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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환율, 환전 팁 후기, no수수료 우체국 환전 최고 아니다? 공항 환전 비교, 마이뱅크 사설환전, 미국달러 대만달러 - 타이페이 여행 후기

몇주 전에 대만 타이페이 여행 다녀왔어요!

여행 후기 남길건데 이번 포스팅에는 환전한 후기 쓸거에요!

대만 환율, 환전 등 하며 제가 얻은 팁들 남겨요!


(월드 호구킹의 후기니

참고하시고 피하시면?

똑똑한 환전이 되실 수있어요ㅠㅠㅋㅋ)


<타이베이 여행 마지막 밤 남은 돈>


# 인터넷 조사 후, 타이베이 두번의 환전

저는 한국에서 달러를 만들어서 해외에 가져갔어요!

대만 타이베이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해서

 적은 돈(약 경비의15%)을 환전하고,

시내로 들어와서

 많은 돈(경비의85%)을 환전했습니다.  


왜냐하면

공항에서 먼저 구입할게 있었고,

(시내 나갈 돈이랑 유심칩)

여행 준비하면서

인터넷에서

"타이베이 우체국은 환전 수수료 없다"

이 정보를 얻었었거든요.

이 말은 맞습니다. 맞아요.

(물론 반전은 있었어요.)

그래서 저렇게 계획하고, 실천했습니다.


# 공항 외환은행에서의 첫 환전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에 도착해서

입국심사전부터

여러 환전소와 통신사도 보였지만

저는 하나하나 환율을 구경하며

출국 게이트 나와서도 환율을 구경했고

공항 환율은 다 비슷비슷했던 것 같아요.

그 중에 가장 좋은 환율로 보이고

"BANK"도 써있어서

그냥 그곳으로 가서

적은 돈을 환전했습니다.

이곳은 "수수료 따로 내야합니다"

하고 먼저 알려주더라고요.

저는 어차피 내야되는 걸 알아서 환전 그냥 했어요.

이 은행은 대만 외환은?이었나봐요.


<중정기념당>


# 대고생하며 우체국으로,

 수수료 0달러 성공!

이후에는 인터넷의 많은 후기에 써있는대로

타이베이 메인 스테이션에 갔어요.

짐이 정말 무거웠었는데

엄청 더운데 그 짐을 끌고.. 메인스테이션 지하철 역에서 내려서 버스터미널로 갔어야했어요.... 어떤 대만 사람이 베풀지않아도 되는 친절을 베풀어줘서...지하도로 지나가도 될 것 같은데.... 지상의 길을 열심히 알려줘서 지하로 이어진 길이 아닌 지상으로이어진 길로 땀을 흘리며......하....그렇게 고생해서 갔는데, 메인 스테이션에 붙어있는 지도에 중국어만 보이고 환전소 찾기가 너무 어렵고. 인터넷에 몇번 입구라는 거 봤는데 까먹었고. 간신히 주변 상점에 물어서 직원이 지도를 보고 알려줘서 걸어가는데 역은 왜이렇게 큰지.... 30킬로짜리 짐은 어찌나 무거운지


여하튼 미친고생하면서 우체국에 도착했습니다.

번호표 뽑고 조금 기다렸고,

제 차례가 되어서 영어로 말하니까

직원도 영어를 잘 해줬어요.

그리고 남은 경비의 85% 환전에 성공했습니다.

수수료가 0 달러라고 찍혀있는 환전 영수증에 기분이 좋았어요.

ㅎ....하지만!



# 공항은행 vs 우체국 환율 환전 비교 ?

 하지만 공항에서의 환전 영수증과 시내 우체국에서의 환전 영수증을 비교하고 저는 역시 제 자신이 또 킹호구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공항 외환은행수수료30NT$(대만달러)를 더 내는 대신 환율이 좀 더 좋았고요. 우체국은 수수료가 없는 대신 환율이 더 안좋았어요. 공항에서 제가 본 안좋은 환율이랑 비슷했어요.ㅋㅋㅋㅋㅋㅋ 어차피 또이또이인데 괜히 수수료 아낀다고 공항에서도 환율 비교한다고 고생하고, 괜히 메인 스테이션에서 우체국 찾는다고 짐들고 두번 고생한거죠.


