩~쌩 강하게 불기도 했습니다. (뜨거운 바람)ㅋㅋㅋ 주변에는 정원으로 호수도 꾸며놓고 예쁘게 해놨는데 낮에 가면 구경할 엄두가 안났어요. 사람구이가 될 수 있어요. 하지만 홈페이지에 있는 저녁때 사진을 보니 예쁘네요. 저녁때 가세요 ㅠㅠ


  그리고 뜨거운 해 아래에 땀을 흘리면서 마치 사우나에서 런닝머신 뛰는 기분으로 걸어가면 중정기념당이 있는데요 ㅠㅠ 간신히 중정기념당 건물까지 가도 계단이 많...ㅇ.ㅇ....ㅇ.. 아래에 보여요ㅋㅋ


예정에 없던 등산 예정.jpg


  엄청 숨차하면서 나름 마음속으로는 '신성한 곳이다 신성한 곳으로 가고있다' 외ㅊ..ㅇ....며 올라갔어요. 올라가서 건물 내부로 들어가니 (우선 시원했고요) 아래와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기둥 없이 크고 높은 공간이 보이죠. 중정기념당 외부에서보면 양쪽을 지지하는 큰 다리를 갖고있었던것같네요. 여하튼 사람들이 기다려서 함께 기다리니까 근위병 인계시간이 곧 시작했어요.


<교대식 중 20초>


# 중정기념당 근위병 교대식 시간?


  홈페이지를 보니 교대시간은... 9시~17시까지 한시간마다 정시에 한번씩한다고 하네요. (홈페이지 바로가기클릭)


  병사들(?)이 철통모자(?)같은걸 쓰고있고요. 교대하는데 한발짝 한발짝마다 힘이있고 한치도 틀리지않고 서로 박자를 맞췄어요. 큰 재미는 없었지만 나름 그 모습이 화려(?)했어요


  얼마전에 경복궁 교대식하는거 봤는데요, 비교하면 중정기념당 식이 훨씬 절도있고 권위있는 느낌(?)이었네요. 경복궁은 우리나라 왕이 살던 궁인데 음... 이렇게 비교하니 슬프네요. 경복궁은 연기하는 분들이 하시고, 중정기념당은 진짜 군인들이 하니까 그렇겠죠?

  하지만 2~30분동안 교대식을 보고있으면 좀 지겹..ㄱ.ㅣ....ㄷ...하고...


교대식을 다 본 후 나온 뒤, 거꾸로 내려다 본 모습이에요. 정원이 예쁘죠? (난 왜 카메라를 두고 왔나)


# 더워 쉬다가 사진 찍기 좋은 곳 발견



  아참 중정기념당은 기념당 건물도 흰색이지만 주변에 성곽(?)이라 해야하나 둘레를 싸고있는 위의 .....복도...(?)라 해야하나... 지붕이 있는 복도식 성곽(?)도 흰색이었어요.

  사실 '대중문'이라는 문으로 나가려고 하다가 너무 해가 뜨거워서 쉬려고 이 아래로 들어왔는데요. 여기 너무 예쁘죠?_? 흰기둥, 흰지붕, 흰벽에, 바닥 타일도 이국적이죠ㅋㅋ 사진 찍기 좋은 곳인것 같더라고요. 중정기념당 들르시는 분들 여기에서도 사진 찍고 가세요. 그리고 그늘인데다가 오른쪽에 의자보이죠? 저기에서 쉴 수도 있었어요.


구름이 예쁜 날의 중정기념당의 모습을 카메라 가져가서 다시 담고싶네요.


  중정기념당은 전 대만 대통령(?) 챵 카이석을 기리는 곳이라고 합니다. 75년에 죽은 창카이석의 90살 생일을 기념하려고 76년에 착공했고요. 1980년부터 중정기념당을 열었다고 합니다. 찾아보니 푸른지붕 8각형이 의미하는 바가 있다고 하는데. 숫자8이 행운을 의미한다고 해요. 힘들게 올랐던 계단은 총 89개라서 챵카이석이 죽은 나이를 말하는거라고 하네요.


현재 중정기념당은 대만 민주주의의 상징의 하나라고 합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자유의 스퀘어'라고 이 공터(?)를 합한 모든 곳을 부른다고 하네요.


이렇게 타이페이 관광 중 중정기념당 플라자 후기 남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