  공항 외환은행과 우체국의 환율차이는 1달러당 0.05NT$ 차이였어요. 1달러 당 2원 차이ㅋㅋㅋㅋㅋㅋ도 안되지만 만원당 20원차이, 10만원 당 200원차이, 30만원에 600원차이, 50만원에 1000원차이, 100만원에 2000원차이입니다. 공항 외환은행에서 따로받는 수수료는 30NT 니까 한화로 1100원이었고요.

 정리하자면 만약에 우체국에서 50만원을 다 바꾸면 공항에서 낸 수수료와 거의 같은 돈을 우체국에 떼이는거에요


# 공항 외환은행에서, 환전 한번 하려면 다 해버렸어야....

 금액적으로만 보면 50만원 이하의 환전을 하시는 분들은 우체국에서 하는게 이익, 50만원 이상하시는 분들은 외환은행에서 추가 요금 없으면 공항 외환에서 하는게 더 나은건데요.

  하지만 공항에서 대만으로 나갈때 버스 비 등 돈이 필요하면 조금이라도 환전을 해야합니다. 공항에서 한번 환전을 하려면, 어차피 수수료를 한번내야 하므로 공항에서 50만원보다 적은 금액이라도, 50만원보다 큰 금액이라도 모두 환전하는 게 맞았던 거였어요. 우체국 들르느라 시간적, 체력적 고생도 안할 수 있고요. 

  그러므로 우체국으로 꼭 갈 필요는 없는거에요. 만약 시내에서 여행하다가 환전이 더 필요하다하면 수수료 없는 우체국을 찾을 수 있겠지만요. 혹시나 저처럼 우체국 수수료 없다고 반가워하시는 분들이 궁금해하실까봐 이렇게 비교를 했는데요. 사실 이런 비교하는 사이에 훨씬 좋은 방법들이 있었습니다ㅠㅠ


  (사실 사설환전소와 씨티뱅크는 이용해보지못해서, 제가 환전할 당시와 비교가 안되기때문에 확실한 환율을 비교하긴 어려웠습니다.)


<대만 한 우체국의 모습>


# 환율+편리함 사설환전소,

# 편리함+안전 씨티뱅크

마이뱅크 앱을 통해서 환전소 환율을 비교한 뒤에

사설환전소에서 환전하는게 환율이 괜찮네요.

그리고 환율 뿐 아니라,

한화를 직접 대만달러로 환전해주니까

 한화를 달러로 환전할때 수수료, 시간낭비도 없고, 

달러를 대만에 가서 다시 환전할때 수수료나 고생도 없는거잖아요.

두번 수수료내고 두번 고생해야하는데 엄청 편리한거죠.

사설 환전소에서는 위조지폐가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 이것만 조심하시면 될 것 같죠?


하지만 편리하고, 안전하기까지한 방법이 있습니다.

30만원 정도 뽑을 때마다

모든 시간과 고생의 대가인 수수료를

30만원 당 오직 1달러와 네트워크수수료 0.2%받는

씨티뱅크 외화 현금카드입니다.

타이페이 지나다니다보면 씨티뱅크도 많이봤었어요. 


# 결말 _ 경험은 소중했고, 제 추천은

저는 호구킹이었지만... 재...재밌게 환전을 해보고,,, 찾아다니는 것도재밌었고...네.... 무거운 거 끌고 다니다가 허리 나가서 파스도 사보고... 제가 언제 일본파스랑 대만파스 중국파스를 붙여보고 살 생각을 해봤겠어요... 환전소 직원분이랑 우체국 직원분들이랑 나름 물음도 주고받고... 대만말 써있는 환전 영수증도 얻어보고.. ㅈ...좋은...과정을....재밌게....겪었습니다.

  이미 달러를 환전하신분들은 공항내에 있는 외환은행을 추천하고요. 아직 한화를 갖고계신분들은 사설환전소가 편리하고 좋을 것 같습니다. 위조지폐 확인만 잘하시면 될 것 같아요! 기타, 타이페이 시내에서 여행 중에 씨티카드도 없는데 50만원 안되는 적은 돈 추가적으로 환전할분들은 우체국 추천. 그리고 돈 잘 잃어버리시는 분들은 그냥 카드 추천ㅋㅋ이라고 쓰며 포스팅 마칠게요!ㅋㅋㅋ